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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뮤지엄 3편]뭉크_여자때문에 멘탈이 붕괴된 사나이
04/06/2013 07:55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5,168  



 
여자라면 치를 떨었던 사나이 뭉크이다.
노르웨이에서 태어난 뭉크는 다섯살 나던 해에 어머니를 잃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역시 사랑했던 누이 '소피아'를 결핵으로 잃는다.
뭉크는 그런 시절을 이렇게 말했다.
"공포, 슬픔 그리고 죽음의 천사는 태어나는 날부터 나의 곁에 있었다."
뭉크에게 찾아온 첫번째 사랑
1885년 여름 뭉크는 형수인 밀리 탈로(Milly Thaulow)에게 사랑에 빠지게 된다.
뭉크는 밀리에게 순정적인 사랑을 바치지만 그녀는 매우 자유분방한 여자였다.
뭉크는 끝없는 의심과 질투로 정신적 고통에 시달렸고 결국은 여성 전체를 가증스럽게 여기는 지경에 이르렀다.
뭉크에게 여자는 메두사의 얼굴을 뒤에 숨긴 가증스러운 존재였다.
에드바르 뭉크 Edvard Munch
Norwegian (1863년~1944년)
Starry Night 1893
그 후 뭉크는 파리로 가 고갱, 고흐, 로트렉의 작품에 매료되고 만다.
1892년에 뭉크는 베를린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나 혹평 속에 8일만에 전시회가 중단되었다.
그러나 뭉크는 <뭉크 스탠들>덕분에 유명해지고 1년 후에는 그의 역작 <절규>를 완성한다.
뭉크는 특히 이 작품에 애착을 가지고 변형시킨 50종의 작품을 그려낸다.
무서운 두번째 사랑_톨라 라르센
어느정도 성공을 거둔 1899년, 뭉크에게 깊은 상처를 준 두번째 여자 툴라 라르센(Tulla Larsen)을 만난다.
34살의 뭉크는 그녀와 깊은 관계로 발전하면서 자신도 예술의 황금기를 맞게 된다.
이런 행복도 오래가지 못하고 격정적인 그녀는 뭉크를 불러 권총으로 위협한다.
마침내 그녀의 권총이 뭉크의 손가락을 관통하고 그녀와의 관계도 끝장이 난다.
이에 뭉크의 여성 협오증은 더욱 심해지고 그녀와 관련된 <마라의 죽음>, <살인녀> 등을 그려낸다.
이 후 뭉크의 불안증세와 환각증세는 더욱 심해져서 전원으로 이사하여 그 곳에서 말년을 보낸다.
[게티뮤지엄 3편]뭉크_여자때문에 멘탈이 붕괴된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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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 (310) 440-7300
알렉세이 야블렌스키 Alexei Jawlensky
Russian (1864년~1941년)
Head. G. II
야블렌스키는 모스크바 황실 근위대장까지 하다가 1896년 뮨헨으로 이주하여 미술공부를 시작하였다.
1903년에서 1906년에 이르기까지 세번의 여행을 통해서 고갱과 마티스의 작품을 접하게 된다.
1912년에 이르러서는 청기사파에 합류하게 되는데 독일과 미국에서 전시활동도 시작했다.
그의 작품은 색채가 화려하고 인물 초상화가 많고 풍경화나 정물화는 적은 편이다.
카미유 피사로 Camille Pissaro
French (1830년~1903년)
Hermitage Garden, Maison Rouge_1877년
폴 고갱 Paul Gauguin
(1848년 6월 7일~1903년 5월 8일)
Head with Horns_About 1895년~97년
특이하게도 고갱이 타이티에서 조각한 작품이다.
고갱은 순수함에 대한 정열을 가지고 있었다.
이 작품처럼 때 묻지 않고 강한 힘을 가진 타이티 청년을 조각으로 표현하였다.
그는 타이티섬으로 가 섬주민들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삶과 개성에 감동하여 수많은 작품들을 그려낸다.
그러나 고갱은 그림 제작하는 것 외에는 지독한 궁핍과 병마와 싸우는 고통스러운 삶이었다.
결국 1901년 도미니카섬으로 거주지로 옮긴 2년후 1903년 고독한 생애를 마감한다.
오귀스트 르누아르 Pierre Auguste Renoir
French (1841년~1919년)
La Promenade_1870년
르누아르의 초창기 작품은 클로드 모네와 같이 야외의 풍경과 빛의 흐들림 등을 표현했다.
이런 인상주의 화법에 빠져 있던 르누아르의 초창기 작품이다.
이 후 인상파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풍경화를 거의 그리지 않았다.
클로드 모네 Claude Monet
French (1840년~1926년)
Wheatstacks, Snow Effect, Morning_1891
말이 필요없는 인상주의 화가의 대표주자이다.
1859년 파리로 나가 피사로, 시슬레, 르누아르 등과 친교를 나누었다.
그 후 마네의 밝은 화풍에 뜰려 야외의 광선 묘사에 주력했다.
인상파라는 말이 모네의 <해돋이 인상>에서 나온 말이라니 인상파의 거두 임에 틀림이 없다.
장 프랑소와 라파엘리 Jean Francois Raffaelli
French (1850년~1924년)
Promenade_1880년
라파엘리는 사실주의 화가이자 조각가이며 영화배우, 극작가 이력을 지닌 다재다능한 인물이다.
뚜렷하게 그림에 대해서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라파엘리는 풍속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1890년 이후로는 파리와 파리 근교의 도시 풍경을 소재로 한 그림을 많이 그렸다.
자신 만의 점묘법과 캐리커처 같은 방식이 특징이며 검은 색을 즐겨 사용했다.
위의 그림도 당시의 파리를 잘 보여주고 있다.
추운 겨울날 노부부가 잔뜩 웅크리고 길을 걷도 있는 모습이 친근감있게 다가온다.
장 프랑수와 밀레 Jean Francois Millet
French (1814년~1875년)
Portrait of Louise-Antoinette Feuardent_1841년
밀레가 명성을 얻기전에는 초상화를 그리면서 근근히 먹고 살았다.
위 의 초상화는 밀레의 평생 친구였던 Louise Antoinette Feuardent의 아내를 그려내었다.
밀레의 농부와 노동자의 그림들은 그 후부터 그리기 시작했다.
Fernando Khnopff
Belgian (1858년~1921년)
Portrait of Jeanne Kefer_1885
유진 들라크르와 Eugene Delacroix
French (1798년~1863년)
Moroccan Horseman Crossing a Ford_1850년
1832년 모로코를 여행한 드라크르와에게 북아프리카의 문화와 풍경은 그의 작품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 작품에서 들라크르와는 자신의 기억과 상상 속에서 돌진해 나가는 말탄 남자의 힘찬 모습을 그려내었다.
이런 다이나믹한 그의 작품은 역동적인 구성과 굵은 브러쉬 터치, 의도적인 명암의 차로 만들어 내었다.
들라크르와는 그림에서 정확한 데상보다는 색채가 훨씬 중요하고 지식보다는 상상력이 중요하다고 믿었다.
프란시스코 고야 Francisco Jose de Goya y Lucientes
Spanish (1746년~1828년)
Portrait of the Marquesa de Santiago_1804년
고야는 평생동안 인물을 그렸는데 초상화에서 인물화로 전환하였다.
고야는 1798년 궁정 수석화가가 되었는데 그 전의 그의 작품은 로코코의 작풍이었다.
그러나 점차 자신만의 양식을 형성하기 시작하였다.
1800년에 들어서는 궁정 사회의 인습과 무기력, 퇴폐를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다.
당시의 작품인 <웃을 벗은 마하>, <옷을 입은 마하>에서 보듯이 위험하고 관능적인 여성 표현 등을 하였다.
당시 고야의 인간관은 차차 악마적인 분위기에 싸인 것 처럼 보인다.
평일에 '게티 뮤지엄'은 몇몇 학생들이 단체로 관람을 왔지만 대체로 조용한 편이었다.
나이가 있는 관람객들은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으면 조용히 그 앞에서 한참을 뜯어 보았다.
친구와 나도 마음에 드는 작품을 만나면 아예 의자에 앉아서 한참을 쳐다보곤 하였는데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게티뮤지엄'의 하일라이트라고 까지 할 수 있는 '센트럴 가든'에서도 예술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유명 작가 '로버트 어윈'의 조각품과 여러 다양한 조각품들도 만날 수 있다.
아름다운 관상목 그리고 꽃과 함께 '게티 뮤지엄'을 최고의 박물관으로 살려준다.
'게티 뮤지엄'에 있는 상점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작품의 모조품이나 화첩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유명한 드가의 '발레리나'의 모작품도 사이즈 별로 판매하고 있었다.
알프레드 시슬레 Alfred Sisley
English (1839년~1899년)
The Road from Versailles to Saint Germain_1875
시슬리는 잘 알려진 인상파 화가 중에 하나이다.
그 역시 날씨나 햇빛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풍광을 밝은 색채로 그려 내었다.
위의 작품은 밝은 햇빛이 비추는 프랑스 시골의 여름 풍경을 그려내었다.
빈센트 빌럼 반 고흐 Vincent Willem Van Gogh
(1853년 3월 30일~1890년 7월 29일)
Irises_1889
고흐는 해바라기만 그린 것이 아니라 이렇게 아이리스도 그렸다.
제작 연도에서 보듯이 이 작품은 고흐가 죽기 1년전에 그린 작품이다.
고흐는 당시 Saint Remy의 병원에서 정신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그 곳의 정원에서 아이리스를 그렸다.
초록의 잎과 강한 보라색이 조화를 잘 이루는 그림이다.
이 그림은 특이하게도 고흐 살아 생전 살롱전에 전시가 되었다.
지금은 이 곳 '게티 뮤지엄'에 자리 잡고 있다.
경매 가격이 5,850만 달러라고 하니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다.
에드가 드가_Edgar Degas
French (1834~1917)
After the Bath
발레리나 외에 드가가 자주 그렸던 소재 중에 하나이다.
목욕을 하는 여인이나 머리 빗는 여인 등 인데 드가의 가장 현대적인 이미지 중에 하나이다.
피에르 폴 프뤼동 Pierre-Paul Prud'hon
French (1758년~1823년)
Justice and Divine Vengeance Pursuing Crime_1805~6년
프뤼동은 프랑스 화가로서 19세기 고전주의 화가 중에 한사람이다.
파리에서 이탈리아로 유학을 가 라파엘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영향을 받았다.
그는 역사화와 초상화를 잘 그렸고 아름답고 우아한 것이 특징이다.
루벤스 Peter Paul Rubens
Dutch (1577년~1640년)
The Calydonian Boar Hunt_About 1611~12년
최근 루벤스 초창기 작품 중에서 사냥하는 것을 소재로 한 그림들이 발견되었다.
1610년초 루벤스는 바로크 미술을 변형시킨 사람과 야수와의 영웅적인 전투 장면을 그렸다.
캘리포니아의 새파란 하늘과 백색의 '게티 뮤지엄'과는 극적인 조화를 만들어 낸다.
보는 장소에 마다 느끼는 감정이 달라지고 멀리 보이는 다운타운의 모습은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준다.
어린 시절 같이 그림 공부를 하였던 친구와 나는 고등학교 시절로 들어간 기분이었다.
같이 열광했던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도 진지하게 보고 사진도 찍었다.
오랜만에 야외에 앉아 몇십년 만에 그림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누어 보았다.
친구야 미대에 교수로 있으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지만 나는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으니 대화가 잘 되지 않았다. ㅎㅎㅎ
친구 덕분에 오랜시간 자료를 찾고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예전의 공부했던 기억들이 조금씩 살아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블로그에 올리기에는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여튼 나에게는 과거로 돌아간 재미있는 경험이 되었다.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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