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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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튼 사이먼 박물관_첫번째]몽마르트에서 예술혼을 불태운 로트렉.
02/28/2013 08:06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5,856  



 
 
 
툴루즈 로트렉 Toulouse Rautrec
Red Headed Woman in the Garden of Monsieur
 
 
로트렉의 작품을 보면 이유도 없이 쓸쓸한 기분이 든다.
위의 작품도 밝은 여인의 모습이 아닌 고개를 숙인 모습이 짠하게 마음에 다가온다.
대부분의 그의 작품을 보면 쓸쓸해지는데는 그의 삶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노튼 사이먼 뮤지엄의 첫번째 전시물로 그의 작품을 올려보았다.
 
 
툴루즈 로트렉 Toulouse Rautrec
(1864년 11월 24일~1901년 9월 9일)
 
1901년 9월 9일 프랑스 말로메성에서 자그마한 난장이가 자신을 낳아주었던 어머니 품에서 숨을 거두었다.
152cm의 난장이 화가 로트렉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몽마르트 언덕을 오르내리던 로트렉은 그 안에서 세상을 화폭에 옮겼다.
몽마르트에서 화려한 귀족의 삶은 없고 단지 찌들은 민생의 슬픔만 있었다.
 
 
난장이 로트렉은 모든 것을 올려다 보아야 했고 몽마르트에 사는 가만한 서민들의 심정을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었다.
찌들은 삶을 단순한 표현으로 축소 시키고 색채의 힘을 강조하였던 서민의 화가였다.
 
 
 
 
[노튼 사이먼 박물관_첫번째]몽마르트에서 예술혼을 불태운 로트렉.
 
 
Address : 411 West Colorado Blvd, Pasadena, CA
Tel : (626) 449-6840
 
 
 
 
 
에드가 드가 Edgar Degas
After the Bath
 
 
에드가 드가 Edgar Degas
(1834년 7월 19일~1917년 9월 17일)
Woman Drying Her Hair
 
 
드가의 작품 중 이렇게 목욕후의 모습이나 머리를 말리는 여인은 몇몇 작품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점점 점으로 그려지는 인상주의 기법이 보인다.
 
 
허지만 그는 인상주의로 불리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드가의 작품의 반이상은 발레리나를 그리고 있다.
 
 
드가의 취향은 정확학 소묘능력으로 무희, 욕탕에 들어가거나 나오려는 여인, 경마 등등의 한 순간 동작을 즐겨 그렸다.
이러한 그의 기량은 파스텔이나 판화에서도 수많은 수작을 남겼다.
 
 
에드가 드가 Edgar Degas
Madame Dietz
 
 
장 루이 포랭 Jean Louis Forain
(1852년~1931년)
Head of a Woman with Veil
 
 
장 루이 포랭은 일찌감치 인상주의 화가로 인정을 받았다.
그는 촉망받는 화가이자 석판화 제작자이기도 하였지만 정치만화와 민중의 삶을 그린 판화로 유명했다.
 
 
포랭은 무용 공연, 법정 등 민중의 모습들을 그리는데 집중했다.
드가는 이런 그의 모습에 항상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툴루즈 로트렉 Toulouse Rautrec
The Streetwalker
 
 
로트렉은 항상 얼큰하게 취기에 젖어 몽마르트 언덕을 헤매고 다녔다.
그 곳에는 경멸과 야유, 즐거움, 천박함이 공존하고 있었다.
 
 
로트렉은 그 곳에서 작품의 소재를 찾았다.
 
 
 
 
에드가 드가 Edgar Degas
Seated Woman Wiping Her
 
 
드가는 선천적으로 자의식이 강한 성격으로 평생을 독신으로 보냈다.
거기에 인간협오증까지 있어서 늙어갈수록 고독한 삶을 살았다.
 
 
나이가 들면서 시력이 극도로 떨어진 뒤에는 조각까지 손을 대었는데 이렇게 더없는 걸작들을 만들어냈다.
 
 
 
노튼 사이먼 뮤지엄은 평일이라서 그런지 관람객들이 많지 않았다.
그 곳에서 일하는 분들도 친절해서 꼼꼼히 작품을 감상하고 있으면 다가와서 친절하게 설명해주곤 하였다.
 
 
어떤 작품 앞에서는 한참을 대화를 나누기도 하였다.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어서 입구 쪽에 가서 식사하겠다고 다시 오겠다고 하니 혼쾌하게 다녀오란다.
 
 
 
차는 뮤지엄 주차장에 세우고 다운타운으로 점심을 먹으러 걸어 나왔다.
시내는 상당히 번화한 곳이어서 자신이 원하는 식사를 할 수 있다.
 
 
 
우리는 누들하우스에 가서 라면을 먹었는데 소문난 집인지 20여분을 기다려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누들 식당이라서 그런지 한국 사람들이 많이와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식사를 하고 근처의 야외테이블에서 커피도 한잔한 후에 천천히 뮤지엄으로 돌아왔다.
좋은 작품도 즐기고 느긋한 오후를 즐기는 뮤지엄 투어가 오랜만에 편안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쟈크 립시츠 Jacques Lipchitz
(1891년~1973년)
Dance
 
 
프랑스의 조각가인 쟈크 립시츠는 큐비즘에 깊은 영향을 받았다.
다이내믹하고 환상적인 표현은 큐비즘을 한단계 뛰어넘은 것으로 평가된다.
 
 
 
 
헨리 무어 Henry Moore
(1898년~1986년)
King and Queen
 
 
헨리무어는 영국의 조각가이자 전위적 작가이다.
교사로 일하던 중 1차세계대전에 참전하게 되어 부상을 입고 본국으로 송환되었다.
 
 
그 후 1925년에 이르러 장학금으로 파리와 이탈리아를 연구 독자적인 작풍을 추구해나갔다.
1930년 말부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는데 독특한 인체상으로 변천하여 유네스코 본부의 <옆으로 누운 사람>등 많은 작품을 제작하였다.
 
 
그의 만년의 작풍은 추상도 아니고 사실 형식도 아닌 본인 말에 의하면 유기적 구성의 형식이다.
 
 
 
 
 
헨리 무어 Henry Moore
Two Piece
 
 
 
 
 
 
 
 
Gwynn Murril
1942년~
Sitting Cheetah
 
 
 
아리스티드 마욜 Aristide Maillol
(1861년~ 1944년)
 
 
우리에게 마욜은 조각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그가 조각을 시작한 것은 1895년에 이르러서 였다.
1905년에 이르러 커다란 팔다리를 가진 여인 누드상 <지중해>를 파리에서 열린 살롱전에 출품해 호평을 받았다.
 
 
마욜은 낭만주의와 모더니즘을 이어준 조각가였다.
대부분의 조각가들이 추상주의 방식에 몰두할 때 마욜은 평온한 감성과 절제가 돋보이는 고전적인 작품에 열중했다.
그의 구상 작품들은 1950년대 유럽과 미국의 구상 조각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월레스 버먼 Wallace Berman
(1926년~1976년)
Untitled_1967
 
 
 
 
에드워드 루샤 Edward Ruscha
(1937년~)
Annie, Poured from Maple Syrup
 
 
개념사진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에드워드 루샤는 사진작가가 아니다.
오히려 팝아트에 남긴 작품들이 많다.
 
 
그의 작품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26개의 주유소 Twenty six Gasoline Station'이다.
이는 66번 국도를 따라가면서 주유소들을 찍은 것인데 이 것이 작품일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그저 국도를 따라가면서 주유소 자체를 찍은 것이니 말이다.
 
 
사진의 기존적인 표현성에는 관심이 없고 새로운 모습을 한 개념사진으로 자리잡았다.
 
 
 
칸딘스키 Vassily Kandinsky
(1866년~1944년)
Open Green_1923
 
 
칸딘스키 Vassily Kandinsky
(1866년~1944년)
Unequal_1932
 
 
칸딘스키는 즉흥시리즈(Improvisation), 구성 시리즈(Composition)로 유명한데 현대 추상 미술의 선구자이다.
근대회화의 거장인 러시아 출신의 프랑스 화가인데 추상화의 방향을 제시한 화가이다.
 
 
그의 화풍은 패션 아이템 속의 무늬로 자주 활용된다.
그는 몬드리안, 뒤피, 미로 등과 함께 함께 현대 미술의 중요한 인물 중에 하나이다.
 
 
 
 
칸딘스키 Vassily Kandinsky
(1866년~1944년)
Heavy Circle_1927
 
 
 
에밀 놀데 Emil Nolde
(1867년~1956년)
The Sea_1912
 
 
에밀 한센은 덴마크와 독일의 접경 지역인 놀데에서 태어나 1902년에 이르러 그의 이름에 고향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는 1906년에 다리파(브뤼케파)에 가입 요청을 받아들였으나 다시 자신의 회화 방식으로 돌아갔다.
 
 
그는 신앙심이 깊어 종교적이고 영적인 그림들을 많이 그렸다.
후에 동인도 여행을 하게 되는데 그 곳에서 자연과 인간 존재의 원시적인 형태를 접하게 되고 이에 몰두하게 된다.
 
 
결국 그는 빛과 바다라는 친숙한 주제로 복귀했다.
 
 
1920년에 들어 은둔생활을 하며 무한한 영감의 원천을 발견했다.
나치 정권 시절 이런저런 핍박을 받았으나 몰래 수채화 수백점을 그렸다.
그의 말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영리한 사람들은 삶을 지배한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들은 삶을 조명하며 새로운 어려움을 만들어낸다."
 
 
 
 
<노튼 사이먼 뮤지엄>은 생각지도 못한 훌륭한 작품들을 보여준다.
고흐를 비롯한 인상파, 후기 인상파에서 현재 추상주의 작가까지 광범위하다.
별로 관심을 끌지도 못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작업이지만 남가주 미술관을 끝까지 훑어 보려고 한다.
 
 
며칠에 걸쳐 Norton Simon Museum의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몇번에 걸쳐 블로그에 올려야 할 것 같다.
2편은 내가 좋아하는 고흐와 르노와르의 작품을 소개한다.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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