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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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꿔바로우] 바삭하고 쫄깃한 고급 중식당 요리.
02/22/2013 11:37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5,861  



 
미국에 살다 보면 피치 못하게 ‘쇼핑 가이드’를 할 수 밖에 없다. 한국에서 누군가 도착을 하면 마중 나가는 것 부터 아울렛과 놀이 공원 가이드까지 눈코뜰새가 없다. 어떤 분들은 신세지기가 싫어 한국에서 렌터카와 호텔까지 모두 예약을 해서 온다. 그러나 절약 정신이 투철한 분을 만나면 하루하루가 악몽같다.
 

제니는 어느날 별로 친하지도 않았던 사촌 언니의 전화를 받았다.
 
“LAX에 **항공 ***편으로 며칠날 **시에 도착한다. 너희 집 놔두고 호텔 예약하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 그냥 간다. 너한테 신세지게 되서 미안해 어떻하냐?”
 
 
“집이 커서 빈방 많은데 별 소리를 다하세요. 그날 공항에서 뵐께요.” 제니는 전화를 끊고 나니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한다. 어떻게 한달을 같이 있을지 난감하기 이를데 없다.
 
 
도착하자마자 아울렛과 놀이공원 가이드까지 편한 날이 하루도 없다. 한국에서 온 언니는 아울렛에서 가격 불문하고 물건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옷, 모자, 신발, 악세서리, 목욕용품, 구두, 진통제, 비타민 나중에는 호두까지 결국 한달만에 방이 가방으로 가득차고 말았다.
 
 
이렇게 쇼핑을 하면서도 한달내내 식사값 한번 내지 않는다. 거기다가 남편은 제니만 보면 신경질을 낸다.
 
“아니 도대체 당신 언니는 뭐하는 사람이야?” 덕분에 매일 부부싸움의 연속이니 지옥이 따로 없다. 그러나 어김없이 시간은 가고 한달만에 사촌언니는 한국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제니는 일주일 내내 몸살로 일어나지 못했다.
 
 

 
 
 
 
소고기 안심 1/2파운드, 벨 페퍼 1/2컵,

양파 1/2컵, 방울 토마토 1/2컵,

소스 필요량, 감자 전분 필요량
 
 
 
소스재료
 
 
케쳡 2큰술, 간장 2큰술,

식초 2큰술, 설탕 3큰술,

파인애플 쥬스 3큰술, 치킨 브로스 약간
 
 
 
 
 
 
 
만들기
 
 
 
1_소고기 안심은 먹기 좋은 크기로 얇게 썰어 준 후 준비한 전분 가루를 골고루 묻혀 준다.
 
 
2_준비한 안심은 튀김 반죽을 입힌 후 바삭하게 튀겨 준다.
튀김 반죽은 계란 흰자와 전분을 섞어 만들어 놓는다.
 
 
3_소스 팬에 치킨 브로스(Chicken Broth)를 넣고 끓인다.
분량의 케쳡, 간장, 식초, 설탕, 파인애플 쥬스를 넣고 다시 한소큼 끓인다.
 
 
4_소스가 끓으면 물전분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농도를 맞춘다.
이때 소스가 뭉치지 않도록 잘 저어 주어야 한다.
 
 
5_완성된 소스에 썰어 놓았던 벨페퍼, 양파, 방울 토마토를 넣고 불을 끈다.
 
 
6_튀겨 놓은 꿔바로우를 예쁜 접시에 얹고 소스를 뿌려 완성한다.
 
 
 
바삭하게 튀겨진 소고기에 새콤한 소스가 잘 어울어 진다.
꿔바로우는 중국 음식이지만 어느 모임에 내어도 인기를 끄는 요리 중에 하나이다.
 
 
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파티에는 꿔바로우와 빵을 같이 내어도 한끼 식사로 충분하다.
아이들이 바삭한 것을 좋아하면 소고기 튀김과 소스를 따로 내어도 좋다.
 
 
소고기 튀김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소스에 찍어 먹도록 하면 아이들도 좋아한다.
새콤 달콤한 맛과 바삭한 튀김은 인종과 나이에 상관없이 좋아한다.
 
 
일주일 동안 누워 있었던 제니를 오래간 만에 만났다.
생각보다 밝은 얼굴을 보니 마음이 조금은 가볍다.
 
 
맛있는 것 많이 먹고 얼른 털고 일어났다고 속 좋게 이야기 한다.
사촌 언니가 떠나고 나니 남편도 미안한지 어제는 좋은 레스토랑에서 같이 밥도 먹었다고 한다.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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