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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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슬덮밥]남편을 위해 화려하게 만들어봤다.
12/28/2012 09:28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4,049  



미국인들의 최고의 고민은 다이어트인 것 같다. 얼마전 미국인과 모임에서 이야기 할 일이 있었다. 얼굴 표정이 별로 라서 물어 보았더니 어머니가 큰 문제라는 것 이다. 어머니가 비만 일 뿐만 아니라 당뇨까지 앓고 있어 식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결국 그런 어머니가 병원에 가서 의사와 상담을 하게 되었다.
 
 
“요즈음 아침, 점심, 저녁을 어떻게 드세요?” 하고 의사가 물었다고 한다.
 

“아침은 우유와 씨리얼, 베이컨, 계란을 먹고 점심은 집 앞에 맥도날드나 델 타코에 가서 간단하게 때웁니다. 저녁은 남편과 스테이크를 구워 먹거나 켄터키 치킨 등을 먹습니다.” 하고 대답을 하니 의사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이렇게 권유하였다고 한다.
 
 
“지금 당뇨 뿐만이 아니라 고지혈증과 혈압까지 높으니 당장 식생활을 바꾸어야 합니다.”
“아니 그럼 무엇을 먹으란 말입니까?” 어머니는 황당하다는 듯이 대답했다.
 
 
미국인들은 어릴때 부터 엄청난 양의 고기를 먹을 뿐 만 아니라 패스트 푸드와 탄산음료를 달고 산다.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우리가 드라마에서나 보던 비키니 차림의 날씬한 ‘캘리포니아 걸’은 발견하기가 쉽지가 않다.
 
 
이제는 미국인들도 건강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일부 미국인들은 입맛에 맞지 않아도 채식이나 생선 위주의 아시안 푸드를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올리브오일 2큰술, 채썬 돼지고기 1컵,

다진 파 1작은술, 다진 생강 1작은술,

새우 반컵, 조객살 1/4컵,

오징어 1/4컵, 표고버섯 4개,

채썬 죽순 1/4컵, 팽이버섯 1봉,

완두콩 1/4컵, 양파 1/4개,

벨페퍼 반개, 배추 1장,

부추 1/4단, 굴소스 2작은술,

간장 1작은술, 치킨브로스 반컵,

물전분 필요량, 참기름 약간, 후추 약간
 
 
 
 
 
 
 
 
 
만들기
 
 
 
 
 
 
 
 
1_돼지고기는 채를 썰어서 간장, 맛술, 설탕, 후추가루를 넣고 무쳐서 살짝 재워둔다.
 
 
2_분량의 표고버섯, 죽순, 양파, 벨페퍼를 길고 가늘게 채를 썰어 놓는다.
팽이 버섯은 포장되 있는 상태에서 밑둥을 썰고 뜯어 놓는다.
 
 
3_오징어는 깨끗이 씻어 손질을 한 후 채를 썰어 놓고 조갯살과 새우 역시 다듬어 놓는다.
 
 
4_달구어진 팬에 올리브오일을 넉넉히 넣는다.
 
 
5_미리 다져 놓은 생강, 파를 넣고 볶다가 준비한 돼지고기를 넣어 향이 배도록 볶아 준다.
 
 
6_돼지 고기가 어느 정도 볶아 졌다 싶으면 손질한 조개살, 오징어, 칵테일 새우를 넣도 다시 볶아 준다.
 
 
7_준비해 놓은 팽이버섯, 표고버섯, 죽순, 양파, 피망, 배추, 완두콩, 부추를 넣고 잘 볶아 준다.
 
 
8_모든 재료가 잘 볶아 졌다 싶으면 굴소스, 진간장, 백후추를 넣고 간을 맞춘다.
 
 
9_마지막으로 치킨 브로스를 넣고 끓이다가 물전분을 넣어 농도를 조절한 후 완성한다.
 
 
 
이 곳에 살면서 많은 한인들이나 미국인들도 너무 저렴한 중국음식점은 가기를 꺼려한다.
중국 음식점에서는 MSG를 많이 사용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중국 음식을 먹고 집에 오면 웬지 뒷목이 뻐근하고 졸리기도 한 것 같다.
 

덕분에 MSG때문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몇몇 사람만 그런 것이 아닐까 짐작해 본다.
허지만 이것 또한 확실한 정보에 근거를 한 것은 아니다.
 
 
 
남가주에 사는 한인들은 이 곳에서 파는 중국음식보다는 한국식 중국 음식을 선호한다.
가족들이 이런 중국 음식을 먹고 싶어하면 내가 직접 자장면과 짬뽕도 만들어 준다.
 
 
나중에는 만들 엄두도 내지 못하는 유산슬 덮밥까지 만들어 식탁에 올렸다.
참다 못한 남편이 소리를 버럭 지른다.
 
 
"우리도 남들처럼 중국집에 가서 탕수육에 고량주 한잔 먹어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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