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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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트로 그릭 식당_Kentro Greek Kitchen]이제는 지중해 음식이 대세다.
12/06/2012 08:10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7,832  



 
 
'플러튼 메트로 링크_Fullerton Metro Link'에 차를 주차하고 나오는데 석양이 환상적이다.
남가주에 사는 재미 중에 하나가 가끔 이렇게 멋진 석양을 선물한다는 것 이다.
 
 
 
미국은 대표적인 비만 국가 중에 하나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영부인인 미쉘은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결국 얼마전 초등학교 급식을 야채와 과일 위주의 식단으로 바꾸었다.
그러나 이런 식단으로 힘을 쓸 수 없다고 학생들이 힘이 없어 기어다니고 있는 동영상을 올리는 등 반대도 만만하지가 않다.
이래저래 미국인들의 비만을 해결하기는 쉽지 않은 과제이다.
 
 
영부인 미쉘이 미국인들에게 적극 권장하는 '지중해 음식'을 먹기 위해 플러튼 시내로 나왔다.
조리할 때 올리브오일을 주로 사용하는 지중해 음식은 대표적인 건강식 중에 하나이다.
 
 
그 중에서도 그리스 음식이 대표적인데 이는 지중해 햇빛을 받은 신선한 재료와 그릭 요거트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켄트로 그릭 식당_Kentro Greek Kitchen]이제는 지중해 음식이 대세다.
 
 
Address : 100 South Harbor Blvd, Fullerton, CA
Tel : (714) 278-0944
 
 
 
 
'켄트로_Kentro'는 플러튼에 있는 대표적인 그리스 레스토랑이다.
 
 
반셀프라서 직접 주문하면 종업원이 음식을 가져다 주는 시스템이다.
조금은 낯설어서 메뉴를 한참 훑어 보았다.
 
 
플러튼에서는 제법 알려져 있는지 이른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길게 줄을 서있다.
나는 줄을 서서 주문을 하고 남편은 미리 테이블을 찾아서 앉아 있었다.
 
 
여기서도 한국인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남편은 음식 없이 미리 앉아 있으니 다른 손님 눈치가 보이는지 땀을 뻘뻘 흘린다.
 
 
와인 병에 담겨져 나온 시원한 생수.
손님들을 슬쩍 보니 탄산수를 마시는 손님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간단한 와인을 즐기거나 대부분 그저 생수를 마신다.
아마도 그리스 음식을 먹는 사람들은 건강을 생각하기 때문일 것 같다.
 
 
그래도 우리는 꾿꾿하게 콜라와 아이스티를 주문하였다.
 
 
 
제일 먼저 주문한 'Mezzedaki Plate'가 나왔다.
가격도 18불 정도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플레이트는 치즈와 요거트, 양고기 두조각, 소시지 약간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가격에 비해서 특별히 먹을만 한 것은 없는 것 같다.
 
 
허지만 양고기는 냄새도 나지않고 쫄깃한게 특별한 맛이다.
 
 
 
 
딱딱한 바게뜨 빵에 그릭 요거트를 찍어 먹거나 소시지나 치즈를 올려 먹어도 좋다.
이런 플레이트는 이렇게 먹기 보다는 와인과 같이 즐기면 좋을 것 같다.
 
 
 
누가 오너인줄은 모르겠지만 일하시는 분들이 무척 친절하고 가족적이다.
손님의 대부분이 동네 주민들이라서 그런지 종업원들과 가벼운 농담도 주고 받고 편안한 분위기이다.
 
'켄트로_Kentro' 그릭 레스토랑은 다른 식당과는 달리 조도가 높아서 약간은 패스트푸드점 분위기가 난다.
로맨틱한 지중해 식당은 아니지만 편안하게 음식을 즐기기에는 무난하다.
 
 
 
 
 
가장 우리 입맛에 잘 맞는 것 같은 로스트치킨과 웻지 감자이다.
감자는 요거트에 찍어 먹은데 소스는 대체로 시큼하다.
 
 
닭고기는 우리나라 영양센터 통닭처럼 기름기를 빼서 마음에 드는 맛이다.
닭고기를 이렇게 약간 바짝 구워서 먹으면 육질이 쫄깃하고 느끼하지 않아서 좋다.
 
 
 
이렇게 기름끼를 뺀 통닭에 감자 대신 초절임 무우를 먹으면 개운할 것 같다. ㅎㅎ
그리스 음식은 올리브 오일을 많이 사용하면서도 식재료 자체의 신선함을 그대로 살려준다.
 
 
덕분에 요리법이 간단하고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스 음식 중에 양고기는 다루는 특별한 방법이 있는지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
 
 
 
 
 
 
 
이탈리안 피자와 비슷한 맛의 'Pork Pita'이다.
가격은 8불 정도로 비싸지도 않고 되려 프랜차이즈 피자보다는 건강에도 좋고 맛도 났다.
 
 
느끼하지 않고 얇아서 한국인들이 좋아할 것 같다.
그리스 음식의 대부분은 한국 사람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
 
 
이 날은 이것저것 주문을 많이 해서 먹어 보지 못했지만 이 곳은 'Beet Salad'도 유명하다고 한다.
다음에 피타를 시킬 때는 같이 주문해서 먹어야 겠다.
 
 
배가 고프기도 하였지만 접시째 싹싹 비우고 나니 조금 민망하기도 하다.
'켄트로_Kentro'는 가격도 적정하고 맛도 우리 입맛에 잘 맞는다.
 
 
단지 조금 아쉬운 것은 요거트 소스를 많이 사용하여 대체로 시큼한 맛이다.
그렇지만 거슬릴 정도의 맛은 아니니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식사를 하고 나오니 저녁 8시쯤 되었는데 플러튼 다운타운은 이제부터 붐비기 시작하는 것 같다.
한국의 명동처럼 사람들로 넘쳐 난다.
 
 
어느 식당이나 손님들로 가득차 있어 플러튼 경기는 나빠 보이지 않는다.
식당을 찾기 위해 '옐프'를 뒤져 보면 대부분 이 곳 식당들 리뷰가 좋게 올라와 있어 자주 찾게 된다.
 
 
이 날은 저녁 날씨도 선선하고 바람도 알맞게 불어 시내를 한바퀴 돌아 주차장으로 갔다.
저녁에 편안하게 식사도 하고 즐기기에는 최적의 장소라는 생각이 든다.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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