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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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비빔밥] 인생 뭐 있어 낙지먹고 힘내자.
11/30/2012 10:55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3,722  



 
 
 
벌써 몇달째 헬스클럽(Gym)에 다니고 있다. 평소와 다름없이 파킹랏에 차를 세우고 헬스클럽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어디서 고함소리가 쩌렁쩌렁 울린다. 그냥 무심히 가려는데 들어보니 한국말이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아이들에게 한국말로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후다닥 클럽으로 들어가려는데 입구 쪽에 헬스클럽 직원들이 구경을 하고 있다.
 
 
“한국 엄마인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경찰에 전화를 해야하나?”
 
자기들끼리 하는 대화지만 얼굴이 화끈거린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미국인들만 있는 공공장소에서 한국말로 고함을 칠만한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다.

 
운동을 하면서도 창가에 붙어 구경하는 직원들을 흘깃 보게된다. 아마도 내가 한국 사람이기 때문인 것 같다. 다행이도 끝이 났는지 직원들이 제자리로 돌아가고 나서야 운동에 집중할 수 있었다.
 
얼마후 런닝 머신에 고함을 치던 어머니와 아들이 나타났다. 아마도 헬스클럽 회원인데 무슨일인지 아들과 트러블이 있었던 모양이다. 소심한 나는 눈이 마주칠 까 두려워서 아무일도 아닌척 하면서 멀리 떨어진 다른 기계로 자리를 옮겼다.
 
 
허긴 다양한 민족들이 모여 사는 곳에서 창피할 것이 뭐있나. 그냥 화끈하게 ‘낙지 비빔밥’이나 만들어 먹고 땀 한번 쫙 빼면 스트레스가 풀릴 것 같다.
 
 
 
 
 
 
 
낙지 3마리, 양파 2개,

파 2대, 미나리 반단,

굵은 소금 필요량,
 
 
양념장 재료
 
 
고추가루 3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청주 2큰술, 매실청 2큰술,

국간장 2큰술, 설탕 필요량,

생강즙 약간, 참기름과 통깨 필요량
 
 
 
 
 
 
 
만들기
 
 
1_낙지는 깨끗이 씻어 내장을 빼낸 다음 준비한 굵은 소금으로 문지른다.
낙지 고유의 미끌거림이 없어질 때 까지 씻어낸다.
 
2_끓는 물에 손질한 낙지를 넣고 살짝 데친 후 꺼낸다.
 
3_데쳐 놓은 낙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한다.
 
4_믹싱 볼에 분량의 청주, 국간장, 매실청을 넣고 섞다가 고추가루, 다진 마늘, 생강즙을 넣고 잘 섞는다.
마지막으로 맛을 보면서 설탕과 참기름, 통깨를 넣어 양념장을 완성한다.
 
5_달구어진 팬에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넣고 끓이다가 손질한 낙지를 넣고 센불에 볶는다.
 
 
6_어느정도 볶아졌다 싶으면 채썰어 놓은 양파를 넣고 볶다가 미나리를 넣고 불을 끈다.
 
7_우묵한 볼에 밥을 넣고 낚지 복음을 얹은 후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완성한다.
 
 
 
‘올드보이’란 영화를 보면 한손으로 살아있는 낙지를 움켜쥐고 먹는 장면이 나온다.
 
 
한국에서야 살아있는 세발낙지를 나무젓가락에 끼워서 돌돌 말아 양념장에 찍어 먹는 것이 별것도 아니다.
허지만 외국인들이 이 모습을 보면 경악을 한다고 한다.
 
 
경악을 하더라도 맛이 있는 것을 어쩌랴.
싱싱한 낙지를 센불에 매콤하게 볶아서 땀을 흘리면서 한그릇 먹고 나니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
 
 
매운 것을 좋아하는 분은 고추가루나 청양고추를 추가하여도 무관하다.
그러나 뒷일은 자신이 책임 져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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