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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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보 부페_Jumbo Buffet] 어쩌다 한번 먹으니 괜찮네요.
11/15/2012 08:52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4,417  



 
 
 
마이클은 오늘도 점심을 차이니즈 부페(Chinese Buffet)에서 해결했다.
중식 부페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가 마음에 걸리기는 하지만 딱히 갈만한 식당도 없다.
 
그래도 중식 부페에 가면 10불 정도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마음껏 골라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마이클이 점심을 같이 먹자면 직원들이 슬슬 피할 정도가 되버렸다.
 
 
그러는 사이 마이클은 결국 고도 비만이 되고 말았다.
마이클은 사람들이 중식 부페에 대해 하던 이야기가 헛소문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인들의 중식에 대한 선입견은 '중식은 MSG를 많이 쓰고 고칼로리, 고단백, 고염화나트륨이다.' 라는 것 이다.
 
물론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부페라는 것은 자신이 골라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인이 기름지지 않은 음식을 적당히 먹는다면 이런 선입견에 좌우될 필요가 없다. 
 
 
 
 

 
[점보 부페_Jumbo Buffet] 어쩌다 한번 먹으니 괜찮네요.
 
 
Address : 1451 South Broadway, Santa Maria, CA
Tel : (805) 739-5533
 
(산타마리아에 위치한 식당입니다.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종류의 스프를 구비해 놓았다.
게살스프와 산라탕 등 있다.
 
 
 
 
새콤하면서도 매콤한 '산라탕'을 먹었다.
 
 
얼마전 한국에서 조사를 하였다니 식당의 93% 이상이 다양한 형태의 조미료를 사용한다고 한다.
이런 상황이니 MSG를 넣었냐를 따지면 이상한 사람 취급 받는 세상이 되었다.
이제는 그저 MSG가 적게 들어간 식당을 찾는 것이 빠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심 시간이라서 그런지 손님들로 만원이다.
차이니즈 부페 손님들 중 많은 사람들이 비만인 것 같다.
 
중식은 튀긴 음식이 많으니 어쨋든 자주 먹으면 좋을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점보 부페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초밥을 준비해 놓았다.
일단 한접시는 초밥과 해산물로 먹었다.
 
전문 스시전문점처럼 신선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먹을 만은 하다.
 
 
 
 
예전에 한국에서 부페는 영양 보충을 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식당이었다.
덕분에 부모님은 부러 주말에 시간을 내어서 부페를 가곤하였다.
 
 
그러나 이제 부페는 고열량과 과식으로 이어지는 비만의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런 것도 어느정도 오해에 기인한 것 일 수도 있다.
 
부페를 가서 숨을 쉬지 못할 정도로 먹을 것이 아니라 자기가 먹고 싶은 것을 조금씩 맛본다는 생각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스프와 초밥을 먹고 다시 한접시를 고기와 딤섬 등을 담아 왔다.
그래도 이곳 중식 부페는 좋은 것이 김치가 있어서 먹기가 훨씬 수월하다.
 
 
 
 
중식 부페는 당연히 다양한 튀김을 갖추고 있다.
이렇게 단체 관광을 하면 필수로 들리는 코스인 것 같다.
 
이것저것 먹을 수 있으니 별로 불평불만이 없을 것 같다.
 
 
 
 
구색에 맞게 피자와 라자냐도 준비해 놓고 있었다.
 
 
 
 
두접시만 먹으도 더 이상 먹을 수가 없다.
나름 디저트도 맛있게 보이기는 하지만 결국 먹어내지 못했다.
 
 
 
 
점보 부페에서는 스테이크 대신에 커다란 햄을 썰어 먹을 수 있다.
먹어보니 그럭저럭 먹을 만 하다.
 
깐깐한 사람들은 중식 부페에 가서 주인에게 MSG를 넣었냐고 물어 본다.
그러면 주인은 난감한 표정을 짓기 마련이다.
그러나 중식당에 와서 MSG를 넣었냐고 물어 보는 것은 마찰을 일으키겠다는 것 처럼 보인다.
 
 
중식당 주인이 무어라고 대답을 하겠는가??
 
 
 
 
중식 부페에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히스패닉 분들이 중식을 무척 좋아하는 것 같다.
많은 히스패닉 분들이 튀긴 음식을 즐기고 있다.
 
 
 
 
오랜만에 차이니즈 부페에 오니 먹을 것도 많고 잘 먹은 하루 였다.
더구나 이곳 점보 부페에는 김치도 있어서 먹기가 한층 수월했다.
 
너무 많이 먹었는지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옆자리에서 졸았다가 눈을 떠보니 시원한 바닷가가 보인다.
남편도 졸리운지 눈을 제대로 못 뜬다.
 
 
"근처에 바다가 보이는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하고 내려가자."
"정말 왜 이렇게 졸리지? 혹시 MSG 때문인가?"
 
하여튼 중식에 MSG를 많이 넣는다는 오해는 쉽게 풀릴 것 같지 않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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