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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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 해장국] 진한 국물이 속을 한번에 풀어준다.
08/01/2020 08:55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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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 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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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 해장국] 진한 국물이 속을 한번에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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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수영씨가 텔레비젼에 나왔네" 남편은 소파에 앉아 편하게 텔레비젼을 보고 있고 나는 부엌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어니언스 이수영씨가 출연했다는 것이다. 손에 물기를 닦는 둥 마는 둥 하고는 텔레비젼을 넋을 잃고 보았다. 내가 초중고 시절 <어니언스>는 적어도 나에게는 지금 BTS 정도 레벨이었다. "이수영씨는 얼굴도 별로 안늙었네. 그 동안 무얼하고 있었을까?" 하고 혼잣말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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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동창들이 모여 우리 학창 시절에 인기있었던 가수들 이야기에 꽃을 피웠다. 우리 학교는 5월이 개교 기념일인데 바자회도 하고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 였다. 아이들이 모두 학교 앞에서 축제를 즐기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환호성이 터졌다. 무슨 일인가 싶어 아이들을 헤치고 환호성 터지는 곳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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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교문 쪽으로 당시 인기 절정이었던 윤형주, 김세환, 송창식 등이 환한 웃음을 지으면서 들어서고 있었다. 그러니 나도 눈이 왕방울 만하게 커져서 뒤를 쫓았는데 실물을 본다는게 기적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분들은 느긋하게 손을 흔들면서 학교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아이들에게 악수도 해주고 등도 두드려 주었다. 아직도 믿기 힘든 그 날 기억이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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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를 하였는데 친구가 생뚱맞게 "뭔 소리야? 그 사람들이 우리 학교에 왔다는거야?" 하고 반문을 한다. "헐~ 댁은 공부하시느라 모르셨나보네" 하고 혀를 끌끌 찼더니 모두들 우습다고 깔깔 웃는다. 그리고 추리를 해보니 학교 옆이 정동이었고 거기에 MBC 방송국도 있어서 그 분들은 아마도 지나가는 길에 잠시 들렀을 것 이라고 결론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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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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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포  _ 10~15개, 배추 김치 Kimch _ 1/4 포기, 

콩나물 Bean Sprout _ 1/2 파운드, 

양파 onion _ 1/4 개,다진 파 Scallion _ 1 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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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고추 Chilli Pepper _ 1 개, 육수 Broth _ 4 컵, 

간마늘 Garlic _ 1 작은술, 새우젓 Anchovy _ 1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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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간장 Soy Sauce _ 1 큰술, 소금과 후추 Salt & Pepper _ 적당량, 

매실청 Japanese Apricot Concentrate _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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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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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 냄비에 물을 다섯 컵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 3장, 표고 6개, 멸치를 넣는다. 

한소큼 끓으면 불을 약하게 줄여 한동안 끓도록 둔 후 식혀서 체에 걸러 <다시 국물>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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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분량의 황태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미지근한 물에 살짝 불려 놓는다. 

마트에서 사온 콩나물은 깨끗이 씻어 손질하고 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쫑쫑 썰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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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냄비에 미리 만들어 놓았던 육수를 붓고 끓기 시작하면 썰어 놓았던 불려놓은 북어포와 김치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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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어느정도 끓었다 싶으면 채 썰어 놓은 양파와 손질한 콩나물을 넣은 후 뚜껑을 덮고 5분정도 끓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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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다져 놓은 청양고추, 마늘을 넣고 다시 한소큼 끓인 후 새우젓,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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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끓는 동안 생기는 거품은 그때그때 걷어 주어야 국물이 담백하고 맑게 나온다. 

완성한 황태 콩나물 국에 다진 파를 넣고 소금과 후추를 적당히 넣은 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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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 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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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을 넉넉히 넣어 시원하게 끓여낸 <황태 해장국>은 누구에게나 인기가 있는 국물 요리이다. 

사실 제대로 먹으려면 새우젓으로 간을 해 먹어야 하는데 한 숟가락 먹을 때 마다 '어~ 시원하다~' 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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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 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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