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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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 떡 볶음] 새콤달콤한 맛에 잃었던 입맛이 살아났다.
04/15/2020 07:13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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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 떡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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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 떡 볶음] 새콤달콤한 맛에 잃었던 입맛이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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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에 교회 모임에서 친하게 된 A씨가 우리 부부를 초대했다. 집안으로 들어가자 먼지 하나 없고 가구나 집기들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반가운 마음에 A씨 부부 남편과 악수를 하였는데 식탁으로 가면서 슬쩍 세니타이저로 손을 닦는다. 식사를 하면서도 무언가 음식물이 떨어지면 얼른 냅킨으로 닦아내어 있는내내 긴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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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오는 길에 남편이 "허~ A씨 사람 기분 나쁘게 만드는 재주가 있네" 하면서 표정이 좋지 않았다. "남편이 결벽증이 심한 것 아닌가?" 하고 나도 맞장구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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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살다 보니 가끔 이런 분들을 만났다. 마켓에 가면 어떤 분은 세니타이저 Wipes를 두장이나 뽑아서 카트 손잡이를 닦고 나머지 한장은 자기 손을 꼼꼼히 닦는다. 제일 재미있었던 것은 카지노에 갔는데 슬롯머신에서 버튼을 한번 칠 때 마다 닦아내는 사람도 보았다. 아니면 버튼에 가제 같은 손수건을 대고 누르는 사람도 있다. 그런 것을 볼 때 마다 "얼마나 살겠다고,,, 저 정도면 문제가 심각한 것 아니야?" 하고 툴툴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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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코로나가 문제가 되면서 우리 부부는 그 사람들 보다도 더하게 바뀌었다. 음식을 하러 Kitchen으로 가면 마스크에 장갑을 필수로 낀다. 그리고는 장갑 낀 손을 다시 세니타이저로 닦아 낸다. 조리한 음식을 담은 후에는 통을 Purell 스프레이로 뿌려 다시 닦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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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배달을 하거나 누구를 만나면 당연히 마스크에 실리콘 장갑까지 낀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입었던 옷은 세탁을 하고 끼었던 마스크와 장갑은 버리고 샤워를 한 후에는 손까지 세니타이저로 소독을 한다. 음식을 하는 사람이니까 유난을 떠는 것도 있지만 이번 코로나는 우리 부부같이 평범한 사람도 중증 결벽증 환자로 만들어 놓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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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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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 _ 1파운드, 떡볶이용 떡 _ 필요량,

벨페퍼 _ 1/2개, 양파 _ 1/2개, 파 _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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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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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간장 _ 1큰술, 다진 마늘 _ 1작은술, 생강즙 _ 1큰술,

후추 _ 적당량, 맛술 _ 약간, 통깨 _ 필요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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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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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분량의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정사각형 모양으로 썰어준다. 

벨페퍼 역시 반으로 잘라 씨를 제거하고 양파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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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달구어진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썰어 놓았던 파를 넣고 향이 올라올 정도로 볶는다.

향이 어느정도 올라오면 양파, 벨페퍼를 넣고 데칠 정도로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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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여기에 준비한 소시지와 떡을 다시 볶아 준다. 

떡은 떡국용 떡을 사서 미리 찬물에 담구어 준 것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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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어느정도 볶아졌다 싶으면 준비한 맛간장, 다진 마늘, 생강즙, 맛술을 넣고 볶는다. 

마지막으로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불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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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우묵한 그릇에 소시지 볶음을 담은 후 통깨를 위에 뿌려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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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는 Sam's 에서 구입했는데 비엔나 소시지 정도로 자그마하고 탱글하다. 

맛도 고소해서 이래저래 자주 먹는 편인데 소시지 볶음에는 최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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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 떡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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