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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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 설렁탕] LA까지 올라가서 한뚝배기 하고 내려왔습니다.
03/09/2020 07:37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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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코로나 때문에 시끌벅적하니 나도 요사이는 마음이 이래저래 심란하다. 

아들이 가까운 지인에게 부탁을 해서 손세정제나 마스크를 구해와 한국 지인들에게 택배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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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도 한국처럼은 아니어도 루머부터 돌기 시작해 피해를 받은 업체도 나타났다. 

크게 도울 일은 없지만 시간 나는대로 한식당을 찾아 포스팅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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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 설렁탕] LA까지 올라가서 한뚝배기 하고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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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4163 West 5th Street. Los Angeles, CA 

Phone : (213) 383-9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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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튼에서 일찌감치 서둘러 나와 다행이도 5번 프리웨이가 그다지 막히지 않았다. 

<한밭 설렁탕>은 점심 시간에 맞추어 도착을 했는데 입구부터 사람들로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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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루머>가 돌아도 소문은 소문일 뿐 식당은 이미 빈자리가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겨우 자리를 잡자 깍두기와 김치를 놓고 가는데 <한밭 설렁탕> 깍두기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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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으로 적당히 간을 하고 설렁탕 맛을 보았는데 국물이 진하고 구수해서 입에 쩍쩍~ 붙는 느낌이다. 

그리고는 깍두기를 젓가락으로 집어 맛을 보았는데 담백하고 알싸한 맛에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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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가 제대로 이니 설렁탕이 뜨거울 때 깍두기 국물을 벌겋게 될 때 까지 넣었다. 

파도 듬뿍듬뿍 넣고 휘휘 저은 후에 먹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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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나는 섞어 설렁탕을 주문했는데 고기가 어마어마하게 들어있다. 

우선 고기부터 집어 먹었는데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제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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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고기를 먹고는 밥 위에 김치를 척척 올려 먹었다. 

미국에서 아무리 살아도 몸은 여전히 한국인인지 설렁탕을 먹으니 가슴이 시원해 지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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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을 반 정도 밖에 안먹었는데 깍두기가 동이 나서 리필(?)을 부탁했다. 

남편은 뚝배기에 마지막 국물까지 마셔 이마에서 땀까지 흐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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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이 어떻든 <한밭 설렁탕>에 한인 손님들이 가득차 있으니 괜시리 마음이 뿌듯하다. 

이럴 때 일수록 든든하게 끼니를 챙겨 먹고 힘을 내면 코로나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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