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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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제육볶음] 하얀 쌀밥 위에 척척 올려 먹으면 황제가 안부럽다.
03/07/2020 06:29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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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제육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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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제육볶음] 하얀 쌀밥 위에 척척 올려 먹으면 황제가 안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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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에 친하게 지내던 크리스틴 딸 결혼식에 다녀온 적이 있다. 크리스틴 딸은 무남독녀여서 유난히 귀하게 키웠나 보다. 그러니 해달라는 것 다해주었는데 감사하게도 딸이 부모가 해준 만큼 공부도 잘해서 좋은 대학, 직장을 다녔다. 직장에서 잘 생긴 남자를 만나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된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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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 도착을 해서 크리스틴과 인사를 했는데 무슨 일인지 벌써 얼굴이 눈물범벅이다. "좋은 날인데 이렇게 울으면 어떻해요?" 얼른 티슈를 꺼내서 얼굴을 수습해 주었는데 결혼식 내내 눈물 바다가 되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귀하게 키운 자식이지만 좋은데 시집가는데 그렇게 까지 울면 보기 안좋던데,,," 하고 남편에게 말했더니 "무슨 소리야~ 딸을 떠나 보낼 생각하니까 가슴이 무너지는가 보지" 하고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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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게 다 다른 사람 이야기 인줄 알고 살았는데 우리 아들도 결혼할 나이가 되었다. 아들이 먼저 미국에 유학을 오고 나중에 우리가 이민을 따라 온 경우이다. 그러다 보니 세가족이 말 그대로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 그러다 보니 가족이지만 전우애 비슷한 감정도 생기게 되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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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는 남편이 나를 보고는 "아들 장가 보낼 때 안 울 자신이 없는데,,," 하고 뜬금없는 소리를 한다. 결혼식장에 들어서면 낯선 땅에서 겪었던 일들이 주마등같이 스쳐지나가면서 울음이 터질 것 같다는 것 이다. "허긴 이민을 온 한국 가정들은 다 전쟁하듯이 살았을 거야. 그러니 인생 한단락 넘어가면 눈물이 나는게 당연하겠지" 하고 맞장구를 쳐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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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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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Pork _ 1/2파운드, 묵은 김치 _ 1컵, 새송이버섯 _ 1/4컵, 

양파 onion _ 1/4컵, 깻잎 Sesame Leaf _ 필요량, 대파 Scallion _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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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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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 마늘 Garlic _ 1큰술, 고추장 Red Pepper Paste _ 2큰술, 

설탕 Sugar _ 1큰술, 식용유 Cooking Oil _ 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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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 Black Pepper _ 약간, 생강즙 Ginger Juice _ 1작은술, 

참기름 Sesame Oil _ 약간, 참깨 Sesame _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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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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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믹싱볼에 마늘, 고추장, 설탕, 식용유, 후추, 생강즙, 참기름, 참깨를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완성한다.

완성한 양념장은 실온에서 서너시간 숙성을 시킨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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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돼지고기는 불고기 감으로 준비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

김치는 적당히 속을 털어내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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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당근과 양파는 손질하여 채를 썰어 놓고 대파는 어슷썰기하고 깻잎은 굵게 채를 썰어 준비해 놓는다.

.버섯은 손질을 한 후에 소금물에 살짝 절여 놓았다가 물기를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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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믹싱볼에 썰어 놓은 돼지고기를 넣고 역시 만들어 놓았던 양념장을 넣고 잘 섞어준다.

역시 양념이 어느정도 배일 때 까지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요리를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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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달구어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양념한 돼지고기를 볶는다. 

어느정도 볶아졌다 싶으면 미리 준미한 김치와 야채, 버섯을 넣고 볶은 후 <김치 제육 볶음>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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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제육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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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에 재워 놓았던 <제육>을 꺼내어 센불에 재빨리 볶아 내고 상추는 흐르는 물에 씻는다. 

약간 매콤하게 볶아낸 김치제육볶음에 쌈장까지 준비하고 상추도 소쿠리에 담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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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이 별로 없어 메뉴 걱정이 될 때는 <제육볶음>이 정답인 것 같다. 

부드러운 돼지고기를 칼칼하게 양념을 해서 볶아 상추와 함께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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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제육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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