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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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족발] LA만 나가면 꼭 들르는 단골 식당을 소개합니다
11/30/2019 06:59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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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을 마치고 집으로 내려 오는 길은 오로지 한식 생각만 머리에 가득차 있다. 

같이 동행한 친구도 생각이 비슷한지 "힘들어도 LA까지 가서 한식 먹을까?" 하는 제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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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그동안 먹고 싶었던 한국 음식 여러가지가 머리 위로 '둥둥~' 떠 다닌다. 

"족발 먹어 본지도 꽤 되었고 순대국,,, 냉면,,, 설렁탕,, 뭘 먹을까?" 하고 되려 친구에게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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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족발] LA만 나가면 꼭 들르는 단골 식당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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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425 South Western Avenue, Los Angeles, CA

Tel : (213) 386-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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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장충족발에 가서 다 시켜서 먹어 보자고,,, ㅋㅋㅋ"

단골 식당인 <장충족발>로 낙점을 하니 LA로 내려가는 길이 더욱 지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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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자 마자 무생채, 김치, 계란찜을 내는데 일단 밥에 반찬만 올려서 그 동안의 느끼함을 달랬다. 

낮시간인데도 LA 한국 식당답게 몇 테이블에서 한국분들이 족발에 소주잔을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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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족발>이 나왔는데 보기만 해도 눈이 하트 모양으로 바뀐다. 

"어때? 쏘주(?) 한잔만 땅길까?" 보기만 해도 소주 생각이 간절한지 친구 남편이 유혹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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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만 OC까지 내려갈 일이 까마득하니 소주 생각은 멀리 날려 버리고 족발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상추 위에 쫄깃한 족발을 올리고 고추, 마늘에 쌈장까지 넉넉히 올린 후 입이 터지도록 밀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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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하게 씹히는 족발에 알싸한 마늘은 그 동안 여독을 한번에 씼어 주는 것 같다. 

흡족한 마음에 "여행내내 이 맛을 보려고 일부러 양식만 먹은 기분이야" 했더니 모두들 깔깔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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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내내 못 먹었던 한식 실컷 먹자고,," 하면서 시킨 비빔 냉면도 나왔다. 

냉면을 '팍팍!!' 비벼서 한 젓가락 먹으니 매콤새콤한 맛이 느끼함을 다 날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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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것저것 먹어 보기로 했으니 <비빔 냉면>도 잘라서 조금씩 나누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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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무리는 <순대국>으로 하기로 하였는데 이미 족발, 비빔냉면으로 배가 빵빵하다. 

그래도 설설 끓은 순대국에 매콤한 <다대기>를 넣고 휘휘 저은 후 뜨거울 때 한숟가락 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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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김치까지 '턱~' 올린 후 먹으니 구수하고 매콤한 순대국 맛에 알싸하 김치가 잘 어울린다. 

그리고 다대기를 넣어 얼큰하게 변한 국물까지 훌훌 마시가면서 먹으니 순대국도 바닥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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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단골식당인 <장충족발>에서 잘 먹고 나오니 이미 여행을 끝낸 기분이다. 

허지만 집으로 가는 5번 프리웨이는 퇴근 시간에 걸려 트래픽에 걸려 한동안 고생하고서야 집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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