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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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 조림] 달달짭짤하게 조려낸 아삭아삭한 밑반찬.
10/28/2019 08:09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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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 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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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 조림] 달달짭짤하게 조려낸 아삭아삭한 밑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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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주일 후에 LA에 가는데 공항으로 픽업 좀 나올래?" 케빈씨 집이 LA 인근에 있는데 일년에 한두번씩 친구가 남가주로 휴가를 온다. 휴가를 오면서도 호텔이나 <렌터카> 예약을 하지 않고 케빈씨 집에서 일주일 이상을 머물다가 간다. 일주일 이상이나 친구 부부가 손님으로 머무는 것도 번거러운데 근처 관광지를 갈 때는 케빈씨가 부부를 <라이드>까지 해주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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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이 이러니 친구 부부가 머무는 동안은 일상 생활이 엉망이 되어 버린다. 그 중에 제일 황당한 것은 친구 <아내>인데 현존해 있는 공주같은 분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샤워를 한 후에 오랜 시간 완벽한 화장까지 하고 서야 아침 식탁에 앉는다. 이렇게 아침 식사를 하면 설거지를 도와주기는 커녕 '잘 먹었습니다' 하고 다시 방으로 올라가거나 산책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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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친구 부부가 머무는 동안 케빈씨 부부는 싸움이 그치지 않는다. 그리고 친구 부부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날이 되면 고맙다고 한인타운에 나가 한식당에서 저녁을 산다고 한다. 아마 한식당에서 한번 식사 대접을 하면 된다고 생각을 하였던가 보다. 이렇게 친구 부부가 돌아가면 케빈씨 부부는 이삼일은 앓아 누울 정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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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런 케빈씨 친구가 며칠 전에 다시 연락이 왔다. 이 번에도 "일주일 후에 LAX에 도착하는데 픽업 좀 나올래?" 하고 전화가 왔다. 이 번에는 케빈씨도 화가 나서 '내기 비지니스가 바빠서 본인이 직접 <렌터카>도 빌리고 호텔도 예약할 것 같아. 대신에 LA 있는 동안 내가 고급 한식당에서 저녁 한번 쏠께~' 하고 말했다. "어어~~ 그래 LA 있는 동안 전화 한번 할께" 케빈씨 친구도 당황해서 얼떨결에 이렇게 답을 했다. 물론 케빈씨 친구 부부는 남가주에 있는 동안이나 한국으로 돌아가서도 케빈씨에게 연락 한번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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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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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 Lotus Roots _ 1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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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림장 재료

 

브로스 Broth _ 3컵, 다시마 Tangle Weed _ 3장, 표고버섯 Shiitake _ 10개

간장 Soy Sauce _ 1/3컵, 사케 Sake _ 1/2컵, 맛술 Cooking Wine _ 1/4컵

콘시럽 Corn Syrup _ 2큰술, 가츠오부시 Katsuobushi _ 적당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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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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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냄비에 졸이기 좋을 정도로 적당량의 물을 붓고 분량의 다시마를 넣고 팔팔 끓여 준다. 

어느정도 끓었다 싶으면 준비한 <가츠오부시>를 넣고 불을 꺼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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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준비한 연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해준다. 

물기를 제거한 연근은 양끝을 자르고 껍질은 <필러>로 깔끔하게 벗겨 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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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손질한 연근은 보기에 먹음직 스러울 정도로 도톰하게 썰어 준비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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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을 때 까지 기다린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썰어 놓은 연근을 넣고 <식초>를 약간 넣은 후 삶은 후 역시 물기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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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달구어진 냄비에 브로스, 간장, 사케, 맛술, 콘시럽을 넣고 한소큼 끓여 준다. 

어느정도 끓었다 싶으면 준비한 <연근>을 넣고 다시 한소큼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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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연근>을 넣은 양념장이 끓으면 불을 중간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고 10여분을 조려준다. 

10분이 지난 후 뚜껑을 열고 재료를 섞은 후 다시 10여분을 조려 <연근조림>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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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한 <연근조림>은 취향에 따라 잘게 썰은 파나 참깨를 뿌려 식탁에 낸다. 

요즈음처럼 어딜가나 기름진 음식을 쉽게 접하게 될 때는 가끔씩 <연근조림> 하나만으로 식사하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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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 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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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사는 한인 1.5세나 2세들의 식사 패턴이 미국식으로 바뀌면서 문제가 되기 시작하는가 보다. 

한국인에게서 볼 수 없었던 미국식 비만이 늘어나면서 한국인의 밥상이 다시 각광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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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야채와 된장찌개, 간단한 야채조림 정도만 즐겨도 미국식 비만은 해결할 수 있다. 

더구나 연근은 혈압을 낮추어 주는 대표적인 음식이라는 이제라도 즐겨 먹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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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 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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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 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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