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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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pen] 노란 단풍으로 물든 Independence Pass는 지금이 절정이다.
10/10/2019 09:06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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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을이면 단풍보러 가곤 하였는데,, 요사이는 뭐가 바쁘다고 시간이 영~ 안나네"

친구 부부와 맥주 한잔을 하다가 이렇게 신세 한탄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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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못갈게 뭐있어? 다음 주에 출발해서 다녀 오자고' 하면서 용기를 준다. 

"Aspen에 노란 단풍이 끝장난다던데,, 이런저런 생각하지 말고 출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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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pen] 노란 단풍으로 물든 Independence Pass는 지금이 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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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지도를 찾아보니 Fullerton에서 Aspen까지 1,000마일 정도 되는 먼 거리이다. 

"뭐? 16시간이나 달려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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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가려고 하니 상상을 넘는 엄청나 거리라서 중간에 하루 숙박하기로 하였다. 

계획을 짜고 Arches, Las Vegas도 들르는 2박 3일의 무모한 단풍 구경을 가기로 도원결의(?)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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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색이 Chef라서 일찌감치 일어나서 도시락을 싸고 따뜻한 국물도 준비했다.

시에나에 간단한 담요와 삼단요도 챙겨 피곤할 때는 누워서 잘 수도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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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에 출발했는데 나는 체면불구하고 담요를 덮고는 잠이 들었다.

"정신 좀 차려요~" 하는 소리에 정신을 차려 보니 이미 <라스베가스>를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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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를 출발해서 네바다, 아리조나, 유타를 거쳐 콜로라도까지 가야하는 험난한 코스이다. 

그러니 교대로 운전을 했는데 아침은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로 떼우고 점심은 Rest Area에서 도시락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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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에 Aspen 시내에 들어섰는데 드디어 노란 단풍으로 물든 Aspen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노란 Aspen 나무와 푸른 소나무가 어울려서 풍경이 더 아름다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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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단풍은 특이한데 우리나라처럼 다양한 나무가 단풍으로 물들이는 것이 아니다. 

콜로라도는 주로 소나무 종류가 많고 Aspen이라도 불리우는 나무가 주종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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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pen은 콜로라도를 상징하는 나무인데 가을이 되면 잎은 샛노랗게 변하고 몸통은 하얀색을 띄는게 특징이다. 

가을이면 Aspen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고 겨울이면 스키를 타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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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pen Downtown을 거쳐 Independence Pass까지 구경을 하기로 하였다. 

Independence Pass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은 가파라서 조심조심 서행해서 운전을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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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아지른 듯한 길은 생각보다 좁아서 맞은 편에 차가 오면 잠시 멈추었다 다시 가기를 반복했다. 

가는 길 중간중간 멈추어서 사진도 찍고 경치도 감상하였는데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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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힘들게 정상까지 차를 몰고 갔지만 정상은 썰렁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기대가 과잉이어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잔설이 남아있는 트레일 코스를 잠시 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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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잠시 내려 커피를 마셨는데 남가주와 달리 코끝을 새큰하게 만드는 찬바람이 좋다. 

날씨가 차갑다 보니 뜨거운 커피에서 올라오는 수증기를 후후~ 불면서 마시는 묘미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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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풀려서 그런지 힘든지도 모르겠네~"

단풍 구경을 하고 달릴 수 있는 만큼 달려 Utah에 있는 자그마한 도시에서 일박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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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방에 모여 친구가 가지고 온 데킬라와 맥주를 마시면서 밤늦도록 수다를 떨었다. 

콜로라도까지 오는 동안도 이야기가 이어졌는데 아직 할 이야기가 남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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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dependence Pass는 계절에 따라 들어갈 수 없을 지도 모르니 먼저 확인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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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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