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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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area] 남가주에서 루마니아 음식도 즐길 수 있다.
09/26/2019 05:07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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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는 없는 레스토랑이 없은 것 같아요. 이번 주말에는 아랍 음식을 먹고 왔어요"

음식에 관심이 많은 지인하고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정말 남가주에는 전세계 식당이 다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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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식당은 못 본 것 같은데,,," 그래도 아프리카 식당은 못본 것 같아서 이렇게 말을 했다. 

"무슨 소리야? 며칠 전에 자마이카 레스토랑을 갔다 왔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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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마이카는 아프리카가 아니랍니다. ㅎㅎㅎ" 이렇게 대답을 하고는 한참을 웃었다. 

그래도 갔다 왔던 레스토랑을 꼽아 보았는데 거의 전 세계 음식을 남가주에서 다 먹어 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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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area] 남가주에서 루마니아 음식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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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에는 <루마니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루마니아>와 특별한 인연은 없지만 옆집 할아버지가 루마니아 사람인데 항상 집앞에 루마니아 깃발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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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얼마나 부지런한지 새벽부터 우리 집 앞까지 청소해 주고 정원에 과일이 열리면 바구니에 담아 오기도 한다. 

"루마니아 할아버지 보면 꼭 한국 사람 같지 않아?" 남편이 가끔 이렇게 말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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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유명한 <코마네치>가 루마니아 사람인데 그 이유 중에 하나가 루마니아 발효 식초 때문이라고 한다. 

루마니아 음식 대부분에 식초를 사용해서 루마니아인들이 체조를 잘 한다는 설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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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area> 인테리어는 어느 나라 식당인지를 쉽게 알게 해주는 장식물들이 여기저기 붙어있다.

먼저 스프와 빵이 세팅되었는데 양배추, 콩 등 이런저런 야채와 고기를 넣어 끓여낸 스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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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소내장 스프인 Tripe Sour Soup이라기 보다는 밍밍한 야채스프에 가까운 것 같다. 

역시 예상한대로 신맛이 나기는 하지만 부드럽게 다가오는 편이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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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 사람이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꼬치 요리>이다. 

나라 따라 불리는 메뉴 이름은 다르지만 <꼬치 요리>는 만국 공통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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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주문을 해보았는데 소고기, 치킨, 양파, 피망 등을 꼬치에 꽂아 불맛을 주면서 구어내었다. 

타원형 접시에 시옷자 모양으로 꼬치를 얹고 중간에는 프렌치 프라이를 가득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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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를 손으로 집어 끝부분부터 먹어 보았는데 불맛도 올라오고 담백해서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이다. 

그래도 느끼하지 않으니 순식간에 접시를 비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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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음식 문외한인 우리는 일하시는 분에게 전통적인 루마니아 음식을 추천해 달라고 했다. 

"그러시다면 Dobrogeana를 드셔 보셔야 할 것 같아요" 하고 추천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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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접시에 치킨, 돼지고기 그리고 루마니아 소세지인 Cabanos, 토마토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루마니아의 갈릭 소스로 맛을 내었는데 풍미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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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는 Cornmeal을 같이 내고 그 위에 <페타 치즈>와 계란을 올렸다. 

맛은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한 맛일 것 같은데 <페타 치즈> 향이 맛을 업그레이드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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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유난히 좋았던 것은 Cornmeal에서 올라오는 옥수수 향이었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렇게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 낸 음식이 맛이 없을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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