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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건너 오기 전에는 오랜 시간 이탈리안 레스토랑 셰프로 근무를 한 적이 있었다.
그 후로는 본사 R&D 실에 근무했지만 미국 이민을 와서는 워싱턴 DC에서 다시 이태리 음식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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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이태리 음식과 인연은 미국에서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가 보다.
이태리 음식을 만들어도 대부분 한국인들이 좋아하는이태리 음식이라 캐더링 메뉴로 넣으면 모두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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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Palco] 한국인이 더 좋아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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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6980 Beach Boulevard Ste H-304. Buena Park, CA 90621
Phone : (714) 690-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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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에 영화를 보고 나면 <il Palco>에서 식사를 할까 해도 위압적인 레스토랑 크기에 선뜻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러다 꾸질한 날씨 덕에 움직이기 싫어서 극장 앞에 있는 <il Palco>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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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레스토랑이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세련되 보였다.
자리에 앉고 보니 우리 정도 나이든 사람은 보이지 않고 젊은 커플들이 많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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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자 식전 빵을 가져다 놓는데 <난>처럼 얇고 바삭하게 구운 빵이 인상적이다.
담백하고 바삭 쫄깃한 빵을 뜯어 발사믹 오일에 찍어 먹으니 이 것 만으로도 식사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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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먹고 한참을 기다리다 '어? 이거 너무 기다리는 거 아냐?' 하는 말이 나올 정도에 <피자>가 먼저 나왔다.
우리는 <포테이토 & 베이커> 피자를 주문했는데 얇은 도우에 토핑을 하고 화덕에 쫄깃하게 구운 모양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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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피자 끝부분을 손으로 떼어 맛을 보았는데 도우 맛이 담백하고 바삭해서 마음에 들었다.
오래 기다린 덕분에 식욕이 유난히 당겨 피자 한쪽을 크게 베어 물었는데 모짜렐라 치즈 부드러운 맛이 먼저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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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소한 베이컨과 감자가 잘 어울리는데 한쪽을 순식간에 먹을 수 있었다.
단지 안타까운 것은 단맛이 너무 강해 첫맛은 좋았지만 마지막 조각까지 먹기에는 부담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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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은 한국인의 입맛에는 과다하게 달게 느껴졌지만 타인종의 경우에는 적당하다 할 수도 있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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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좋아할 것 같은 Rose Shrimp Pasta도 나왔다.
먹기 전에 냄새를 맡아 보았는데 진하게 새우 향이 올라오면서 맛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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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를 이용해서 면을 돌돌 말아 맛을 보았는데 역시 소스에서 새우 맛이 나는게 좋았다.
제대로 육수를 뽑아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원래 이렇게 만드는 것이 정석인데 사실 만들기가 쉽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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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부드럽고 크리미한 맛도 좋았고 탱글하게 씹히는 새우 맛도 일품이었다.
다른 파스타 맛을 보지는 않았지만 Rose Shrimp 파스타 만은 높은 점수를 주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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