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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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asei] 시원한 생맥주에 다양한 꼬치구이를 즐기세요.
08/26/2019 06:59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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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고야에서 오랜동안 공부한다고 젊은 시절을 보낸 적이 있다. 

당시만 해도 인터넷이나 셀폰 이런 것들이 있던 시절이 아니니 한국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컸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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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비슷한 처지의 한국 분들과 함께 가끔 선술집에 모여 향수를 달래기도 했다. 

 일본 생맥주나 사케 등을 간단한 꼬치를 안주 삼아 마시면서 몇시간씩 떠들다 오면 한국 생각도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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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asei] 시원한 생맥주에 다양한 꼬치구이를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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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2980 Yorba Linda Boulevard. Fullerton, CA 92831

Phone : (714) 577-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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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오랜 세월 유학을 했었고 이제 미국에서 15년이나 살고 있는 나에게 <이자카야>는 미묘한 감정이 든다. 

미국에서 느끼는 일본 음식에 대한 나의 감정은 당시 혈기왕성했던 <젊은 시절>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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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erton>에 있는 <이자카야>는 이런 향수를 이끌려 가끔식 들르는 일본식 선술집(?)이다. 

눈이 아프도록 쨍쨍한 전형적인 캘리포니아 햇빛이 쏟아지는 날 <타카세이>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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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Sapporo> 생맥주가 나오자 반가운 마음에 '꿀꺽꿀꺽~' 소리가 들릴 정도로 반컵을 순식간에 비웠다. 

그리고는 크래커 위에 매운 Tuna와 아보카도 얹은 것을 손으로 집어 안주처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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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튜나도 좋지만 부드러운 아보카도와 바삭한 씹히는 크래커 덕분에 맛이 나쁘지 않다. 

사실 <이자카야>는 메뉴가 저렴하고 다양한 대신 전문적인 맛이나 양이 많을 것을 기대하지는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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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안주와 맥주, 사케 정도를 저렴하게 즐기는 장소라고 생각하면 만족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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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식당에 가게 되면 꼭 주문하여야 하는 것이 <굴 후라이>이다. 

바삭하게 튀겨내는 기술이나 숯불에 구워내는 구이는 일본 음식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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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후라이>를 손으로 집어 소스에 살짝 찍은 후 한입에 넣어 보았다. 

크리스피하게 부서지는 식감도 좋지만 한입 물자 입안에 가득 퍼지는 굴향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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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맛에 <굴 후라이>를 즐기지만 굴 자체 가격이 비싸서 배가 부를 정도로 편하게 먹기는 어렵다.

그래도 이런 튀김 요리는 맥주 안주로는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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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저녁도 주문을 해보았는데 사실 조식과 큰 차이가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일반적으로 일본 사람들은 간단한 생선구이와 미소시루가 포함된 조식을 주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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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라 그런지 커다란 생선구이와 모듬 튀김 그리고 간단한 샐러드도 같이 따라 나온다.

평범한 일본식 밥상이지만 숯불에 구운 생선구이와 바삭하게 튀겨낸 튀김과 같이 밥을 먹는 것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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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에 구운 생선에 비린내를 없애주게 레몬즙을 골고루 뿌리고 <갈은 무>에는 간장을 넉넉히 뿌렸다.

밥을 한 젓가락 입에 물고 생선살을 간장에 찍어 맛을 보았는데 조화를 잘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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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우리집 밥상에도 꽁치나 삼치, 굴비,, 등 여러가지 생선구이가 꼭 올라왔었는데 언젠가부터 사라진 것 같다.

그러니 오랜만에 이렇게 담백하게 떨어지는 생선구이는 입에 착착 붙는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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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asei>는 조도가 어두우니 사진찍기가 쉽지는 않지만 지인들끼리 대화를 나누기는 좋은 것 같다. 

분위기가 안정적이고 푸근한 느낌이어서 오랜만에 편하게 앉아 밀렸던 이야기 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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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바삭하게 튀겨낸 <Sesame Chicken>은 생맥주를 가볍게 마시면서 한두점씩 집어 먹었다. 

부드러우면서도 새콤한 소스는 튀기 닭튀김에는 '딱~' 어울려서 맥주를 부르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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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곳이 한국이던 미국, 일본이던 간에 시원한 맥주 안주에는 <닭튀김> 만한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Takasei>를 찾은 날 분위기가 좋아 다양한 안주를 주문해 몇가지는 다시 포스팅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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