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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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elina Cantina_2편] Sedona에 있는 세련된 멕시칸 레스토랑.
08/03/2019 07:47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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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예고를 거쳐 미대를 졸업하였는데 잠시 Y기업 디자인실에 근무를 한 후에는 다시 그림을 한 적이 없다. 

그런데 우리 부부를 Sedona에 초청한 A씨는 지금까지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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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에 계셨던 **교수님 아세요??" 미국에서는 보통 이런 식으로 통성명을 한다. 

"제가 예고 들어가려고 **교수님 화실 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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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이사람 저사람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니 이야기가 끝날 줄을 모른다. 

머나먼 미국 그 것도 Sedona에서 이렇게 한국 인연을 맞추게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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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elina Cantina_2편] Sedona에 있는 세련된 멕시칸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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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HillSide Sedona 671 Hwy 179 Sedona, AZ 86336

Phone : (928) 2821-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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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사디야> 4접시가 갑자기 나오면서 시끌벅적했지만 한접시만 먹고 나머지는 박스에 넣어 놓았다. 

바로 Carne Asada Plate가 나오는데 엄청난 접시 크기를 보니 가성비(?) 하나 만은 확실히 챙기는 식당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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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한 Sirloin Steak를 숯불에서 불맛을 주어 구어내고 그 옆에는 Bean과 라이스가 같이 나온다. 

소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맛을 보았는데 불맛이 '확~' 올라와서 맛을 배가 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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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를 잘라 먹으면서 멕시칸 라이스에는 핫소스를 뿌려 한국식으로 매콤하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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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칸 돼지고기 요리도 거를 수 없는데 우리는 Pork Carnitas를 주문했다. 

돼지고기를 담백한 그린 칠리 소스에 뭉근하게 끓여낸 음식인데 한국인들이 좋아할 것 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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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고소한 돼지고기를 토르티야에 싸먹어도 좋고 미국식으로 빵 위에 올려 먹어도 좋다. 

크리미한 소스에 육질이 연한 돼지고기는 의외로 잘 어울리는데 그야말로 '술술'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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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고소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멕시칸 라이스에 멕시칸 크림 소스인 Creme Fraiche에 비벼 먹어도 좋다.

우리가 이렇게 점심을 먹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이 몰려 들었는데 손님들 대부분이 백인이라는 것이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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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처음 미국계 패밀리 레스토랑이 들어오면서 메뉴에 Fajita라는 낯선 메뉴가 있었다. 

뜨겁게 달구어진 철판에 이런저런 육류나 해산물을 조리한 음식을 내는 것인데 당시 '초대박'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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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와서도 멕시칸 레스토랑이나 아메리칸 레스토랑을 가도 건너 뛰지 못하는 메뉴가 <Fajita>이다. 

Chicken Fajita를 주문했는데 뜨겁다 못해 절절 끓는 철판에 담긴 치킨에 일단 레몬즙을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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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토르티야를 먹기 좋은 크기로 손으로 잘라 그 위에 뜨거운 치킨과 야채를 얹는다. 

다음은 쌈 싸먹듯이 Salsa 소스를 넉넉히 얹은 후 돌돌 말아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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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뜨거운 철판에 얹었다는 것과 싸서 먹는 다는 것이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 잡을 수 밖에 없다. 

물론 기호에 따라 과카몰레나 Creme Fraiche를 올려 먹으면 고소한 맛을 두배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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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떠날 생각도 잊고 옛날 이야기로 꽃을 피우느라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도 모를 정도였다. 

그러니 결국 예상보다 한두시간 늦게야 출발하였는데 결국 자정이 넘어서야 OC에 있는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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