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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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dle Noodle] 라스베가스에서 맛보는 일본식 퓨전 레스토랑.
07/10/2019 07:02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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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한두번 라스베가스를 방문하는데 그럴때 마다 같은 교회에 있었던 P목사님 식구들과 식사를 한다. 

P목사님이 라스베가스로 교회를 옮길 때 걱정하였는데 이제는 라스베가스 한인 교회에 없어서는 안될 분이 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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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나 밀린 이야기를 하려니 스트립에 있는 레스토랑 보다는 조용한 곳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Oodle Noodle을 찾았다. 

그런데 예상과는 달리 Oodle Noodle은 손님들로 꽉 차 앉을 자리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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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dle Noodle] 라스베가스에서 맛보는 일본식 퓨전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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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4449 West Flamingo Road. Las Vegas, Nevada 89103

Phone : (702) 538-9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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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dle Noodle>은 이름처럼 정통 일본 음식은 아니고 대부분 일본식 퓨전 음식이었다. 

그런데도 식당 안을 가득 매운 손님들은 대부분 일본인이었는데 라스베가스에 거주하는 일본인이 이렇게 모인 것은 처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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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없어 8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한참을 기다렸는데 일본 단체 손님들이 식사가 끝나도 일어나지 않아 난감한 상황이 되었다. 

다행이 두자리가 떨어져 있지만 자리가 나서 어쩔 수 없이 두 테이블에 떨어져 식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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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나온 것은 Baked Cheese Curry Udon인데 일본스럽게 여자 주먹만한 자그마한 그릇에 담겨져 나왔다. 

사누키 우동에 커리소스를 붓고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을 얹은 후 오븐에 구운 요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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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누키 우동에 커리소스이니 일본인에게는 최상의 조합일 것 같다. 

특별히 퓨전이라 할 수은 없지만 부담없이 즐기기에는 좋은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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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아게>에 크림소스를 넉넉히 올린 메뉴인데 역시 한국 반찬 그릇 정도 크기에 나온다. 

<Oodle Noodle>은 레스토랑이기는 하지만 음식 양은 <이자카야> 안주 정도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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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P목사님을 대접하는 자리인데 음식마다 민망할 정도로 작은 양이 나오니 부담스러워 지기 시작했다. 

이 정도 가격이라면 꽤 괜찮은 라스베가스 부페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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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일본 음식 중에 하나인 <오코노미 야키>도 주문을 해보았다. 

양배추, 계란, 삼겹살을 넣고 겉이 바삭할 정도로 부쳐내는 일본식 지짐 요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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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뜨거울 때 가다랭이와 오코노미야키 소스, 마요네즈 등을 위에 뿌려 먹는다. 

부드러우면서도 달착한 소스 맛이 나쁘지 않아서 아이들이 순식간에 한접시를 비워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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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이 많다 보니 워낙 많은 종류의 음식을 주문해서 테이블에 가득 찼지만 배가 부를 정도로 먹지는 못했다. 

대부분 자그마한 접시에 담겨져 나왔기 때문인데 맛보다도 양을 걱정하기는 처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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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스키야키 우동'이 나왔는데 먼저 스푼으로 국물 맛을 보았다. 

일본식 우동 국물 답게 달착하면서도 감칠 맛이 있는 것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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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을 보니 김치 생각이 나서 메뉴판에 있나 찾아 보았더니 아니나 다를까 김치 메뉴가 있었다. 

김치 가격을 보니 한접시에 4불이나 해서 잠시 망설이니 옆에 있던 P목사님이 손사래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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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어떻게 김치를 4불을 주고 먹어요? 아이들 햄버거 하나 값인데,,,"

결국 김치없이 '스키야키 우동'을 먹었는데 <Oodle Noodle>은 정말 라스베가스에 있는 일본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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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식사를 하고 나니 무언가 미안한 느낌이 들었는데 다행이도 다음 날 같이 동행한 M씨가 부페에 초대를 했다. 

다음 날 B Studio라는 부페에서 마음껏 먹었는데 가격은 <Oodle Noodle>하고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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