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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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 감자 샐러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샐러드.
06/10/2019 06:58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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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 감자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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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 감자 샐러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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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어느 지역을 가나 '노포' 즉 <백년 식당>을 가끔 발견할 수가 있다. 한 번은 여행 중 이런 <노포>를 만난 적이 있는데 맛보다도 당시 인테리어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에 놀랐다. 변색 된 문을 열고 들어서니 레스토랑 바닥이 나무로 되어 있었다. 그런데 손님들이 지나다니는 곳은 오랜 세월 흐르면서 나무 바닥이 파여져 있었다. 어떻게 보면 오랜 세월 이런 인테리어를 유지하는 것이 구질구질해 보일 수도 있는데 유지한 다는 것이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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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유지하고 싶어도 손님이 찾지 않으면 가능할 수가 있겠어??" 남편도 신기한지 한참을 구경하다가 이런 말을 한다. "나 같아도 다시 찾을 것 같지 않은데 어쨋든 어느 부분에서는 계속 업 그레이드를 하니까 세월이 흘러도 손님들이 찾겠지" 이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음식이 나왔다. 그런데 음식 맛은 요즈음 트랜드에 맞춘 세련된 맛이었다. 그러니 백년이 흘러도 가게를 유지할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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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오래된 식당을 보니 나의 어린 시절이 생각난다. "우아~ 장하다. 오늘은 영화도 보고 외식도 합시다" 아침에 출근하시는 아버님에게 자랑스럽게 성적표를 보여 드렸더니 저녁에 대한극장으로 나오라는 것 이다. 마침 주말이니(당시는 토요일에도 일을 하셨다) 일찍 끝나고 온 가족이 영화보고 가까운 J 한식당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달구어진 불고기 판에 불고기를 올리고 육수를 붓는다. 불고기는 쌈에 싸서 먹거나 밥 위에 올려 먹고 나중에는 불고기 육수에 밥을 비벼 김치를 올려 먹었다.얼마나 맛이 있었는지 즐거웠던 기억으로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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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말 그대로 몇십년 만에 남편과 함께 J 한식당을 다시 찾았다. 무엇 때문에 그 오랜 세월 잊고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추억을 되살려 당시 먹었던 불고기를 주문하고 냉면도 주문했다. 불고기가 구워지기가 무섭게 젓가락으로 집어 맛을 보았다. "어?? 무엇때문에 불고기가 이렇게 달지??" 음식이 달달한 정도가 아니라 설탕으로 범벅 한 것 같은 느낌이다. "당시에도 이런 맛 이었나??" 나도 머리를 갸웃거리며 생각해 보았는데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허지만 결국 불고기는 몇젓가락 먹다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허참~ 이 정도로 오랜 세월 버틴 것이 기적이네" 남편도 혀를 끌끌 찼는데 한국에서는 <백년 식당> 타이틀을 가져 갈 식당이 쉽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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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요일(6월 10일) 저녁에 Michelle의 <집밥 7종 세트> 주문 마감 합니다. 지금 주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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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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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_ 3개, 햄 Ham _ 1/2개, 양배추 _ 1/2개, 

홍당무 _ 1/2개, 사과 _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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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 드레싱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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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 _ 2큰술, 머스터드 Mustard _ 1작은술, 

소금 _약간, 흰후추 _ 적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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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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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냄비에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손질해 놓았던 감자를 넣고 완전히 삶아 준다. 

삶은 놓은 감자가 식으면 껍질을 벗기고 약간 굵직하게 채를 썰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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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분량의 햄 역시 감자와 비슷한 크기를 채를 썰어 준비해 놓는다. 

달구어진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살짝 불 맛을 줄 정도로만 볶아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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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사과도 깨끗이 씻어 꼭지를 제거하고 껍질 채 비슷한 길이로 채를 썰어 준비한다. 

당근과 양배추는 다른 재료 반정도 길이로 채를 썰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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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믹싱볼에 준비한 마요네즈, 머스터드, 소금, 흰후추를 넣고 잘 섞어준다. 

완성한 드레싱은 냉장고에 넣어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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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믹싱 볼에 썰어 놓았던 감자, 햄, 사과, 당근, 양배추를 넣고 잘 섞어 준다.

야채가 어느정도 섞였으면 준비한 드레싱을 넣고 살살 섞어 <햄 감자 샐러드>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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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먹어도 맛이 좋지만 기호에 따라 달걀이나 치즈를 추가하여도 좋다. 

<햄 감자 샐러드>는 미국 식이 아니라 한국인이 좋아하는 <레시피>로 만든 샐러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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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 감자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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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 감자 샐러드>는 예전 한국 경양식집(?)에서 흔하게 먹던 샐러드 이다. 

아직까지 이런 촌티 나는 <경양식집>이 한국에 남아 있을리 없지만 <햄 감자 샐러드>는 남아 있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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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흘러도 한국인 기본 입맛은 잘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저녁 대신 <햄 감자 샐러드>를 내었는데 보자 마자 '시원한 맥주 한병 가지고 오소' 이런 말 부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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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 감자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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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 감자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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