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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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 아삭하게 무쳐냈더니 인기 최고네요.
03/20/2019 07:39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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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_Fresh Kim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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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 아삭하게 무쳐냈더니 인기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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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앞인데 나와서 커피나 한잔하자" 한국같으면 부부싸움을 하게 되면 이런 식으로 절친을 찾아갔다. 남들은 부부싸움을 하면 친정집으로 간다던데 나는 이상하게도 친정으로 가기 싫어 친구를 찾아갔다. 여자들이라  폼나는 양식당에서 와인을 마시면서 하소연할 것 같지만 사실은 돼지갈비나 족발집 같은 투박한 식당에서 소주로 대신했다. 맛있는 것 먹고 소주도 한잔하고 한참 남편 욕을 하고 나면 속이 풀려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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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도 고등학교 친구나 대학 친구가 많기는 해도 마구 찾아가 소주 한잔 할 만한 친구는 없는가 보다. 얼마 전에 남편과 다툼이 있었는데 '차가지고 드라이브나 갔다 올께' 이런 말을 하고 남편이 나가 버렸다. 남편도 나와 처지가 비슷해서 흉금을 털어 놓고 소주 한잔 할만한 절친이 없으니 보통은 <파크>에 나가 산책을 하고 돌아오곤 한다. 그런데 그 날은 나간지 한참이 되었는데 돌아오지 않아 마음이 심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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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뉘엿뉘엿 질 때 즈음이 되자 남편에게 전화가 왔다. "그냥 소주나 한잔 먹고 이야기나 하자고,,, 가디간이나 걸치고 집 앞으로 나와라" 미국 땅에서는 결국 부부 둘이 풀 수 밖에 없는가 보다. 집 앞에 있는 <돼지 갈비> 전문 식당으로 차를 몰고 가서는 둘이 소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싸운 뒷 끝이라 그런지 소주가 맹물같이 술술 들어간다. 한국에서 있었던 일부터 시작해서 소주를 마시면서도 계속 티격태격하다가 결국 둘다 취하고 말았다. 아들이 와서 집까지 운전을 해주어서 무사히 돌아 왔지만 집으로 와서도 맥주 한잔을 더하며 2라운드로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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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부부 싸움도 둘이 시작하고 푸는 것도 본인들이 해야하는 것이 이민 생활인가 보다. 특별한 연고 없이 미국으로 와서 한명의 친척도 미국 땅에 없으니 스트레스도 쌓이는가 보다. 숙취 때문에 늦게 일어난 남편이 뜨거운 국물을 뜨면서 '이제는 절대 싸우지 말자. 이 정도 나이가 되니 싸워도 갈데가 없다' 하고 하소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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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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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배추 _ 1/2개, 천일염 _ 반컵, 쪽파 _ 5줄기,

대파 _ 2대, 양파 _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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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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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루 _ 1/2컵, 육수 _ 반컵, 찹쌀풀 _ 1/4컵, 홍고추 _ 4개, 

올리고당 _ 2큰술, 다진 마늘 _ 3큰술, 생강 _ 1/2작은술,  

새우젓 _ 3큰술, 멸치 액젓 _ 3큰술, 소금 _ 1작은술, 통깨 _ 약간, 참기름 _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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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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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양념을 만들기 위해 찹쌀풀을 쑤워 놓고 멸치 육수도 내어 놓는다. 

홍고추는 깨끗이 씻어 씨를 빼고 썰어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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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믹서>에 준비한 홍고추와 새우젓, 멸치 육수를 넣고 어글 거릴 정도로 갈아 준다. 

갈아 놓은 재료에 만들어 놓은 찹쌀풀과 분량의 고추가루를 넣고 실온에 30분 놓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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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고추가루가 완전히 불었다 싶으면 다진 마늘, 올리고당, 깨소금을 넣고 잘 섞는다. 

마지막으로 간을 보아가면서 소금을 양을 조절하며 넣어 양념장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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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배추는 작은 것을 골라 손질을 한 후 천일염에 30분 정도 절여 놓는다. 

어느정도 절여 졌으면 흐르는 물에 씻고 물기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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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분량의 대파는 어슷썰기로 썰고 쪽파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양파는 채를 썬다. 

믹싱볼에 절여 놓았던 배추를 넣고 역시 썰어 놓은 대파, 쪽파, 양파를 넣고 잘 버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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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접시에 완성한 겉절이를 돌돌 말듯이 얹고 그 위에 통깨를 뿌려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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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 살다 보면 일년에 몇번은 야외 바베큐를 하던가 집에서 BBQ 파티도 자주 한다. 

이럴 때 샐러드를 놓아도 좋지만 이렇게 만든 간단한 <겉절이>도 인기를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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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_Fresh Kim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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쨋든 BBQ 파티를 하면 타인종 분들이 참석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우리가 흔하게 먹는 김치를 내면 아무래도 타인종이나 2세는 건들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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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파티에 시지 않은 겉절이를 가져 가면 샐러드같이 편하게 먹는다. 

겉절이는 젊은 한인 2세나 외국인, 연세가 있으신 분들까지 좋아하기 때문에 BBQ에는 빠지지 않고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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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_Fresh Kim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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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_Fresh Kim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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