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클래스문의 : (562)896-3090
e-mail : kang4890@hanmail.net

 
[SJ 레스토랑] 베트남에도 숙취를 해소하는 해장 국수가 있다.
02/07/2019 08:22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729  



.

"아이스크림 파는 곳 아닌가??" 

Pomona에서 친구를 만나 점심 식사를 하기로 하였는데 식당 모양이 특이하다. 

.

더구나 간판에 쌀국수에 Boba Tea까지 판다니 주로 무얼 파는 곳인지 고개가 갸웃해진다. 

그런데 안으로 들어가보니 식당 크기도 상당하고 <가라오케> 시설까지 갖추어 놓았다. 

.

.

LA / OC 유명 셰프 미쉘이 정성을 다해 소량만 만드는 <집밥 7종 세트>입니다. 지금 주문하세요~

.

.

.

.

.

.

.

.

.

.

[SJ 레스토랑] 베트남에도 숙취를 해소하는 해장 국수가 있다. 

.

Address : 1280 East Holt Avenue. Pomona, CA 91767

Phone : (909) 620-0605

.

.

.


.

.

늦은 점심 시간에 찾아 갔더니 마침 <하이네켄> 한병을 1.99불에 판매하고 있었다. 

일인당(?) 한병 씩을 주문했는데 커다란 유리 잔에 얼음을 가득 넣어서 같이 낸다. 

.

얼음이 가득찬 유리 잔에 맥주를 채우고 마셨더니 얼음이 녹으면서 쌉쌀한 맛 보다는 청량 음료를 먹는 기분이다. 

베트남 분들이 더운 지방에 살고 있으니 이런 식으로 맥주를 즐긴다고 한다. 

.

.

.

.

그런데 뜨거운 쌀국수를 먹다 보니 이런 식으로 시원하게 맥주 먹는 것이 좋았다. 

뜨거운 국수를 먹다 보면 순식간에 이마에서 땀이 뚝뚝 떨어지는데 이럴 때 아이스 맥주가 진가를 보여 준다. 

.

주문을 하자 마나 이런저런 야채를 담아 테이블에 놓고 간다. 

그런데 해장용으로 주문한 베트남 국수에는 양배추도 넣어야 한다고 한다. 

.

.

.

.

드디어 해장 베트남 쌀국수가 나왔는데 벌건 국물에 선지가 둥둥 떠 있는 것이 신기하다. 

한국 해장국하고 다른 것은 밥 대신 국수가 들어있고 실란트로가 얹어져 있는 것 이다. 

.

<선지> 맛이 궁금해서 제일 먼저 집어 맛을 보았는데 한국 선지와 다르게 더 단단하고 탱글한 맛이다. 

국물 맛은 물론 MSG 맛이 살짝 올라오지만 진하고 구수해서 해장으로 먹기에는 ((딱))이라는 생각이 든다. 

.

국물까지 훌훌 마시면서 스리라챠에 무친 양파를 반찬처럼 먹었는데 속이 풀리는 느낌이다. 

여기에 짬짬히 얼음 맥주까지 마셔 주니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서 행복한 기분까지 들었다. 

.

.

.

.

.

그런데 불 맛을 준 Shaken Beef(Bo Luc Lac)를 주문하면서 작은 문제가 발생했다. 

주문 받는 젊은 베트남 분이 영어가 되지 않아서 손짓발짓하며 주문한 것이 문제였다. 

.

Shaken은 알아 듣지 못하고 Beef만 들었는데 ((떡))하니 Beef 쌀국수를 내온 것 이다. 

"어?? 이거 주문한게 아닌데,,, 우리는 Shaken Beef를 주문했거든요"

.

이런저런 설명을 하였는데 알지 못하니 결국 레스토랑 사장이 왔는데 '하하하 단골인데 모르고 미안합니다' 하고 사과한다. 

단골이라 굳이 메뉴를 안바꾸고 Beef 쌀국수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라 기분 좋게 먹었다. 

.

.

.

.

.

우리가 찾아 간 날은 날씨가 더웠는데 <이열치열>이라고 뜨거운 쌀국수를 먹으니 모두 기분이 좋아졌다. 

여기에 머리가 땡(?)할 정도로 시원한 맥주를 마신 후 한병 더 주문을 하였다. 

.

그리고는 안주로는 베트남식 <통 오징어 구이>를 주문해 보았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오징어를 불맛을 주어가면서 구었는데 보기만 해도 맛이 있어 보인다.

.

맥주 한잔을 목이 아플 정도로 시원하게 한잔하고 오징어 다리 하나를 집어 들었다. 

그리고는 우리가 만든 기본 소스에 스리라챠 까지 넣은 소스에 찍어 먹어 보았다. 

.

맥주와 <통 오징어 구이>를 먹은 느낌은 '이렇게 잘 어울리는 조합'이 있을 까 하는 것 이다. 

점심을 먹었는지 작은 파티를 하는지 헷갈릴 정도로 기분 좋게 점심을 끝내고 계산서를 받았다. 

.

그런데 이렇게 3명이 맥주까지 먹고도 불과 40불 정도만이 나왔을 뿐 이었다. 

SJ 레스토랑이 Pomona에 있지만 않다면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렀을 것 같다. 

.

.

.

일본 정통 <스키야키>, 춘천 닭강정, 얼큰한 <김치 콩나물국>, 소고기 무국, 튀각 등 <추억의 메뉴>가 가득합니다.

LA, OC 반찬 주문 : (562) 896-3090  카톡 michellecho59

.

.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공지 [3월 반찬 / 집밥] 유명 셰프인 미쉘이 직접 만드는 <반찬세트> 입니다. 02/27/2019 1311
공지 [2월 반찬 / 집밥] 유명 셰프인 미쉘이 직접 만드는 <집밥 7종 세트> 입니… 01/30/2019 1962
2107 [매운 불고기] 한번 맛을 들이면 일주일에 한번은 먹어야 한다. 03/25/2019 476
2106 [충무김밥] 매콤하게 무쳐낸 오징어에 담백한 김밥까지~ 03/24/2019 313
2105 [아부리 스시 2편] 갈수록 맛이 있어 지는 스시 AYCE. 03/23/2019 567
2104 [갈비탕] 천번을 먹어도 물리지 않을 것 같은 깊은 맛. 03/22/2019 455
2103 [Rinano's Macaroni Grill] 부담없이 즐기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03/21/2019 530
2102 [겉절이] 아삭하게 무쳐냈더니 인기 최고네요. 03/20/2019 436
2101 [Red Rock Canyon] 라스베가스에도 이렇게 좋은 하이킹 코스가 있네요. 03/18/2019 953
2100 [차돌된장찌개] 구수하게 끓여내면 최고의 밥상이 된다. 03/17/2019 330
2099 [북어채 오이 무침] 밑반찬만 좋아도 부자집 저녁 부럽지 않다. 03/16/2019 368
2098 [초만원] 한국인이 있으면 한국식 중국집도 있다. 03/15/2019 679
2097 [청경채 굴소스 볶음] 건강하게 즐기는 맛있는 중국 요리. 03/14/2019 372
2096 [아부리 스시] 갈수록 맛이 있어 지는 스시 AYCE. 03/13/2019 827
2095 [뉴욕 스테이크] 고소한 마블링에 식감까지 살려 구워 보았습니다. 03/11/2019 915
2094 [해물우동볶음] 후루룩~ 후루룩~ 술술 넘어간다. 03/10/2019 454
2093 [소고기 미역국] 생일에 먹는 미역국이 더 맛있는 이유~ 03/09/2019 320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