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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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Wood] 진정한 힐링이 필요하다면 북가주로 가세요.
12/15/2018 07:45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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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에서 제법 오랜 기간 살다가 남가주로 건너오기로 결심을 했다. 

남가주로 건너가면 언제 다시 동부를 올것 같지 않아 미국을 횡단하기로 결심 하고 출발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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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횡단 첫번째 코스가 테네시에 있는 Smokey Mountain이었다. 

하늘을 찌를듯한 나무와 숲마다 가득찬 이끼까지 저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아 일주일이나 그 곳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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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로 건너온 후에는 무엇이 그렇게 바쁜지 그야말로 주방 북밖이가 되어 버렸다. 

그러던 중 RedWood를 가자는 친구 요청을 받자 마자 억지로 시간을 내어 무작정 출발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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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Wood] 진정한 힐링이 필요하다면 북가주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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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호기차게 출발을 하였는데 운전을 교대 하면서 15~16시간 운전을 한 끝에 Redwood 끝자락에 도착했다. 

새벽에 출발했지만 이미 해가 져서 어둑어둑하니 오늘은 일단 자고 아침 일찍 RedWood로 출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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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그대로의 RedWood로 들어서자 눈이 시원해질 정도로 푸른 숲이 펼쳐졌다. 

나무들은 높이가 얼마나 될지 가늠이 되지 않을 정도로 하늘을 찌를듯한 나무들이 솓아 있는 것이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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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들어서자 마자 '창문부터 모두 열고 심호흡부터 하자~' 라는 멘트를 남기고 창문을 연다. 

창문을 열자마자 폐가 정화 되는듯한 찬바람이 가득차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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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을 몰고 가는 중간중간 경관이 좋으면 길가에 차를 세우고 주변을 한참 걷다가 다시 타는 것을 반복했다. 

사실 시간만 허락한다면 이런 곳에 Cabin을 빌려 며칠 있다 와야 제격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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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뿐만 아니라 앞차도 서다가다를 반복하는데 아마도 LA 한복판이라면 경적을 울려도 수십번 울렸을 것 같다. 

그렇지만 우리도 앞차가 서면 같이 서서 한동안 나무들을 즐기다 다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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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차를 세우고 두시간 이상 이런 식으로 숲속으로 들어갔는데 드디어 개울을 만났다. 

우리는 차를 갓길에 주차를 하고 모두 가벼운 차림으로 나와 개울 쪽으로 걸어 내려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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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은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지 나무가 여기저기 쓰러져 있어 운치를 더 한다. 

여기에 밀림처럼 이름모를 꽃들이 덩쿨을 타고 내려와 있고 이끼까지 가득 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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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져 있는 나무는 풀쩍 뛰어 넘어가고 큰 나무는 우회해서 계속 밑으로 내려갔다.

내려가는 길이 생각보다 험해서 흡사 밀림을 탐험하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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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Big Foot이라도 만나면 어떻게 하지??"

내려가면서 이런 농담을 던지는데 '당신보면 Big Foot이 놀라 도망간다니까' 하고 받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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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도 없는 농담을 하고 한참을 내려가지 '졸졸졸~'하는 개울이 흘러가는 소리가 들린다. 

다행이도 내려온 보람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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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개울가에 쭈그리고 앉아 손을 담구어 보았는데 더운 날 임에도 불구하고 손이 ((쩡))할 정도로 차갑다. 

그냥 가기가 아까워 개울에 발을 담구고 세수까지 했는데 정신이 번쩍나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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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이 바쁘다고 해도 개울가에 발을 담구고 30분 정도를 즐긴 후에야 일어났다. 

올라가는 길도 장난이 아니게 험한 길이지만 힘든 줄 모르고 올라가서야 여기가 Redwood라는 실감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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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소안심 볶음, 제육볶음, 바지락 된장국, 마파두부를 비롯해 스페셜로 밑반찬 5종세트까지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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