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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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선 버섯 불고기] 좋은 날에 필수로 등장하는 럭셔리 메뉴.
12/11/2018 09:11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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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선 버섯 불고기 _ Bulgogi with Mushro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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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선 버섯 불고기] 좋은 날에 필수로 등장하는 럭셔리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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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눔의 자식이!! 후배가 계산하는 법이 어디있어!!" D선배는 젊은 날 남편이 근무하던 회사에 바로 위 상사였다. D선배는 인물도 좋고 성격도 남자답게 화통하였다. 한번은 부부끼리 식사하는 날 이었는데 남편이 먼저 슬쩍 가서 계산을 하려고 하였다. 그랬더니 화를 내면서 남편 카드를 돌려 주면서 계산을 하셨다. 식사했던 식당은 강남에서 알아 주던 고기집이라서 남편 선배는 적지 않은 돈을 지불을 하였다. 부부끼리던 혹은 다른 자리라도 계산은 항상 D선배 차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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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D선배가 잘 사는 편도 아니었다. 서울 외곽에 자그마한 아파트를 세를 얻어 사는 처지였는데도 항상 그렇게 화통했다. 언젠가는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우리가 얻어 먹는게 나쁘지는 않지만 D선배 와이프는 기분 나빠하지 않을까?' 하고 남편에게 걱정을 했다. "하하하~ 형수님이 더 화통하시더라구" D선배 와이프가 더 화통하여 그런 것 가지고는 신경도 쓰지 않는다고 했다. 젊은 시절 그렇게 잘 지냈는데 D선배가 지방으로 발령을 받아 내려 가면서 오랜동안 연락이 끊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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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갑자기 D선배로 부터 남편에게 전화가 걸려 왔다. "그 동안 잘 지냈냐?? 오랜만에 소주나 한잔 하자" 남편은 갑자기 이런 전화를 받았는데 지방 생활을 마감하고 서울로 올라온지 제법 되었다는 것 이다. 그 날도 역시 강남 어느 고급 레스토랑에서 D선배를 만났는데 같이 나온 여자 분이 있었다. 소주 서너병을 먹고 어색한 분위기가 조금 없어지자 '작년에 결혼한 형수님이야. 인사해라' 하고 옆에 계신 여자 분을 소개 시켜 주었다. 알고 보니 지방에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이혼을 하고 지금은 재미 교포인 B씨와 재혼을 했다는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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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교포라는 그 분도 성격이 남자처럼 화끈하였다. 그래서 부부끼리 자주 만나 식사도 하고 놀러도 다녔다. 그런데 D선배 부부와 만나면 만날수록 불편하였다.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도 만남이 이어졌는데 세월이 갈수록 D선배가 변하기 시작하였다. 그 간 사정을 모두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D선배 삶이라는게 자신의 Job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고 그저 부자 와이프를 위해 운전을 해주거나 잔 심부름 해주는 정도였다. 보다 못한 남편이 선배에게 몇번 뼈아픈 이야기를 했는데 듣기가 불편했는지 그 후로는 소식도 끊기고 말았다. 그런데 우연찮게 앨범을 보다가 D선배를 발견한 남편이 '사람은 절대 안 바뀐다더니,,, 이 양반은 어떻게 180도 바뀔 수가 있지' 하고 한참을 섭섭한 마음에 말을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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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OC에 맛있기로 입소문이 자자한 미쉘 셰프가 만드는 <집밥 7종 세트>. 지금 주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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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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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Beef _ 1/2파운드, 느타리 버섯 Oyster Mushroom _ 4온스, 

팽이버섯 Enoki Mushroom _ 2온스, 새송이버섯 Pine Mushroom _  2온스, 

양파 onion _ 1개, 당근 Carrot _ 1개, 파 Scallion _ 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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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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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 마늘 Garlic _ 1작은술, 간장 Soy Sauce _ 2큰술, 

설탕 Sugar _ 1큰술, 후추 Black Pepper _ 약간,

참기름 Sesame Oil _ 약간, 참깨 Sesame _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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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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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팽이버섯>은 깨끗이 씻어 밑둥을 잘라내고 <새송이버섯>은 채를 썰어 놓는다.

양파와 당근도 역시 깨끗이 씻어 채를 썰어 준비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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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믹싱볼에 분량의 간장, 설탕, 후추, 참기름, 참깨를 넣고 잘 섞는다. 

완성한 양념장은 실온에 30분 정도 놓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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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쇠고기는 기름이 많지 않은 불고기 감으로 준비를 해 놓는다.

준비한 쇠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도톰하게 썰어 준비한 양념에 무친 후 실온에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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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달구어진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밑간을 해둔 쇠고기를 먼저 볶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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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어느정도 볶았다 싶으면 느타리 버섯과 팽이 버섯을 넣고 함께 볶는다.

여기에 썰어 놓았던 양파와 당근을 넣고 불을 센불로 맞춘 후 다시 볶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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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마지막으로 <새송이버섯>과 썰어 놓은 파를 마저 넣고 볶으면서 간을 맞춘 뒤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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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보아 약간 싱겁다 싶으면 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춰 <쇠고기 버섯 볶음>을 완성한다.

완성된 <쇠고기 버섯 볶음>은 우묵한 그릇에 담아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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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선 버섯 불고기 _ Bulgogi with Mushro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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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선배와 20대부터 이어진 인연이 이 것이 끝이 아니니 인연이 질기기는 한가 보다. 

얼마 전에 LA에 있는 한식당에서 식사를 하는데 D선배가 불쑥 식당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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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발견한 D선배는 '어? 오랜만이다. <산호세>에 조카 결혼식이 있어 왔다가 LA로 왔다' 한다. 

"형~ 잘 지내시죠. 아무리 그래도 가끔 연락 좀 주세요" 하고 남편이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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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D선배는 얼른 뒤돌아 서면서 '내가 바빠서 나중에 연락할께' 하고는 식당에서 나가 버렸다. 

"어휴~ 옛날에는 장비같은 사람이었는데,,, 기가 다 빠졌네" 남편은 결국 먹던 숟가락을 내려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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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선 버섯 불고기 _ Bulgogi with Mushro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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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선 버섯 불고기 _ Bulgogi with Mushro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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