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클래스문의 : (562)896-3090
e-mail : kang4890@hanmail.net

 
[Grits] 플러튼에 있는 격이 다른 브런치 레스토랑.
12/10/2018 07:37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2,697  



.

미국 생활의 즐거움 중에 하나가 <브런치>인지도 모르겠다. 

한국에도 <브런치>를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이 있지만 미국처럼 흔하지는 않다. 

.

모든 주부들 마음이 그렇겠지만 주말까지 일찍 일어나서 아침 식사를 준비하기 싫을 것 같다. 

미국인들도 우리와 다름 없어서 주말이면 대부분 Breakfast & Brunch 레스토랑에서 해결한다. 

.

그러니 주말이면 어느 Breakfast & Brunch 식당이나 거의 30분 이상 기다려야 식사를 할 수 있다. 

우리 가족도 주말이면 Brunch Restaurant에서 식사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렸다. 

.

.

.

오늘 월요일(12월 10일) 저녁까지 Michelle의 <집밥 7종 세트>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주문하세요~

.

.

.

.

.

.

.

.

[Grits] 플러튼에 있는 격이 다른 브런치 레스토랑. 

.

몇달 전에 방문했던 브런치 레스토랑인데 그 사이에 폐점했다고 합니다. 

인상적이었던 레스토랑이어서 포스팅은 남겨 두겠습니다. ^^

.

.

.

.

..

.

.

.

통상적인 남가주 Brunch 레스토랑은 메뉴가 비슷비슷하고 맛도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그런데 가끔은 눈이 번쩍 뜨이는 Brunch를 만나게 되서 행복지수를 상승시킨다. 

.

우리 가족은 OC에 있는 수십개의 Brunch 레스토랑을 섭렵했는데 <Grits>는 다섯 손가락에는 들 정도의 레스토랑이다. 

<브런치 레스토랑>은 어찌 보면 음식보다 커피 맛이 더 중요할지 모른다. 

.

음식이 나오기 전에 <커피>가 먼저 서비스 되었는데 '우아!!' 소리가 저절로 나올 정도로 향과 맛이 입에 감긴다. 

염치 없지만 세번이나 리필을 해서 마시고도 모자라 커피를 테이크 아웃으로 가지고 나왔다. 

.

사설이 길었지만 제일 먼저 나온 음식은 Carnitas Omelette인데 비쥬얼부터 만족감을 준다. 

포크로 부드러운 <오믈렛>을 잘라 단면을 보니 소고기, 벨 페퍼, 치즈 등으로 속이 꽉 찼다. 

.

부드러운 계란 맛도 좋지만 아삭하게 씹히는 벨 페퍼에 고소한 치즈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그냥 평범한 셰프가 만든 브런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 라는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

.

.

.

주문한 것 중 걱정되었던 메뉴가 <Fried Chicken W/ Country Gravy>였다. 

미국 동부를 거쳐 남부, 남가주로 오기 까지 수많은 Gravy 소스를 먹어 보았다.

.

"도대체 미국인들은 이 걸 왜 먹는거야??" 매번 남편이 투덜거릴 정도로 제대로 만든 Gravy를 만난 적이 없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럽게 구워낸 비스킷에 잘 만든 Gravy는 남부 사람들이 왜 이걸 즐겨 먹는지 알게 해준다. 

.

"Gravy도 이렇게 맛이 있을수가 있구나~" 이렇게 감탄을 하면서 비스킷에 찍어 먹으니 순식간에 접시가 바닥을 보인다. 

여기에 <오버 이지>로 적당히 익힌 계란까지 있으니 금상첨화이다. 

.

.

.

.

<Grits>라는 상호를 쓰는 브런치 레스토랑이지만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없었다. 

얼른 셀폰으로 검색을 해 보았더니 '미국 남부에서 먹는 옥수수 죽'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았다. 

.

Pork Belly <Benny>를 주문했는데 오븐에 구워낸 두꺼운 삼겹살과 그리츠가 나오는 음식이다.

커다란 접시 바닥에 밝은 노란색의 <Grits>를 깔고 그 위에 삼겹살, 계란, 바게트를 같이 얹어 낸다.  

.

.

.

.

.


.

.

음식이 나오자 마자 포크로 <Grits>를 떠서 맛을 보았다. 

부드럽게 다가 오는 맛도 좋았지만 금방 어글어글하게 씹히는 옥수수 식감도 마음에 ((딱)) 들었다. 

.

얼른 바삭하게 구워진 <바게트>를 들어서 그 위에 <Grits>을 올려 먹었다. 

바삭하게 부서지는 바게트의 식감도 좋지만 옥수수 맛이 진하게 올라오는 <Grits>와 기막힌 앙상블을 이룬다. 

.

다음에는 불맛이 나는 <삼겹살> 구이를 나이프로 잘라 <그리츠>와 함께 먹었다. 

삼겹살, 그리츠, 계란, 바게트로 구성된 브런치 메뉴는 한국인들이 먹어도 엄지 손가락을 척 올릴 정도이다. 

.

<Grits>는 Fullerton에서 몇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음식을 잘 하는 브런치 레스토랑 임에 틀림없다. 

인테리어가 여심을 자극할 정도로 화려하지 않고 소박하지만 맛으로만 평가한다면 별 5개를 주어야 할 것 같다. 

.

"혹시 남은 커피를 일회용 겁에 담아 주실 수 있으세요~" 하고 무리한 부탁을 해보았다. 

그런데도 '그 커피를 그냥 마시지 마시고 제가 바로 내린 신선한 커피로 한컵 따라 드릴께요' 하고 답을 한다. 

.

무리한 부탁을 한 이유는 유난히 커피 맛이 좋았기 때문인데 뜻밖의 친절에 기분까지 좋아졌다. 

<팁>을 몇 불 더 놓았는데 어쩔 수 없이 <Grits>는 단골 브런치 레스토랑이 될 것 같다. 

.

.

.

소고기 김치찜, 데리야키 치킨, 고추장 찌개, 과일 물김치 등 추억의 메뉴가 가득합니다. 

<고향의 집밥>을 <고마운 분>에게 선물하세요 ~  주문 (562) 896-3090  카톡 / michellecho59

.

.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공지 [10월 반찬 7종 세트] 유명 Chef 미쉘이 직접 조리합니다. 09/30/2020 1727
공지 [9월 반찬 7종 세트] 남가주 유명 셰프 미쉘이 만드는 집밥입니다. 08/27/2020 3426
2265 [미역전] 바다향이 솔솔 올라와 깔끔하게 맛있다. 10/23/2019 1507
2264 [Shabu 88] 롤랜드 하이츠에 있는 가성비 좋은 샤브샤브 전문점. 10/21/2019 2192
2263 [궁중 잡채] 미국인이 더 좋아하는 한국 음식. 10/19/2019 1877
2262 [Boston Cafe] 남가주에서 스테이크를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다! 10/18/2019 2142
2261 [김치 콩나물국] 얼큰하고 칼칼하게 끓여내니 아침이 행복합니다. 10/17/2019 1390
2260 [미스터 가츠] 생각지도 않게 맛있는 돈가스 샌드위치. 10/16/2019 1725
2259 [차돌박이 숙주 볶음] 간단하게 만들었지만 어이없게 맛있다. 10/14/2019 2301
2258 [Momo Paradise] 롤랜 하이츠에 있는 정통 일본식 샤브샤브. 10/12/2019 2045
2257 [옥수수전] 소중한 아이들을 위해 스위트 콘으로 만들었다. 10/11/2019 1735
2256 [Aspen] 노란 단풍으로 물든 Independence Pass는 지금이 절정이다. 10/10/2019 1602
2255 [부추 불고기] 향긋한 부추 향이 느끼함까지 잡아 주었다. 10/09/2019 1542
2254 [Taco Puro Jalisco] 가성비 갑인 우리 동네 타코 전문점을 소개합니다. 10/07/2019 2197
2253 [새우 단호박 볶음] 달콤한 단호박과 탱글한 새우의 완벽한 조화. 10/05/2019 1450
2252 [Sycamore 온천] 오붓하게 가족끼리만 온천을 즐기세요. (1) 10/04/2019 2043
2251 [콜로라도] 하루 만에 콜로라도까지 갈 수 있을까 10/02/2019 2141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