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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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설렁탕] 진하고 뜨거운 국물에 입맛 땅기네요.
12/02/2018 08:21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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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은 국물 낼 때 소뼈가 많이 들어가는데 사골, 도가니, 우적을 비롯해서 양지나 사태 등도 넣는다. 

여기에 식당에 따라 우설이나 지라, 허파 등을 넣고 장시간 ((푹~)) 고아 국물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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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 전문점에 따라 들어가는 재료가 달라지는데 뼈를 많이 쓰거나 혹은 부속물, 고기 들어가는 양이 다르다.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국물이 우유같이 뽀얗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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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은 당연히 뽀얀 국물을 선호하기 때문에 예전에는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국물을 뽀얗게 만들기 위해 일부 식당에서 <프림>을 넣기도 해 사회적으로 시끌벅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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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경우는 국물 색갈에 그다지 연연하지 않는 편 이다. 

뽀얀 국물을 만들려면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굳이 국물 색에 연연하지 않고 진하고 맛만 있으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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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유명 Chef Michelle이 직접 만드는 <추억의 집밥>입니다. 주말에도 주문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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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설렁탕] 진하고 뜨거운 국물에 입맛 땅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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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1805 West Orangethorpe Ave Ste B. Fullerton, CA 92833

Phone : (714) 869-3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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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튼에 있는 <진주 설렁탕>이 언제 오픈했는지 모르겠다. 

어느 날인가 아리랑 마켓에서 장을 보고 나오는데 '어?? 진주 설렁탕이 새로 오픈한 것 같은데??' 하고 남편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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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마켓>은 일주일에 두어번 갈 정도로 단골인데 그저 무심코 지나다녔을 뿐 이다. 

그런데도 새로운 한식당이 생겼는지도 몰랐는데 길 건너 보니 <설렁탕 전문점>이 오픈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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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멀지도 않으니 다음 날 바로 <진주 설렁탕>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알고 보니 전에 <둘둘 치킨>이라는 프라이드 치킨 전문점이었던 곳 인데 그 장소에 새롭게 오픈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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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종류는 맛있는 깍두기나 김치가 없으면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가 없다. 

아삭면서도 새콤하게 담구어 낸 깍두기와 김치는 <설렁탕> 맛을 살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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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이 나오기 전에 깍두기와 김치, 브로콜리 무침을 테이블에 올려 놓고 간다. 

반찬 맛을 보았는데 역시 <설렁탕> 전문점 답게 엄지 손가락이 척 올라갈 정도로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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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설렁탕>이 나왔는데 뚝배기에 끓는 채로 내온다. 

뜨거울 때 <파>를 넉넉히 넣고 일단 숟가락으로 국물 맛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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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 국물은 진하면서도 잡냄새가 없어 제대로 만들어 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렇게 제대로 만들어낸 <설렁탕>은 후추나 다대기 같은 다른 양념을 더 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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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설렁탕>에 밥을 말고 간을 맞춘 후에 ((푹)) 퍼서 그 위에 김치을 얹어 먹기 시작했다. 

한국인에게 이렇게 ((딱)) 떨어지는 음식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먹으면서도 속이 풀리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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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을 주문하면서 <보쌈 스페셜>도 주문했는데 가격이 9.99불이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그런데 커다란 접시에 돼지고기 수육과 배추, 새우젓을 커다란 접시에 담아 제대로 내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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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런 한식 먹을 때 이런 조합을 가장 좋아하는데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남편은 생각할 것도 없이 '여기 쌈장 좀 주세요~' 하고 부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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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잎>을 손 위에 올리고 잘 삶아진 <돼지고기>를 올린 후 <무생채>와 새우젓, 쌈장까지 올려 입에 넣었다. 

<배추잎>에 이렇게 모든 재료를 올리니 입에 잘 들어가지도 않을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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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하게 씹히는 <배추잎>에 고소한 돼지고기 편육, 쌈장까지 어울려서 제대로 맛을 내준다. 

이렇게 쌈을 싸서 먹고는 다시 하얀 쌀밥 위에 깍두기만 얹어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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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정신없이 먹다 보니 <설렁탕>과 보쌈 스페셜은 빈 접시가 되고 말았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가격까지 착해서 부담없이 즐긴 점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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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렌지 카운티>에 사는 한인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요사이 수없는 한식당이 오픈하고 있다. 

어느 날은 치킨 전문점이 없어지고 또 다른 날은 한식당이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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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또 <한식당>이 오픈을 하니 경쟁이 치열하다 못해 비지니스 전쟁터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 OC에서 어설프게 음식점을 내었다가는 몇년이 지나지 않아 폐점할 정도로 경쟁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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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설렁탕>은 메뉴도 전문성이 있고 맛과 가격까지 잡았으니 무사히 자리를 잡을 것 같다. 

"오랜만에 맛있는 설렁탕을 먹었으니 아이스크림은 내가 쏠께~" 하고 남편이 바람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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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식 대로 가까운 <맥도날드>에서 커피에 아이스크림까지 디저트를 먹고 집으로 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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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불고기, 소고기 무국, 김치 콩나물국, 열무 김치 등 추억의 메뉴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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