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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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찌개]날씨가 쌀쌀하면 생각나는 칼칼한 맛~
11/20/2018 08:21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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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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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찌개] 날씨가 쌀쌀하면 생각하는 칼칼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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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Valley에 있는 온천장에 저녁에 도착해서  온천을 즐기고 다음날 아침부터 구경을 하기로 일정을 잡았다. 네비게이션에 <온천> 주소를 입력하고 출발하였는데 도착할 즈음에는 완전히 날이 저물고 말았다. 시골이라서 불빛 하나없는 길을 엉금엉금 운전을 해서 그럭저럭 도착을 했는데 온천을 찾을 수가 없다. <셀폰>으로 예약한 <온천>에 전화를 하려고 해도 신호가 잡히지 않아 먹통이 되어 버렸다. 근처를 두어바퀴 돌아도 찾을 길이 없으니 난감한 상황이 되어 버렸다. 그러던중 자그마한 선술집을 발견하고 <온천> 위치를 묻기 위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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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 주소가 어딘지 아세요?? 온천을 찾아 왔는데 찾을 수가 없습니다." 울상이 되어서 백인 아주머니에게 물어 보았다. 이른 저녁이지만 아주머니는 이미 얼큰하게 취해 계셨다. 선술집 안을 둘러 보니 20~30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아주머니는 주소를 한참을 뚫어지게 보더니 이상한 소리를 한다. "온천 찾을게 뭐 있어. 여기서 우리하고 한잔하고 놀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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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셀폰이 터지지 않아서 그러니 이 곳에 전화 좀 해주시겠어요??" 정색을 하고 부탁을 하자 한참을 통화를 하고 밖으로 나왔다. "왼쪽으로 꺽어져서 한참을 가면 불빛이 보이는데 그 곳에 온천들이 모여 있는 곳 입니다. 왼쪽에 풍차가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면 예약한 온천을 만날 수 있습니다. 혹시 심심하면 술한잔 하러 내려 오세요." 하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준다. 다행이도 가르쳐 준 방향으로 가자 <풍차>를 발견하고는 <오피스>에서 예약 확인을 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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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카운터에 있는 시골 청년도 얼큰하게 취해 있었다. 취한 청년은 정신줄을 놓고 횡설수설하고 있는데 어디서 전화가 걸려온다. "잠시 기다려 주시면 얼른 통화를 끝내고 키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는 우리를 세워 놓고 전화 통화를 한다. 자그마한 <온천>이기는 하지만 어이가 없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다. 결국 10여분 만에 예약을 확인하고 방 키를 받을 수 있었다. 얼른 저녁을 먹고 <온천>을 하려고 다시 <오피스>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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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하게 타월과 비누도 좀 주세요." 하자 백인 청년은 눈을 껌벅껌벅 하더니 동문서답을 한다. "여섯분이 온천을 하면 한분 당 15불이니까 90불 주시면 됩니다." 어이가 없어서 한참 청년 얼굴을 보았다. "조금 전에 방 예약했다고 키를 가지고 간 사람이잖아요!!!" 내 얼굴을 뚫어지게 보더니 그제서야 알아차렸다. "하하하~ 제가 잠시 착각했습니다. 여기 타월하고 비누가 있습니다." 그제서야 목욕 용품을 꺼내어 준다. 시골이기는 하지만 초저녁 온천 근처 어디를 가나 취해있으니 한심한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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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에 두어번 인기있었던 포스팅을 재업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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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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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_ 2마리, 돼지고기 _ 1/4파운드, 두부 _ 1/2모, 애호박 _ 1/2개,

표고버섯 _ 4개, 새송이버섯  _ 2개, 무우 _ 1/4개,

양파 _ 1/2개, 파 _ 2대, 청고추 _ 1개, 홍고추 _ 1개, 육수 _ 6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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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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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_ 2큰술, 고추가루r _ 2큰술, 된장  _ 1/2큰술,

다진 마늘 _ 1큰술, 새우가루 _ 1작은술, 소금 _ 약간, 후추 _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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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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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오징어는 겉껍질을 벗겨내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준다.

손질한 오징어를 손가락 굵기 정도로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해 놓는다.

2_양파, 애호박, 무우는 굵직굵직하게 썰어 준비하고 홍고추, 청고추는 어슷썰기를 한다.

3_믹싱볼에 분량의 고추장, 된장, 고추가루, 마늘, 새우가루를 넣고 잘 섞는다.

어느정도 섞였다 싶으면 실온에 1시간 정도 놓아 숙성시킨다.

4_달구어진 냄비에 분량의 돼지고기와 오징어를 넣고 중간불에 볶아준다.

돼지고기와 오징어가 익었다 싶으면 썰어 놓은 무우와 양파를 넣고 같이 볶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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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재료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넣고 다시 한번 볶아준다.

재료에 양념이 배었다 싶으면 분량의 육수를 넣고 한소큼 끓여준다.

6_찌개가 본격적으로 끓기 시작하면 애호박, 버섯을 넣고 다시 한번 끓여준다.

거품을 걷어주고 뚜껑을 덮은 후 10여분 정도 더 끓여 준다.

7_모든 재료가 제대로 익었으면 마지막으로 두부, 파, 홍고추, 청고추를 넣고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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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 전문 식당> 맛을 내고 싶으면 마늘을 더 넣어 주어야 한다.

이렇게 만들어 먹어도 좋지만 식탁 중간에 불을 놓고 끓이면서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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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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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의 경우는 식탁 가운데에 <오징어찌개>를 약한 불에 끓이며 식사를 한다.

여기에 떡국 떡이나 우동 등을 넣어 먹는데 이럴 경우는 국물을 넉넉히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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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냄비에 <오징어찌개>를 끓여서는 지인들은 불러 자그마한 파티를 하였다.

예전 생각이 나는지 막걸리를 준비해 왔는데 한국에 온 듯한 착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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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한국에서 즐겨듣던 음악까지 틀어 놓고는 <막걸리> 몇병을 마셨는지 모른다.

남가주에서는 이렇게 먹는 것이 향수를 달래는 방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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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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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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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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