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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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 아삭아삭한 겉절이 잃었던 입맛도 살려준다.
10/01/2018 08:35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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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 _ Fresh Kim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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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 아삭아삭한 겉절이 잃었던 입맛도 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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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때는 '도롱도롱'하고 들릴 듯 말듯 코를 골고 자던 남편이 세월이 흐르면서 변하기 시작했다. 언제부터인가 '도롱도롱'은 사라지고 '드르릉~ 드르릉' 정도로 코를 골기 시작했다. 그래도 잠 못 잘 정도로 심하지 않았는데 언제부터인가 <코골이>가 점점 심해지면서 대책이 필요해졌다. 처음에 코를 심하게 골때는 슬쩍 '툭'하고 치면 바로 코고는 것을 멈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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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톡'하고 치는 정도로는 어림도 없어 그냥 내버려 두었다. 그런데 새벽까지 코를 고니 다음날 쿠킹클래스가 있는데도 밤을 거의 지새우고 말았다. 코를 심하게 곤다고 흔들어 깨우거나 코를 못 골게 세게 칠 수도 없으니 난감하다. 가득이나 예민한 남편이 잠을 깨어 버리면 다시 잠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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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얼굴이 왜 그렇게 푸석푸석해" 영문을 모르는 남편이 의아해 한다. "당신 코 고는 소리때문에 거의 잠을 못잤어" 이렇게 투덜거리면서 서 항의를 하였더니 그제서야 알았다는 얼굴을 한다. "아무래도 한 동안 소파에서 자야 할 것 같다" 그 날부터 두달 정도를 안방에서 나가 거실에서 잠을 청한다. 일을 해야 한다는 핑계로 남편을 거실로 몰아 놓고 혼자 침대를 차지하고 자려니 역시 마음이 편안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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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두달이 지난 후에야 안방으로 복귀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2주일 정도는 젊을 때 처럼 '도롱도롱'하고 코를 골더니 결국 예전으로 복귀를 하였는데 되려 전보다 더 심한 소리를 내는 것 같다. 결국 서로 절충을 해서 내가 코고는 소리가 크게 거슬리지 않을 때는 안방에서 자고 남편이 심하게 코를 골면 거실에 나가 자기로 했다. 나이가 들수록 로맨틱 했던 시절은 사라지고 온 몸에서 이런 이상 증상(?)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러니 소파에서 구겨 자다 시피 하는 남편을 보면 젊은 시절의 증오와 사랑 대신 그저 '짼'한 마음만 드는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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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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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배추 _ 1/2개, 천일염 _ 반컵, 쪽파 _ 5줄기,

대파 _ 2대, 양파 _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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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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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루 _ 1/2컵, 육수 _ 반컵, 찹쌀풀 _ 1/4컵, 홍고추 _ 4개, 

올리고당 _ 2큰술, 다진 마늘 _ 3큰술, 생강 _ 1/2작은술,  

새우젓 _ 3큰술, 멸치 액젓 _ 3큰술, 소금 _ 1작은술, 통깨 _ 약간, 참기름 _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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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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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양념을 만들기 위해 찹쌀풀을 쑤워 놓고 멸치 육수도 내어 놓는다. 

홍고추는 깨끗이 씻어 씨를 빼고 썰어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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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믹서>에 준비한 홍고추와 새우젓, 멸치 육수를 넣고 어글 거릴 정도로 갈아 준다. 

갈아 놓은 재료에 만들어 놓은 찹쌀풀과 분량의 고추가루를 넣고 실온에 30분 놓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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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고추가루가 완전히 불었다 싶으면 다진 마늘, 올리고당, 깨소금을 넣고 잘 섞는다. 

마지막으로 간을 보아가면서 소금을 양을 조절하며 넣어 양념장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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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배추는 작은 것을 골라 손질을 한 후 천일염에 30분 정도 절여 놓는다. 

어느정도 절여 졌으면 흐르는 물에 씻고 물기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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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분량의 대파는 어슷썰기로 썰고 쪽파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양파는 채를 썬다. 

믹싱볼에 절여 놓았던 배추를 넣고 역시 썰어 놓은 대파, 쪽파, 양파를 넣고 잘 버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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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접시에 완성한 겉절이를 돌돌 말듯이 얹고 그 위에 통깨를 뿌려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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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 살다 보면 일년에 몇번은 야외 바베큐를 하던가 집에서 BBQ 파티도 자주 한다. 

이럴 때 샐러드를 놓아도 좋지만 이렇게 만든 간단한 <겉절이>도 인기를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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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 _ Fresh Kim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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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BBQ 파티를 하면 타인종 분들이 참석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우리가 흔하게 먹는 김치를 내면 아무래도 타인종이나 2세는 건들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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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파티에 시지 않은 겉절이를 가져 가면 샐러드같이 편하게 먹는다. 

겉절이는 젊은 한인 2세나 외국인, 연세가 있으신 분들까지 좋아하기 때문에 BBQ에는 빠지지 않고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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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불고기, 데리야키 치킨, 육개장, 팥죽, 겉절이, 조개젓  등 어머니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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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 _ Fresh Kim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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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 _ Fresh Kim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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