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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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 Roll & Sushi] 6년 만에 다시 찾은 우리 동네 대표 스시 식당.
09/30/2018 08:17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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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Depot에서 장을 한가득 본 후 <시에나> 뒤에 실고서 이 번에는 아리랑 마켓으로 운전을 했다. 

가는 중간 어디선가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특별히 생각나는 음식이 없어 그저 두리번 거리기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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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마켓 거의 왔을 즈음에 오래 전에 찾았던 <Orange Roll & Sushi>를 발견하였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 여전히 같은 자리에서 성업 중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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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무제한 Sushi가 엄청난 유행을 하면서 우후죽순처럼 비슷한 매장에 생겨났다. 

유행하는 무제한 <스시> 가격도 보통 런치에는 20불 정도고 저녁에는 30불 정도로 저렴해서 손님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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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 Roll & Sushi] 6년 만에 다시 찾은 우리 동네 대표 스시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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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311 North Euclid Street. Fullerton, CA 92832

Phone : (714) 525-1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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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 Roll & Sushi>처럼 정통으로 스시와 롤을 전문으로 하던 많은 매장들이 무제한 스시로 돌아섰다. 

나도 직업이 <요리사>이다 보니 이렇게 무제한 스시 전문점으로 바뀌는 것이 기분 좋을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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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만 식당에 대한 의리를 지키는 사람을 찾아 보기 쉬울리 없다.

우리 가족도 어쩔 수 없이 <스시>가 생각나면 무제한 스시 전문점을 찾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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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저렴한데다 원하는 것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장점을 거부하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무제한으로 전환하는 식당들은 평소에 잘 보이지 않던 히스패닉 분들이나 다른 타인종들도 몰리는 반사 이익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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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이날은 <오렌지 롤>을 찾았는데 우리는 <벤토 런치 스페셜>과 비프 라면을 주문해 보았다.

"사진으로 보아서는 한국 인스턴트 라면하고 똑 같은 것 같은데,,, 설마 인스턴트 라면을 끓여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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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인스턴트 라면을 끓여 내겠나 하고 갸우뚱하는 사이에 라면이 나왔다. 

그런데 쇠고기를 넣고 한국 라면을 그대로 끓여 내었는데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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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거나 라면으로 설왕설래 하는 사이에 주문한 <벤토 박스 스페셜>이 나왔다. 

우리는 3가지 롤과 야채 튀김, 치킨 튀김을 주문했는데 보기만 하여도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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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기에도 혼자서 먹기에는 무리일 정도로 양이 많다. 

라면과 함께 롤을 같이 먹었는데 인스턴트 라면이라도 같이 먹으니 나름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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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ber Roll은 Bento에 같이 나오지 않고 따로 접시에 담겨져 나왔다. 

비쥬얼도 다른 <롤>에 비해서는 훨씬 화려해서 보기만 해도 입맛이 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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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으로 새우 꼬리 부분이 있는 것을 집어 한입에 넣어 보았다. 

크런치 하게 씹히는 식감도 좋지만 이미테이션 클랩의 부드러움과 할라피뇨의 개운한 느낌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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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ber Roll을 <겨자> 넣은 간장에 찍어 먹어도 좋겠지만 제 맛을 음미하려면 그냥 먹는게 나은 것 같다. 

사실 <Bento Box>중에 3가지 롤이 포한된 것은 혼자 먹기에는 무리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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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토에 들어있는 <파이어 크래커>와 바하 크런치도 젓가락 질이 멈추지 못할 정도로 맛이 있었다. 

역시 오랜 전통을 가진 <Orange Roll & Sushi> 레스토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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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본식으로 바삭하게 튀겨낸 고구마 튀김이나 치킨 튀김 등 다른 일본식 튀김도 벤토의 풍미를 더해준다. 

그 중에서도 <치킨 튀김>이 마음에 들었는데 바삭하게 부서지는 식감도 좋고 부드러운 감기는 치킨도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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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Orange Roll & Sushi>에서 제대로 된 <런치 벤토>를 먹으니 제대로 한끼 먹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즈음 유행하는 무제한 스시 전문점을 가도 좋지만 아무래도 정성이 덜할 것 이라는 짐작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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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점에서 보면 무제한 <스시>는 <Orange Roll & Sushi>처럼 Chef이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든 롤과 비교하기 곤란하다. 

한번은 어느 스시 무제한에 들렀는데 스시에 쓰는 밥을 질척하게 지어서 질색을 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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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슬하지 않은 밥을 사용한 스시나 롤은 상상만 해도 끔직한데 직접 먹으려면 몇 젓가락 못 먹고 나오게 된다. 

나오면서 흘깃 보니 무제한에서 스시를 만드시는 분이 셰프 경력이 얼마 안된 히스패닉 분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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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Orange Roll & Sushi>에서는 이런 황당한 일을 겪을 일이 없다. 

이렇게 오랜 동안 한 자리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면 맛 하나만은 믿어도 좋다는 이야기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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