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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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da Don Chon] 저렴하고 맛있는 멕시칸 부페를 소개합니다.
09/27/2018 09:20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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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 살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멕시칸 푸드에 익숙해 지는 것 같다. 

<캘리포니아>라는 것이 본디 멕시코 땅인 것을 미국인들이 자신들의 땅으로 만들어 버린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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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역사를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대강 이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남가주에서 히스패닉 분들돠 섞여 사는 것이 당연한 것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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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서는 어디를 가나 멕시칸 레스토랑을 쉽게 접하게 되는데 한번 맛을 보면 어차피 자주 찾게 된다. 

우리 집 근처에도 셀 수 없게 멕시칸 레스토랑이 많은데 그 많은 식당을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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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종류도 미국인에 맞춘 세련된 멕시칸 레스토랑부터 히스패닉 분들만 찾는 토속적인 멕시칸 식당까지 있다. 

한동안은 낙시를 한다고 멕시코를 몇년 드나들었는데 이제는 거의 멕시칸 음식 전문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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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da Don Chon] 저렴하고 맛있는 멕시칸 부페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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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10276 East Foothill Boulevard. Rancho Cucamonga, CA

Phone : (909) 941-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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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고기가 이렇게 맛이 없어!!"

9불 99전에 무제한 먹을 수 있는 Korean BBQ에서 실컷 고기를 구워 먹고는 이런 불평을 댓글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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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불만 내면 무제한으로 고기를 구워 먹는 레스토랑에서 어느정도 퀄리티를 바라는지 모르겠다. 

<햄버거>정도 가격만 내면 고기를 무제한으로 구워 먹을 수 있으니 당연히 좋은 고기를 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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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퀄리티의 고기를 구워 먹고 싶으면 일인당 30~50불 정도 나오는 BBQ식당으로 가야한다. 

<Fonda Don Chon>는 이런 식의 Korean BBQ와 비슷하지만 맛있다는 소문도 나고 가격도 싸서 이미 웨이팅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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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정도를 기다려서야 입장을 할 수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니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토르티야>를 구워내는 화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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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히스패닉 직원 분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뜨거운 <토리티야>를 계속 구워 내고 있었다. 

이렇게 손님이 보는 앞에서 <토르티야>를 구워 내는 것은 고급 멕시칸 레스토랑에서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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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지나 안내한 자리에 앉자 마자 음료수를 주문하고 바로 <부페>로 향하였다. 

<부페>에는 이미 많은 손님들이 다양한 <멕시칸> 음식을 접시에 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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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음식이 한국과 비슷하다고 느낀 것 중에 하나가 국물 문화이다. 

내장탕과 비슷한 <메누도>라는 스프도 있고 닭도리탕과 다를 바가 없는 <뽀요 스프>, 해산물 스프 등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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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한국에서 하는 <국>들은 멕시코에도 대부분 있는 것 같다. 

뿐만 아니라 맛도 비슷한데 멕시칸 <쇠고기> 스프를 먹어 보았는데 어이가 없을 정도 한국 <소고기 국>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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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고기 국과 달리 <차오테>와 옥수수를 넣기는 하였지만 한 숟가락 먹어 보자 무어가 다른지 모를 정도이다. 

<차요테>는 한인들이 장아찌를 담글 정도로 친숙한 멕시칸 야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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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쇠고기와 함께 스프를 끓으니 시원한 것이 한국 <쇠고기 무국>하고 다를 것이 하나도 없었다. 

고추가루까지 넉넉히 넣어 얼큰하게 한그릇 하니 속까지 뻥 뚫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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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바로 이동을 하여 <시져 샐러드>나 계란 샐러드, 맛살 샐러드, 요거트까지 다양하게 담아 보았다. 

샐러드 바는 의외로 다양하고 먹을 만 했는데 드레싱도 우리 입에 딱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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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몸에 좋다던 병아리 콩에 간이 세지 않은 살사 소스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었다. 

샐러드 바에 있는 모든 것을 맛 볼 수는 없었지만 모두 2접시씩 가져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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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바 건너편에는 타코나 엔칠라다, 소페 등등을 푸짐하게 세팅해 놓았다. 

소페나 타코도 말아 먹었는데 부페 임에도 다른 타코 전문점하고 다를 것이 하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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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한 닭고기나 돼지고기, 쇠고기, 갈비 등도 담아 왔는데 사실 퀄리티가 기대한 정도로 그저 그랬다. 

처음에 말했듯이 12불 정도하는 부페를 염두에 둔다면 질이 떨어지는 고기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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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대 했던 메누도(Menudo)를 큼지막한 보울에 넘칠 듯이 푸고 매콤한 소스까지 첨가했다. 

여기에 다진 양파와 실란트로를 넣으니 완벽한 메누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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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울 째 들어 국물 맛 부터 보았는데 '카아~'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올 정도로 매콤하고 진하다. 

<부페>이니 오래 끓고 쫄아서 인지 국물이 진짜 진해서 이거야 말로 진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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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돈을 내고 멕시칸 부페를 먹으면서 허리띠를 풀고 숨쉬기 곤란할 정도로 먹었다. 

<멕시칸> 부페에서 다양하게 먹었다는데 의미를 두면 되는데 음식 맛이 있어서 몇번을 더 가지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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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황당하게 맛이 있었던 것이 멕시칸식 프라이드 치킨인데 우리 입맛에 잘 맞는다. 

미국 남부 지방 <프라이드 치킨>처럼 표면이 진한 갈색이 될 정도로 바삭하게 튀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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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칸 프라이드 치킨은 여기에 간도 짭짤해서 느끼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 서너개는 먹은 것 같다. 

코오슬로 대신에 멕시칸 샐러드까지 먹으니 잘 조화가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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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과일 칸으로 가서 수박, 방울 토마토, 메론, 황도, 파인애플 등을 가득 담았다. 

남편과 나는 디저트 대신 생과일 썰어 놓은 것을 천천히 먹었는데 건너편 친구 부부는 배가 불러 포기한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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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점심을 먹고 저녁도 거르고 다음 날 아침까지도 걸렀으니 엄청 먹은 하루였다는 생각이 든다. 

유난히 배가 고픈 날이라면 멕시칸 부페에서 부담없이 즐기기를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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