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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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로빈] 맛있는 건강식이 몸까지 행복하게 해준다.
09/20/2018 08:05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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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동안 프랜차이즈 회사 R&D실에 메뉴 개발을 담당했었다. 

메뉴 개발 하면서도 항상 건강식에 대한 미련을 가지고 있었는데 개발해 내기가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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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재료만을 사용해서 맛있는 메뉴를 짠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한국에도 이런 건강식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유행한 적이 있지만 그야말로 유행으로 끝난적이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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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와서 수많은 레스토랑 메뉴 컨설팅을 하게 되면서 항상 이런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결국 건강에 안좋다는 재료를 완전하게 배제하면 영업에 문제가 되니 적당히 타협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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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로빈>도 건강식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레스토랑이니 맛을 내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 

허지만 LA에 있는 <닥터 로빈>은 이런 문제를 상당히 해결하고 맛있는 메뉴를 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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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로빈] 맛있는 건강식이 몸까지 행복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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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3000 West 6th Street Ste 100. Los Angeles, CA

Phone : (213) 38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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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로빈>은 설탕, 버터, MSG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메뉴도 튀긴 음식을 내지 않는다고 한다. 

<닥터 로빈>이 주장하기는 기름이라도는 오로지 Olive Oil만 사용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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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기름진 음식에 길들여진 미국에서 <닥터 로빈>처럼 건강식을 표방한 식당이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도 든다. 

이렇게 나쁜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맛만 있다고 미국인이던 한국인이던 싫어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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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로빈>은 주문하는 방식이 조금 특이한데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면 직원이 음식을 테이블로 가져다 준다. 

우리는 처음 레스토랑을 방문해서 테이블에 한참을 앉아 있으면서 어리둥절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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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주문을 마치고 자리에 앉자 직원이 빵과 올리브 오일을 같이 낸다. 

다양한 빵의 천국인 미국에서 <닥터 로빈>이 내는 빵을 무어라고 말하는게 우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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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들 사이에서도 Half Pumpkin Soup가 인기 끌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제법 커다란 단호박을 반으로 자른 후 잘 익혀서 그 안에 크림 스프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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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레스토랑 안에 있는 많은 여자 손님들이 점심 대신  Half Pumpkin Soup를 먹고 있었다. 

타인종은 많이 보이지 않지만 그 분들도 역시  Half Pumpkin Soup를 즐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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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을 이용해서 단호박 안쪽을 긁어 내 가면서 크림 스프와 함께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나도 같은 방식으로 단호박을 긁어 크림 스프와 함께 먹었는데 인기있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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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lf Pumpkin Soup는 크림 스프의 부드러움과 달콤한 단호박이 생각지도 않게 잘 어울렸다. 

단 맛이 강하지도 않은 단호박과 크리미한 스프와 함께 껍질만 남기고 긁어 먹으니 한끼로도 훌륭하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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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파스타>도 주문을 하였는데 특이한 그릇에 담겨져 나온다. 

미국으로 와서야 한국식 파스타를 먹어 본 적이 언제인지 가물가물할 정도이니 무슨 맛일까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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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를 이용해서 돌돌 말아 입에 넣었는데 입천장이 데일 정도로 뜨겁다. 

아마도 바로 조리한 파스타를 미리 데워 놓은 그릇에 담아 낸 것 같은데 이렇게 뜨겁게 내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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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만만치 않아서 <토마토 크림 소스>을 맛을 제대로 살려 내었는데 기분까지 좋아진다. 

파스타가 아직 뜨거울 때 빵을 뜯어서 소스에 찍어 먹었는데 너무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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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이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인 입맛에는 정확하게 맞춘 파스타 같네"

남편은 파스타 맛이 마음에 들었는지 마지막 소스까지 빵에 찍어 먹고서야 포크를 내려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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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lic Dip Sauce Pizza>가 마지막으로 나왔는데 이태리 식당에서 흔히 보는 피자였다. 

얇은 도우를 오븐에서 크래커 식으로 바삭하게 구어낸 피자는 맛도 있지만 도우가 얇으니 부담도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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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렐라 치즈는 기분 좋게 과다하게 넣었는데 한국인이라면 싫어할리가 없다. 

막 구워낸 피자라 아직까지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것이 식욕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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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울 때 먹겠다는 마음으로 한쪽을 들어 올렸는데 치즈가 '쭈우욱' 늘어나니 맛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한손으로 들어 먹었는데 자극적이지 않은데도 딱 떨어지는 맛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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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에 구워 내어서 유난히 탱글거리는 새우는 피자 맛을 더 살려주는 것 같다. 

양도 그다지 많지 않아서 <파스타>나 다른 음식과 같이 먹기에 부담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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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주문을 하지 않았는데 소스까지 빵에 찍어 먹으면서 깨끗이 접시를 비웠다. 

LA까지 가서 생각지도 않게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먹으니 조금은 횡재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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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스키야키, 도미조림, 고추장찌개, 미역국, 마늘쫑 등 어머니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집밥 주문 : (562) 896-3090  카톡 ID  michelle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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