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클래스문의 : (562)896-3090
e-mail : kang4890@hanmail.net

 
[Ten Ten Seafood]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중국 음식점.
09/10/2018 07:24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2,397  



.

남가주에 있는 중국 식당에 가면 당황스러운 점이 몇가지 있다. 

그 중 하나가 일하시는 분들인데 처음에는 한동안 적응이 되지 않아 갈 때 마다 불편했다. 

.

중식당에 식사를 자주 하시는 분들은 눈치를 채셨겠지만 중식당 식기는 이빨이 안빠진 것이 없다. 

사용하는 접시가 하나 같이 이빨이 빠져 있거가 금이 가 있다. 

.

그 이유는 쉽게 알 수 있는데 중식당에서 일하시는 분 대부분이 그릇이 ((툭))하고 던지기 때문이다. 

버스트 박스를 가지고 와서 치울 때도 그릇을 순서없이 마구 던진다. 

.

그러니 그릇이 성할 리 없는데 항의를 하기도 쉽지 않은 것이 일부 직원은 영어가 잘 통하지 않는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일하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영어를 하지 않는다. 

.

,

오늘 월요일(9월 10일) 저녁까지 Michelle의 <집밥 7종 세트>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주문하세요~

.

.

.

.

.

.

.

.

.

.

[Ten Ten Seafood]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중국 음식점. 

.

Address : 17901 Pioneer Boulevard Ste K. Artersia, CA 90701

Phone : (562) 860-9888

.

.

.

.

.

그런데 이 분들이 손님들에게 화가 나거나 불만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고 중국 분들 특성인 것 같다. 

레스토랑을 들어서도 <리셥셔니스트>가 웃는 얼굴로 반겨 주는 것도 아니고 직원 분들도 마찬가지이다. 

.

무표정한 표정으로 뜨거운 차를 ((툭)) 던지듯이 테이블에 올려 놓는다. 

주문을 하면 듣는 둥 마는 둥 하고는 그저 무표정한 얼굴로 ((휭))하니 사라져 버린다. 

.

우리 경우는 중식당을 한달이면 한두번을 가니 중식당 직원들이 이런 행동에 개의치 않는다. 

직원분들 얼굴이 화난 얼굴이라도 화난 것이 아니라 그저 무표정한 것 이겠거니 하면 된다. 

.

.

.

.

.

<Ten Ten Seafood>를 방문한 날은 남가주에 오랜만에 비가 주룩주룩 오는 날 이었다. 

OC가 추운 날이 별로 없으니 이렇게 비만 와도 웬지 뼈속까지 시린듯한 기분이 든다. 

.

<Ten Ten Seafood>에 가기도 전부터 남편은 <완톤 스프>를 먹어야 몸이 풀리겠다고 노래를 불렀다. 

원하는 대로 <완톤 스프>를 주문해 주었는데 제법 커다란 보울에 담겨져 나온다. 

.

먼저 국물 맛을 보았는데 배추를 넉넉히 넣어서 그런지 국물이 진하면서도 시원하다.

"아~ 시원하다" 날이 구질구질해서 그런지 남편도 한 스푼 떠서 국물 맛을 보더니 탄성을 지른다. 

.

그리고 젓가락으로 완톤을 집어서 스푼에 올린 후 먹었는데 피가 쫄깃하고 속도 탱글하다. 

한국 만두국과 비슷한 기분이었지만 국물이 시원하고 구수해서 국물도 남기지 않고 먹었다. 

.

.

.

.

.

그 다음 주문한 것이 <Clam with Black Bean Sauce>이다. 

Black Bean Sauce는 우리가 흔하게 쓰는 두반장이나 굴소스처럼 잘 알려진 소스는 아니다. 

.

허지만 중식에서는 해산물 요리에 주로 쓰는데 비린 맛을 없애주고 구수한 맛을 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Clam에 Black Bean Sauce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

하얀 밥을 한숟가락 먹고 손으로 조개를 집어 같이 먹었는데 그야말로 찰떡 궁합이다. 

이상하게 들릴지 몰라도 밥반찬으로 먹기에는 이것 만한 것이 없을 것 같다. 

.

조개를 다 집어 먹은 후에는 남은 야채에 하얀 밥을 넣고 비벼 먹었다. 

조개에서 나온 육수에 Black Bean Sauce가 섞여 있는 맛은 이렇게 비벼 먹었을 때 진가가 나오는 것 같다. 

.

.

.

..

식사가 끝나갈 무렵이면 주는 중국식 식혜 같은 것인데 우리 입맛에는 잘 맞지 않는다. 

아주 달지도 않고 들큰한 맛에 작은 알맹이 같은 타피오카(?)가 그냥 입안에서 도는 기분이다. 

.

아무리 무료로 주어도 입맛에 별로 맞지 않으니 옆으로 치워 놓았다. 

우리가 방문한 날이 무슨 중국 노인들 모임이 있는 날인지 레스토랑 안은 시끌벅적하였다. 

.

박수를 치고 사진을 찍기도 하고 일부 사람들은 술에 취해 고성방가를 한다. 

허지만 아까 말했듯이 중식당에 가서는 그저 그러려니 하면 크게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다. 

.

.

.

.

.

중국식 요리명이 복잡해서 제대로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미국식으로는 <Mushu Pork with PanCake>인데 Pancake라는 말이 맞는지 모르겠다. 

.

하여튼 부리토나 타코처럼 밀전병에 같은 야채에 돼지고기를 넣고 돌돌 말아 내는 음식이다. 

밀전병에 속을 채울 때 중국식으로 센불에 돼지고기와 야채를 넣고 짧은 시간에 볶아 내었다. 

.

그러니 야채나 돼지고기에서 불맛도 올라오고 야채도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다. 

비가 오는 날이라 <Ten Ten Seafood>에 손님도 별로 없었다. 

.

그런데 다행이도 우리가 주문한 3가지 음식 모두가 맛이 있어 남기는 것 없이 싹 비웠다. 

밀전병 말이는 스리라챠를 부탁해서 소스처럼 찍어 먹었는데 입에 ((착)) 붙는 기분이다. 

.

다만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일하시는 분들의 무표정이 아니라 시끄러운 모임이다. 

단체 손님 외에 홀에는 손님이 별로 없기는 하지만 나머지 손님들도 짜증스러운 표정이었다. 

.

이런 경우는 단체 손님일지라고 조금만 조용하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

.

.

다음 주는 소고기 볶음, 등갈비 조림, 게살 스프, 오징어 샐러드 까지 진한 한국의 맛을 느껴보세요. 

집밥 주문 : (562) 896-3090  카톡 주문 michellecho59

.

.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공지 [11월 반찬 7종 세트] 미쉘 셰프가 정성껏 만든 반찬 입니다. 10/29/2020 226
공지 [10월 반찬 7종 세트] 유명 Chef 미쉘이 직접 조리합니다. 09/30/2020 2023
2373 [우마미 버거] 스트레스로 잃었던 입맛을 우마미버거로 살려보자. 03/23/2020 1682
2372 [콩나물 잡채] 소박해 보이는 잡채지만 맛은 럭셔리하다. 03/21/2020 1366
2371 [Church's Chicken] 바삭한 치킨과 달콤한 비스킷에 스트레스를 날리다. 03/20/2020 1633
2370 [시래기 감자탕] 아무리 먹어도 먹을 때 마다 행복합니다. 03/19/2020 1154
2369 [피자헛] 식당에서 식사가 안되니 투고나 딜리버리 어떻세요 03/18/2020 1769
2368 [버섯 들깨탕] 속도 든든하게 하고 건강도 챙긴다. 03/16/2020 1416
2367 [Hsi Lai Temple] 하시엔다 하이츠에 절밥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03/14/2020 1979
2366 [돼지고기 장조림]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드니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 03/13/2020 1021
2365 [Orchard Grill] 원하는 고기와 샌드위치를 마음껏 즐겨보자. 03/12/2020 1519
2364 [고사리 육개장] 얼큰하게 한그릇하면 스트레스도 사라진다. 03/11/2020 1156
2363 [한밭 설렁탕] LA까지 올라가서 한뚝배기 하고 내려왔습니다. 03/09/2020 2118
2362 [김치제육볶음] 하얀 쌀밥 위에 척척 올려 먹으면 황제가 안부럽다. 03/07/2020 1484
2361 [엽떡] 입 안이 얼얼할 정도로 매운 떡볶이를 즐겨보세요. 03/06/2020 1592
2360 [황태채무침] 매콤달콤한 우리집 밑반찬을 소개합니다. 03/05/2020 1119
2359 [Arches_2편] 뜻하지 않게 만난 경이로운 아름다움. 03/04/2020 1129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