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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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 & Ash] 따뜻한 브런치에 여자들 수다 추가~
09/01/2018 08:00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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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건너 오기 전에는 젊은 시절 전부를 한국에서 보냈다. 

"야!! 2만원 들고 강남 **레스토랑으로 와~ 오랜만에 스트레스 풀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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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친구 하나가 전화를 돌리면 그럭저럭 시간되는 친구 10여명이 모인다. 

굳이 말하자면 번개 같은 것인데 대낮부터 파스타에 맥주 몇잔에 몇시간이고 수다를 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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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런 레스토랑들은 여자 손님들이 많아서 인지 2~3시간을 앉아 있어도 식당에서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러는 중에 누군가는 낮술에 정신이 오락가락 하기 시작하면 모임이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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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이라고 해야 맥주 몇잔이지만 술을 마시지 않는 가정주부이니 그 몇잔에 혀가 꼬이기도 한다. 

이런 이야기를 길게 하는 것이 <Salt & Ash>가 이런 미국 여자 분들이 모이는 곳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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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 & Ash] 따뜻한 브런치에 여자들 수다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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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1390 North Kraemer Boulevard. Placentia, CA 92870

Phone : (657) 444-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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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Salt & Ash>에 도착을 했는데 빗방울이 점점 굵어지기 시작한다. 

파킹랏에 차를 세우고 뛰듯이 <Salt & Ash>에 들어섰는데 이미 웨이팅이 걸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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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이라 지나다니는 차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거리가 한가하다. 

그런데 생각지도 않게 <Salt & Ash>에는 빈자리가 하나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손님들로 가득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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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속을 뚫고 무슨 이유로 이렇게 수많은 미국 여자 분들이 모였는지 이해가 안 될 정도이다. 

<브런치> 레스토랑에 오면 레스토랑에 가득찬 커피 향에 정신이 혼미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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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식당 <커피>는 대부분 보장 할 정도로 프레쉬하고 좋은 향이 코끝을 자극한다. 

<Salt & Ash>는 사각 접시에 국그릇 만한 잔에 커피를 담고 우유와 설탕 등을 담아 주는 것이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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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 & Ash>오면 꼭 먹어야 한다는 Cali Breakfast Burrito가 나왔는데 비쥬얼부터 압도적이다. 

커다란 접시에 근육질 남자 팔뚝만한 <부리토>에 녹색이 나는 Salsa Verde를 얹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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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가 얹어져 있으니 손으로 잡고 먹을 수는 없고 포크로 잘라 맛을 보았다. 

<부리토> 안에는 프렌치 프라이와 쇠고기, 계란, 과카몰레 등등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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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블랙 퍼스트> 부리토와 달리 살사 베르데 소스를 쓴 것도 특이하고 프렌치 프라이가 들어 있는 것도 신기하다. 

그런데 맛은 다른 레스토랑과 비교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뛰어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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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않게 맛이 있어 조금씩 잘라 우리 가족 모두 맛을 보았다. 

직원이 우리를 보더니 묻는 대신 엄지 손가락 두개를 내밀어 보이는데 우리도 화답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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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석이라고 레스토랑 가운데 10여개의 좌석이 비어 있었는데 드디어 주인공들이 나타났다. 

누구 생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두세살 정도 되는 아이들을 데리고 전형적인 백인 여자분들이 자리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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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밀렸던 이야기를 한두시간 안에 끝내려는지 서로 이야기들을 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레스토랑은 시끌벅적 정도가 아니라 순식간에 시장 한복판에 있은 것 처럼 정신이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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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음식이 좋으니 이 정도는 감수를 하고 두번째 메뉴인 Hot Mess Breakfast Sandwich 맛을 보았다. 

<코오슬로>와 찹한 오이피클을 넉넉히 깔고 그 위에 계란 프라이를 얹은 후 치즈까지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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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햄버거에 들어가는 내용물이 어마어마하니 도저히 손으로 잡아서 먹을 정도가 아니었다. 

한 쪽에는 프레츨 빵을 들고 포크와 나이프로 적당히 잘라 가면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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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직원 분이 물어 보기도 전에 저절로 엄지 손가락이 척 올라갈 정도로 맛있다. 

Placentia에서 제대로 하는 <브런치> 전문점을 발견했으니 앞으로 한국 손님은 무조건 이 곳으로 데리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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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Bar에 있는 스툴에 앉아서 먹었는데 건너다 보니 술 종류가 수백가지가 되는 것 같다. 

그런데 <바텐더> 여자 분이 손이 안보일 정도로 많은 종류의 칵테일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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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아침에 브런치를 즐기는 대부분의 백인 여자 분들이 칵테일을 몇잔씩 즐기고 있었다. 

그렇게 샴페인과 칵테일을 마시면서 브런치를 먹으니 목소리가 올라가고 레스토랑이 시끌벅적하게 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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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츨> 햄버거 빵이라는 것을 다른 레스토랑에서도 먹어 보았는데 사실 그닥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런데 <Salt & Ash> 프레츨 버거는 예상그대로 쫄깃하고 탄력있는 프레츨 빵 맛 그대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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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패티>를 어떻게 구웠는지 두툼하면서 육즙이 그대로 이고 불맛까지 올라왔다. 

피클이나 베이컨 어니언 잼도 좋지만 알싸하게 올라오는 Mustard는 느끼한 맛까지 잡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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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아침이라도 잘 만든 아메리칸 블랙퍼스트는 한국인이라도 느끼한 것을 모를 정도이다. 

결국 커피를 세잔씩 리필해 마시면서 곁들여 나오는 프렌치 프라이까지 모두 비워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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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일인당 20불 이상이 나왔지만 비싸다는 생각보다는 적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허지만 아침부터 칵테일 잔을 계속 비우는 아기 엄마들이 제대로 집으로 갈지 걱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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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중에서 인기있던 당면 불고기, 사골 우거지국, 참치 김치찌개 등으로 메뉴를 구성했습니다. 

집밥 주문 : (562) 896-3090  카톡 주문 : michellecho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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