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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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 마트] 잊고 있었던 한국 특산물이 여기 다 있네요.
08/16/2018 08:12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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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이민 생활을 미국 동부에서 시작을 하였는데 근처에 한국 마켓이 있을리 없다. 

"평생을 복작복작하는 서울에서 살았는데 미국에서는 한적한 곳에서 살고 싶어" 남편이 항상 입버릇처럼 하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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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한국인이 별로 없는 동부에 있었는데 한국에 있을 때는 생각지도 않았던 음식들이 그리워 지기 시작한다. 

일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남편과 하는 이야기라는 것이 '시장 앞 순대국 집 생각나??' 이런 식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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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쌀밥에 차가운 보리차 말아서 삭힌 고추 하고 함께 먹으면 끝내주는데,,"

동부에서 구하기 힘든 한국 음식 이야기로 시작해서 잠자리에 들 때 까지 계속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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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 마트] 잊고 있었던 한국 특산물이 여기 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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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1811 Commonwealth Avenue #M. Fullerton, CA 92833

Phone : (714) 40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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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국 음식 때문에 동부에서 고생을 하다 <남가주>로 넘어 오니 한국으로 되돌아 온 것 같은 기분이었다. 

우리가 매일 밤 이야기 했던 음식들 즉~ 순대, 삭힌 고추, 오징어 젓갈, 설렁탕, 자장면 등 없는 것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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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onwealth 길에 있는 <농수산 마트>는 우리같이 한국 음식에 갈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위한 <마트>인 것 같다.

처음 우연히 방문을 하였는데 그야말로 한국인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물건을 가지고 있는 것 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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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을 낼 때 사용하는 황태 머리 부터 말린 도라지, 황태포 등등 없는 것이 없다. 

뿐만 아니라 끓는 물에 한봉지만 넣으면 각종 <국물>을 만들 수 있는 재료까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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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중국에서 넘어오는 <황사>로 고생 깨나 하는지 <도라지 액>까지 있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한국 사람이라면 이런 종류의 건강 식품이 수도 없어서 구경하는데만 한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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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은 생각이 날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망개떡> 장수가 있었다. 

저녁이면 골목 여기저기 다니면서 '망개떡~ 망개떡~' 하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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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안하게도 그 시간이 가장 출출하던 시간이라 간간히 <망개떡>을 사 먹곤 하였다. 

추운 겨울 날 집앞을 지나가던 <망개떡> 아저씨에게 사온 <망개떡>을 들고는 아랫목에 앉아 나누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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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서울로 올라오고 수많은 세월이 흘러서 <망개떡>은 추억의 저편으로 사라져 버렸다. 

그런데 난데 없이 Fullerton <농수산> 마트에서 발견 했는데 반가운 마음에 몇개를 사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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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놓은 <망개떡>을 혼자 먹기 아까워 냉장고에 한동안 넣어 두었다. 

그리고는 사놓았던 전병, 생강 전병 등과 같이 꺼내어 동창회 할 때 <디저트>로 꺼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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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갑자기 망개떡에 생강 전병이라니 믿을 수가 없네~"

 친구들이 환호성을 지르면서 선뜻 먹지 못하고 옛날 과자 그대로 인지 관찰부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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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이민온지 20년 만에 망개떡하고 생강 전병은 처음 먹어 보았다"

사실 한국에 살 때도 맛있는게 많아져서 잊고 살았던 음식인데 이렇게 미국 땅에서 추억의 먹거리를 즐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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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 마트에는 이런 추억의 과자나 전통 차 등등이 가득한 것이 신기하다. 

대형 한국 마켓에서도 구하지 못하는 한국 특산품이 있다면 <농수산> 마트에도 들러 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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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좋아하는 불고기, 닭가슴살 장조림, 비프 커리, 육개장으로 메뉴를 구성했습니다.

집밥 주문 : (562) 896-3090  카톡 주문 michellecho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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