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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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헨리_The Henry] 코스모폴리탄에서 즐기는 한낮의 브런치.
08/11/2018 08:01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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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enry>는 코스모 폴리탄에 있는 브런치 레스토랑이다. 

코스모 폴리탄 호텔에 있다는 것이 도회적 느낌의 세련된 브런치 레스토랑이 상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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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브런치 레스토랑>이라는 것은 주로 여자들이 선호하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이런 생각은 나뿐 만이 아니고 미국인들도 비슷한지 <The Henry> 인기 메뉴 역시 <프렌치 토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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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은 경우는 골수까지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아침 겸 점심 식사를 디저트같은 <프렌치 토스트>를 먹을 수는 없었다. 

<The Henry> 대부분 손님 중 여자들은 하나같이 <프렌치 토스트>를 즐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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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토스트>라고 하면 웬지 여자가 먹기 좋을 정도의 가벼운 식사라는 생각을 할 것 같다. 

허지만 <The Henry>의 프렌치 토스트는 크기가 남자 어른 손바닥 크기 정도이고 두툼해서 여자 혼자 먹기는 무리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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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없는 여름이라 가장 인기있었던 메뉴를 골라 <집밥 세트>를 구성했습니다. 주말에도 주문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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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헨리_The Henry] 코스모폴리탄에서 즐기는 한낮의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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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3708 South Las Vegas Blvd. Las Vegas, NV 89109

Phone : (702) 698-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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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렛에서 오전내내 진상(?)을 떨면서 소박하게 쇼핑을 한 후 Planet Hollywood Hotel로 돌아와 발렛 파킹을 시켰다. 

그리고 호텔 룸에 짐을 풀자 마자 갑자기 허기가 몰려와 <The Henry>로 브런치를 먹으러 출발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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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라스베가스 호텔들이 맛집으로 손님들을 끌려는지 화려한 식당들이 대대적인 선전을 한다. 

코스코 폴리탄 호텔로 건너 가려는데 아리아 <훌리오 세라노> 식당을 광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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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오 세라노>는 아리아 호텔의 대표 식당인데 1인당 50불 정도의 저렴한(?) 가격의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다. 

<피카소> 진품 그림이 걸려 있는 <피카소> 레스토랑에서 관광객도 쉽게 식사를 할 수 있게 만든 식당이 <훌리오 세라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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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enry>에 예약을 하고 도착을 하였는데 이미 레스토랑 입구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웨이팅을 하고 있다. 

라스베가스에서 광란의 밤을 보낸 분들이 쌉쌀한 커피와 달달한 <프렌치 토스트>로 해장을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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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을 한 덕분에 크게 기다리지 않고 위치도 괜찮은 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낯선 환경에 제대로 잠을 자지 못했으니 뜨겁고 쌉쌀한 <커피>가 유난히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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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enry>의 커피는 우선 커피 잔의 사이즈가 어마어마 하다는데 기가 질린다

그리고 자그마한 우유병에 밀크가 담겨져 나오는 것도 재미가 있는데 이런 아이디어가 손님을 모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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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를 타기 전에 따뜻한 커피 잔을 두손으로 잡고 부드럽게 한모금 마셔 보았다. 

커피가 부드럽지는 않고 약간 거칠은 느낌의 다크한 맛인데 그러면서도 풍부한 맛까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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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enry>에서 프렌치 토스트 다음으로 꼭 먹어 보아야 하는 것이 <Short Rib Benedict>이다. 

한번 맛을 본 사람은 언제 라스베가스를 찾아도 다시 찾는 다는 메뉴이니 대단한 것 같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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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미국 음식의 기본은 <포테이토>인데 미국 어느 음식에도 곁들여 먹지만 정말 맛있게 만들어야 한다. 

한국 음식으로 말하자면 밥과 같은데 밥을 엉망으로 지으면 아무리 좋은 반찬도 소용없는 것과 마찬가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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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 Rib Benedict> 계란과 Rib 밑에 포테이토가 조용히 자리를 잡고 있다. 

포크를 이용해서 먼저 맛을 보았는데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데 다른 레스토랑에 비해 버터 향이 강하게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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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포테이토>가 맛이 없을 리 없다. 여기에 겉은 바삭하게 구워내고 속은 육즙이 가득한 Rib도 한몫한다. 

소프트하게 익혀낸 계란 위에는 홀랜다이즈 소스를 살짝 흐르도록 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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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로 노른자를 살짝 터트린 후 소스와 Rib과 함께 먹으니 복합적인 맛이 입안에 그대로 느껴진다.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이런 자그마한 아이디어가 레스토랑을 살려주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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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메뉴는 우리에게 익숙한 메뉴로 주문을 했는데 그 중 하나가 <블랙 퍼스트> 부리토이다. 

<The Henry>는 고급 브런치 레스토랑이지만 미국답게 양에 있어서 인심이 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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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퍼스트 부리토>도 크기가 어른 팔뚝만 할 정도로 두꺼워서 둘이 먹어도 부족하지 않다. 

<부리토> 크기가 엄청나니 반으로 잘라 내오는데 잘려진 단면이 사진같이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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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의 계란 요리에 붉은색 토마토, 그린색 실란트로 등등 무척 화려해 보인다. 

그리고는 <부리토> 옆에 사우어 크림과 멕시칸 <살사 소스>도 곁들여 같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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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퍼스트 부리토>를 그냥 먹어도 맛이 있지만 <살사 소스>를 넉넉히 올리고 먹어 보았다. 

멕시칸 톡 쏘는 맛도 좋지만 토마토 향이 <부리토>의 느끼한 맛까지 잡아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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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양식이라도 좋은 재료로 제대로만 만든다면 며칠을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부리토>와 베네딕트를 먹는 동안에도 <커피>를 미안할 정도로 리필을 해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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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면서도 <The Henry> 커피를 마시고 싶었는데 To Go가 가능할까 싶었다. 

"리필하고 싶은데 투고로 종이 잔에 담아 주면 안될까요??" 미안하지만 무리하게 부탁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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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시는 분은 얼굴 하나 찡그리지 않고 환하게 웃는 얼굴로 'Sure'하더니 금방 큰 종이 컵에 새 커피를 담아준다. 

"무리한 부탁이라고 생각할텐데 이렇게 웃는 얼굴로 커피를 주니 되려 미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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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잔을 들고 일어 나면서 기분이 좋으니 생각보다 많이 팁을 계산서 위에 올려 놓았다. 

좋은 식당은 훌륭한 인테리어와 음식도 중요하지만 일하시는 분 매너도 이렇게 달라야 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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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찜, 데리야키 치킨, 참치 스프레드 등 7가지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주말 주문 전화 : (562) 896-3090 카톡 michellecho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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