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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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애호박 볶음] 제철 애호박으로 만들었더니 입에 착착 붙네요.
07/20/2018 07:29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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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애호박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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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애호박 볶음] 제철 애호박으로 만들었더니 입에 착착 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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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처음 이민을 간 곳이 동부였는데 얼마 살지 못하고 다시 미국 남부 쪽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동부에서 오래 살 생각으로 <가구>나 가전 제품 일체를 장만했는데 다시 남부로 이사를 하니 팔 것은 팔고 일부는 정리를 하였다. 남부에서도 여러가지 사정으로 오래 버티지 못하고 일년 만에 캘리포니아로 이사를 하였다. 그 많은 짐들을 끌고 갈 자신이 없어 그나마 남아있던 것도 처분하고 커다란 여행용 가방 두개로 짐을 정리한 후 캘리포니아로 이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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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에서 집을 렌트하고 가구는 모두 중고로 구입하고 가전 제품도 다시 들여 놓았다. 처음 렌트한 집은 크기가 만만치 않게 컸는데 쿠킹 클래스가 있을 때면 남편과 내가 창틀, 화장실, 키친까지 청소를 하였다. 바닥은 남편과 교대로 무릎을 꿇고 한국식으로 걸레질을 하였는데 이런 식으로 일주일에 한두번 청소를 하니 바닥이 반짝반짝 윤이 난다. 이런 미련한 일 들을 반년 정도 하였는데 결국 남편과 내 무릎에 이상이 오기 시작했다. 앉거나 일어날 때 마다 '아구구구구~' 하는 소리를 연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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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청소 하는 이야기를 친구에게 하였더니 박장대소를 한다. "하하하!!! 여기서 그렇게 청소하는 사람이 어디있어?? 청소도 다 전문가가 하는 거야. 그 분들은 전문적인 청소 기구하고 특별한 세제를 가지고 다닌다니까,,, 화장실에 있는 찌든 때도 슬쩍만 문지르면 다 닦여 나가는 세제를 쓴다구,, 당장 그 분을 한테 연락해봐" 이민 온지 얼마 되지 않은 때 라서 상상도 못한 일이었다. 바로 타인종 청소하시는 분에게 연락을 하였더니 득달같이 달려 와서 견적을 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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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하는 당일 청소 팀이 오더니 '3시간만 나갔다 오시면 됩니다' 하고 셀폰 번호를 달라고 한다. 3시간이 지난 후에 연락을 받고 집에 도착했는데 그야말로 입에 ((떡)) 벌어진다. 히스패닉 직원 4명이 집을 번쩍번쩍하게 만들어 놓았다. 히스패닉 분들이 돌아간 후에 남편이 '어휴~ 돈 조금 주면 완벽하게 청소해 주는데 그걸 모르고 무릎이 나갈 정도로 청소를 했으니,,, 완전 헛똑똑이네' 하고 투덜거린다. 그 후로는 이 분들이 이주나 삼주에 한번씩 와서 청소를 해주는데 청소를 끝내고 가면 남편은 '속이 다 후련하네'하고 매번 같은 멘트를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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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인기 있었던 집밥, 스페셜 메뉴를 모두 모았습니다. Chef Michelle 집밥 지금 주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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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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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 _ 2개, 작은 새우 _ 10~12마리, 당근 _ 1/2개, 

양파 _ 1/2개, 홍고추 _ 1개, 풋고추 _ 1개, 다진 마늘 _ 약간.


대파 _ 1개, 새우젓 _ 1큰술, 국간장 _ 2큰술, 참기름 _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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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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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애호박은 살짝 눌러 보아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것이 요령이다. 

애호박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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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분량의 양파는 채를 썰어 놓고 당근 역시 필러로 껍질을 벗겨 비슷한 크기로 채를 썰어준다. 

풋고추와 홍고추는 잘 씻은 후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역시 채를 썰어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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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달구어진 팬에 올리브 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마늘을 넣은 후 향이 올라올 때 까지 볶는다.

어느정도 볶아 졌다 싶으면 준비해 놓았던 새우를 넣고 다시 한번 볶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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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여기에 썰어 놓았던 애호박을 넣고 볶다가 양파, 당근을 넣는다. 

모든 재료를 섞듯이 볶으면서 새우젓과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 후 불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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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완성한 <새우 애호박 볶음>에 홍고추, 풋고추를 넣고 다시 살짝 볶은 후 접시에 담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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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호박으로 나물을 만들어 먹어도 좋지만 싱싱한 애호박으로 만든 반찬도 나름 맛이 있다. 

싱싱한 애호박은 달착하고 아삭한 맛을 내서 뜨거울 때 먹으면 새로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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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애호박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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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집안 청소, 가드닝, 간단한 가전 제품 수리 등은 남편이 직접 했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무언가 무리를 했다 싶으면 다음 날 틀림없이 몸살이 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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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웬만한 일들은 전문가(?) 분들에게 맏기는 것이 속이 편하다. 

허지만 속이 편한 대신 호주머니가 점점 얇아지니 편한 것과 지갑은 반비례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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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집밥은 짜작 불고기, 돈가스, 김치찌개, 하이라이스, 계란말이 등 인기 메뉴만 모았습니다. 

주문 : (562) 896-3090  카톡 michellecho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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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애호박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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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애호박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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