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클래스문의 : (562)896-3090
e-mail : kang4890@hanmail.net

 
[간빠이 2편_KanBai] 소탈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회를 즐기세요.
07/19/2018 06:41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535  



.

<심야 식당>이라는 일드가 있는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연속극 중에 하나이다.

신주쿠 자그마한 골목에서 허름한 식당이 하나있는데 주인이자 셰프 혼자 자정부터 새벽까지 운영한다. 

.

손님들은 대부분 주인과 오랜 친분이 있는 사이인데 갖가지 사연들을 가지고 있다. 

일본식으로 매회 잔잔한 감동을 주는 드라마 라서 더 마음에 닿는지 모르겠다. 

.

<간빠이>는 자그마한 첫 모습부터가 <심야식당>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식사 중간 쯤인데 주방에서 사장님이 나와 테이블마다 다니면서 인사를 한다. 

.

 사장님은 우리를 제외한 다른 손님들과 이미 잘 알고 지내는 사이인듯 했다. 

동네 자그마한 선술집같은 분위기이니 좋은 안주와 술만 있으면 하루 스트레스를 풀기에 딱 좋은 장소같다. 

.

.

.

그 동안 인기 있었던 집밥 메뉴를 모두 모았습니다. Chef Michelle 집밥 지금 주문하세요~

.

.

.

.

.

.

.

[간빠이 2편_KanBai] 소탈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회를 즐기세요. 

.

Address : 955 South Vermont Avenue Ste A, Los Angeles, CA 90006

Phone : (213) 385-3200

.

.

.

.

.

.

.

<모듬 회>가 나오기 전까지 <스키다시>도 쉬지 않고 나온다. 

<롤>이 나오고 다음으로 희안한 모양의 <스키다시>가 나왔다. 

.

"스파이시 튜나를 아보카도로 말아서 양념한 후에 파를 얹었어요"

직원 분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는데 일단 비쥬얼이 좋아서 잘라 먹기 아까울 정도이다. 

.

버터처럼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아보카도와 부드럽고 매콤한 튜나는 말할 것도 없이 잘 어울린다. 

아보카도와 생선이 이렇게 잘 어울릴 것이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

.

.

.

참치와 연어, 광어 등이 올린 <모듬 회>가 나왔는데 비쥬얼로는 그렇게 화려해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일단 한점을 들어 맛을 보았는데 탱글하게 씹히는 맛이 제대로 이다. 

.

회를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니 향이 그대로 살아나면서 풍미를 더해 준다. 

한참을 먹다가 고향에서 먹던 식으로 막장을 부탁해서 회에 얹어 먹었는데 이렇게 먹어도 좋다. 

.

이민 와서는 횟집에 가서 커다란 접시에 회를 먹어 본 적이 언제인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몇백불씩 나오는 영수증을 받으면 한동안 속이 쓰렸기 때문이다. 

.

덕분에 일년에 한두번 정도 회를 이렇게 접시로 먹을 수 밖에 없다. 

그러니 회 한점한점이 입에서 녹는 듯한 기분이라 행복할 수 밖에 없다. 

.

.

.

.

연어는 양식에서도 잘 쓰는 재료라서 허브나 홀래디쉬 크림에 케이퍼를 얹어 먹어도 잘 어울린다. 

보통은 간장에 생와사비와 함께 먹을 때 한국 사람에게 제일 잘 맞는 것도 같다. 

.

참치는 말할 것도 없이 김에 싸서 참기름 장에 찍어 먹으면 되는데 환상적인 궁합이다. 

이렇게 먹으면 느끼한지도 모르겠고 얼마든지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

.

.

.

.

.

.

한국식 횟집이 좋은 것은 수없이 나오는 <스키다시> 뿐만 아니라 마지막에 나오는 매운탕이다. 

미국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한국식 횟집에 가면 <매운탕>으로 마무리 하는 것이 좋다. 

.

코스에 마지막에 만나는 <매운탕>이라도 정식 메뉴처럼 만들어 주어야 식당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진다.

<간빠이> 매운탕이 나오자 마자 스푼으로 들어 보았는데 생선이 넉넉히 들어있다. 

.

국물부터 맛을 보았는데 진하면서도 칼칼한 것이 마음에 든다. 

밥으로는 누룽지가 나왔는데 아마도 술손님이 많으니 속 풀라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

<매운탕>까지 오랜만에 한국 횟집에서 격식을 차려 먹어서 한동안은 회 생각이 나지 않을 것 같다. 

.

.

.

짜작 불고기, 돈가스, 김치찌개, 하이라이스, 계란말이 등 최고 인기 메뉴만 모았습니다. 

주문 : (562) 896-3090  카톡 michellecho59

.

.

.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공지 [10월 명품 집밥] 엄마의 손맛을 담아내는 '미쉘의 집밥 7종세트' 09/24/2019 1474
공지 [9월 명품 집밥] 집에서 쉽게 즐기는 미쉘의 '집밥 7종 세트' 08/28/2019 1515
2040 [새우 된장찌개] 한국인의 밥상에 이거 없을 수가 있나요 01/06/2019 899
2039 [JOB 밴드 콘서트] 예술 사랑에서 벌어진 추억의 콘서트 01/05/2019 856
2038 [해물 빠에야] 스페인 잔치 음식 <빠에야>에 흠뻑 빠졌다. 01/04/2019 1137
2037 [Cross Roast BBQ] 비빔밥 같은 때로는 Chipotle 보울 같은 메뉴. 01/03/2019 1353
2036 [미네스트로네 스프] 마음을 따뜻하게 덮혀주는 '스프' 한그릇~ 01/02/2019 895
2035 [갈비살 얼갈이국] 갈비살로 진하게 우려낸 국물 맛은 덤입니다. 01/01/2019 930
2034 [맛있는 밥상] 소박하게 차려낸 한국인의 밥상. 12/31/2018 1325
2033 [멸치 너트 볶음] 한번 먹기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다. 12/30/2018 959
2032 [Pebble Beach] 구름이 낮게 깔린 1번도로 운치있네요. 12/29/2018 988
2031 [감자탕] 구수한 맛에 먹다 보면 뼈다구가 한보따리. 12/28/2018 1185
2030 [1월 집밥 / 쿠킹클래스] 남가주 유명 셰프 Michelle의 <반찬 7종 세트>입니… 12/27/2018 3208
2029 [햄버거 스테이크] 추억의 함바그 스테이크로 크리스마스를 즐기세요~ 12/25/2018 1304
2028 [맛 한식당] 날씨가 우중충할 때 뜨거운 닭갈비가 '딱~'입니다. 12/24/2018 1228
2027 [Chart Room] 바다 사자가 보이는 식당에서 즐기는 특별한 즐거움. 12/23/2018 974
2026 [얼갈이 된장 무침] 소박하게 차려낸 한상이 건강을 지켜준다. 12/22/2018 811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