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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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조림] 아삭아삭한 맛에 입맛이 돌아왔다.
04/14/2018 09:58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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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 조림_Burdock Boiled in Soy Sa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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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조림] 아삭아삭한 맛에 입맛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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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일이지만 한국 유명인들이 미성년자인 소녀들을 성매매하거나 성추행한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시끌벅적했다. 그 후로 제법 시간이 지나갔는데 이런 사건에 관련이 되었던 배우들은 여전히 영화에서 잘 나가고 다른 분들도 별다른 제재없이 사회생활을 한다. 그 분들은 의외로 많은 영화에 출연을 한다. 영화광인 나는 그 분들이 출연한 한국 영화를 볼 때 마다 '한국이란 나라는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범죄에 정말 관대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중들의 관심이 사라지면 결국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정상생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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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국에 용기있는 분이 나서서 시끌벅적한 일이 생겼다. 서지현 검사는 2010년 한 장례식장에서 법무부 장관과 안태근 법무부 정책기획 단장을 만났다. 여검사라는 이유로 안태근 단장 옆자리에 앉게 되었다. 서검사가 올린 글에 보면 '안단장은 여러 사람이 보는 앞에서 허리와 엉덩이를 감싸 안고 수회 만지는 성추행을 당했다'라고 고백하였다. 피해자인 서검사는 그 사건 이후로 정신적인 트라우마를 겪었고 아이까지 유산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자인 서검사에서 8년에 걸쳐 인사상의 불이익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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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검사는 방송사 인터뷰에서 '당신 잘못이 아니다'라는 대답을 하였다. 성범죄를 당한 피해자가 되려 말할 수 불이익을 받고는 흡사 자신의 잘못 때문에 생긴 일이라는 착각을 한다는 것이다. 물론 서검사의 대답은 본인 이야기가 아니고 <Good Will Hunting>에 나오는 맷 데이먼의 대사이다.어린 시절 집에서 받은 상처로 세상에 마음을 열지 못하는 반항아였던 <맷 데이먼>에게 램보 교수가 진심으로 위로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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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이런 성관련 문제가 생기면 피해자가 소문을 내거나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소송을 당하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자신의 성범죄를 덮기 때문에 피해자가 흡사 가해자에게 손해를 준 것 같은 착각이 들게 만든다. 이 것을 2차 피해라고 하는데 가해자가 본인의 성범죄를 덮으려고 또 다시 괴로움을 주는 것을 말한다. 그러면 피해자는 자신의 고백이 '나 때문에 저 분 인생을 망치면 어떻하지?' 하는 걱정까지 하게 된다. 성피해자들이 2차 피해가 무서워 입을 다문다면 그 들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 이다. 성추행을 당하고 8년동안 참아왔던 서검사가 던지 '당신 잘못이 아니다'라는 말이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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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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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 Burdock _ 1파운드, 식초 Vinegar _ 1작은술, 

당근 Carrot _ 1/2개, 홍고추 Red Pepper _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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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림장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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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 Broth _ 2컵, 간장 Soy Sauce _ 2큰술, 

국간장 Soy Sauce for Soup _ 1큰술, 설탕 Sugar _ 1큰술,

맛술 Cooking Wine _ 1큰술, 물엿 Starch Syrup _ 2큰술, 

참기름 Sesame Oil _ 약간, 통깨 Sesame _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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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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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우엉은 깨끗이 씻어 필러를 이용하여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채를 썰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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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커다란 냄비에 물을 붓고 끓이다가 식초를 넣고 우엉을 넣은 후 5분정도 삶아 준다.

우엉을 삶으면서 식초를 넣으면 <갈변현상>을 막을 수 있다.

 당근도 깨끗이 씻어 필러로 껍질을 벗기고 역시 우엉과 비슷한 크기로 채를 썰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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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믹싱 볼에 분량의 육수, 간장, 국간장, 설탕, 맛술을 넣고 잘 섞어 조림장을 만들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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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달구어진 팬에 오일을 두르고 준비한 우엉과 당근을 따로 볶아 준비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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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달구어진 팬에 준비한 조림장을 넣고 끓이다가 볶아 놓은 우엉을 넣고 다시 볶아 준다.

 우엉이 어느정도 볶아졌다 싶으면 역시 볶아 놓은 당근을 넣고 섞듯이 볶는다.

어느정도 조림장이 배었다 싶으면 참기름, 통깨, 물엿으로 간을 맞추고 <우엉조림>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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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을 볶을 때는 우엉 특유의 섬유질 질감을 유지하도록 적당히 볶아 주어야 맛이 좋다.

<우엉조림>의 경우는 살짝 볶아 주어야 영양의 파괴도 막아주고 식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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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 조림_Burdock Boiled in Soy Sa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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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오래 살아도 한국 소식에 목말라 있는 것 같다. 

뉴스나 드라마도 거의 실시간으로 볼 정도로 한국 문화에 젖어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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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부분 미주 한인들이 그렇겠지만 한국 문화와 미국 문화를 비교하기도 한다. 

미성년자 성추행의 경우도 미국같은 경우는 얼굴도 언론에 공개가 되고 법도 훨씬 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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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명인 A씨가 성범죄를 저질렀나 봐요. 미국같으면 저런 사람은 아주 끝장 나는건데,,"

보통 이런 식으로 말을 하는데 이러니 한국인도 미국인도 아닌 어중간한 상태로 사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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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 조림_Burdock Boiled in Soy Sa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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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 조림_Burdock Boiled in Soy Sa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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