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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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kyu Meat & Grill] 놀랄 정도로 부드러운 와규 비프.
01/19/2018 08:26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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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부 외딴 지역으로 가면 아시안 음식이라는 것이 그저 <히바키>나 데판야키, 데리야키 전문점 정도로 안다. 

이런 지역에서 <스시>라는 것을 먹는 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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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 미국 북서부를 여행할 일이 있었는데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데리야키 전문점을 찾게 되었다. 

그 지역에 소문난 맛집인지 저녁 시간이 되지도 않았는데 이미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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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행도 한참을 기다리고 나서야 테이블에 앉을 수가 있었다. 

그런데 막상 주문한 음식을 받고 나니 문제가 발생하여 남편과 나는 거의 남길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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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도대체 음식이 달고짜고 이걸 어떻게 먹지??" 남편이 한입 먹더니 난감이 얼굴이 되고 말았다. 

내가 주문한 <비프 데리야키>도 맛을 보았는데 쇠고기를 설탕에 절였나 하는 의심이 들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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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들이 음식을 이상하게 만들었다기 보다 미국인들 입맛하고 한국 사람하고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얼마전 오픈한 <Wakyu Meat & Grill>은 이런 문제를 잘 해결한 듯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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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 셰프가 직접 만드는 집밥 드셔보셨어요?? 전문가가 만들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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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kyu Meat & Grill] 놀랄 정도로 부드러운 와규 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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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7808 Orangethorpe Avenue. Buena Park, CA 90621

Phone : (714) 735-8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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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데리야키>는 보울로 주문을 했는데 의외로 가격이 저렴하다. 

<보울>이라는 사이즈를 정확히 몰라 <포키 전문점> 정도로 자그마한가 생각했는데 의외로 양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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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치킨>이 아닌 이상 <치킨>은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는 상태로 맛있게 조리하기가 만만치 않다. 

<와규 미트 & 그릴>은 비쥬얼로 보기에는 소스때문인지 윤기가 흐르고 맛이 있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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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와 함께 데리야키 치킨을 얹어 맛을 보았는데 우리 입맛에 딱 떨어지는 느낌이다. 

<치킨>에 양념이 잘 배어있고 관리를 잘해서 육즙도 풍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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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걱정했던 당도 부분에서도 우리에게 만족스러웠다. 

미국인 고객만 생각을 했더라도 달콤했을 것 같은데 건강을 생각하는 트랜드라서 그런지 별로 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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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거나 짜지 않고 적당해서 한국 사람들은 좋아할 것 같은 메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사이드로 나오는 양배추 샐러드도 나쁘지 않은데 장식으로 나온다기 보다는 필수 메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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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소고기 대명사 와규(和牛)는 일본 고유의 소품종을 가리키는 말이다.

1990년 들어서는 미국 앵거스종과 교배에 성공을 하면서 미국에도 와규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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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미국 <와규>는 일본 고베지역에서 나는 와규와는 차이를 보인다.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일본에서 특별 사료를 먹고 음악을 듣고 자란 고베 와규는 100g에 100불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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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도의 일본 <와규>를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Wakyu Meat & Grill>에서는 어느정도 만족감을 준다. 

<와규> 맛의 비결은 이태리 대리석처럼 천연으로 생기는 마블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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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규> 살코기마다 퍼진 지방은 뜨거운 열로 조리할 때 녹으면서 놀라울 정도로 부드러운 맛을 낸다. 

부드럽다고 해서 퍼석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다른 쇠고기에 비해 식감이 뛰어나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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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지 얼마 되지 않아 <Wakyu Beef> 데리야키가 나왔는데 Plate로 주문을 해서 그런지 양이 상당하다. 

제일 먼저 쇠고기를 젓가락으로 집어 맛을 보았는데 기대한 식감 그대로 이고 소스도 우리 입맛에는 잘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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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짭잘하면서 달콤한 <데리야키> 소스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진짜 Chef라면 <와규>라는 좋은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를 소스 맛으로 덮어서는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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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야키> 소스가 달지도 않고 적정해서 <와규> 본연의 맛을 잘 살려 준 것 같다. 

여기에 약간 쌉쌀한 케일 샐러드와 양배추 샐러드가 같이 나오는데 역시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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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양배추 샐러드에 예외 없이 <스리라챠> 소스를 넣고 비벼 반찬같이 먹었다. 

<와규 플레이트>가 의외로 양이 많았는데 이렇게 먹으니 샐러드까지 다 먹을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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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은 구운 <할라피뇨>도 같이 나왔는데 제법 두툼한 것이 먹음직 스러웠다.

<할라피뇨>에 스리라챠를 고추장 찍어 먹듯이 조금 뿌려 먹었는데 입안에서 불이 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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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kyu Meat & Grill>에서 음식을 잘 먹었는데 의외의 변수인 <할라피뇨>를 만났다. 

집에 와서도 속이 쓰리기 시작해서 결국 위장약을 먹고서야 괜찮았는데 다른 <할라피뇨>를 먹은 남편은 멀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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