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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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쇠고기볶음] 만들기는 간단하지만 맛은 끝내준다.
10/12/2017 08:54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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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쇠고기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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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쇠고기볶음] 만들기는 간단하지만 맛은 끝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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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경숙이라고 알지?? 2학년 때 키도 우리 반에서 제일 크고 얼굴도 예뻐서 남학생들이 많이 따랐잖아" 갑자기 기억력을 학창 시절로 돌려 생각을 해보니 순식간에 과거로 돌아가 얼굴일 떠오른다. "경숙이가 결국 잘생긴 남자 친구하고 결혼했잖아. 그 후로 친구들하고 연락을 끊어서 까맣게 잊고 있었네" 운명인지 경숙이는 제일 친한 친구의 남자 친구를 빼앗아 결혼을 하여 소문이 자자했었다. 그 소문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그 일로 친구들과 연락을 끊었다는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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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경숙이한테 무슨 일이 있어??" 오랜만에 경숙이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무슨 일이 있는 것 같았다. "경숙이 남편이 느닷없이 어제 하늘 나라로 갔다더라" 듣고도 무슨 소리인지 어안이 벙벙했다. 아직까지 고등학교 동기 들 중에서 남편이 하늘 나라로 갔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기 때문이다. "심장 마비라고 하더라고,,, 직장 생활하는 동안 스트레스를 어마어마하게 받았나 봐. 자세한 이야기는 못 들었는데 그냥 그렇게 됐나봐. 경숙이도 나이가 들어서는 친구들 생각이 나는지 요사이는 동창회에 열심히 나오더니,,, 이런 일이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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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 사는 친구들에게 까지 이런 소식이 전해지지 모두들 기분이 찜찜하였다. "그런데 A에게 이야기를 해줘야 하는건가??" 사실 남가주에 사는 A가 경숙이에게 남자 친구를 빼앗긴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제일 친한 친구에게 남자 친구를 빼앗기고 그 충격으로 미국으로 건너와서 아직 혼자 살고 있는데,,, 들으면 얼마나 허망하겠냐??" 친구들끼리 의논을 해 보았는데 아무래도 전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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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가 결국 경숙이 남편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단다. 이 일을 어떻게 하면 좋지??" 벌써 얼마나 오래 전 일인데 지금까지 무슨 감정이 있을 까 싶었다. 그런데 모임에 나온 A는 농담을 해도 웃지도 않고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는 얼굴로 있었다. 모든 친구들이 A하고 있기가 부담스러우니 결국 모임이 일찍 끝나고 말았다. 레스토랑에서 모임을 끝내고 나오는 길에 슬쩍 "아무래도 경숙이 신랑 하늘 나라간 것이 신경쓰이지??" 하고 물었다. "하하하~ 별 소리를 다하고 있다. 언제적 이야기인데 그냥 경숙이 안되었다는 마음만 들지,,, 머,,," 하는데도 얼굴에는 모든 복잡한 감정을 다 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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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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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Beef _ 1/2파운드, 느타리 버섯 Oyster Mushroom _ 4온스, 

팽이버섯 Enoki Mushroom _ 2온스, 새송이버섯 Pine Mushroom _  2온스, 

양파 onion _ 1개, 당근 Carrot _ 1개, 파 Scallion _ 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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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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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 마늘 Garlic _ 1작은술, 간장 Soy Sauce _ 2큰술, 

설탕 Sugar _ 1큰술, 후추 Black Pepper _ 약간,

참기름 Sesame Oil _ 약간, 참깨 Sesame _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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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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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팽이버섯>은 깨끗이 씻어 밑둥을 잘라내고 <새송이버섯>은 채를 썰어 놓는다.

양파와 당근도 역시 깨끗이 씻어 채를 썰어 준비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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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쇠고기는 기름이 많지 않은 불고기 감으로 준비를 해 놓는다.

준비한 쇠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도톰하게 썰어 준비한 양념에 무친 후 실온에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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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달구어진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밑간을 해둔 쇠고기를 먼저 볶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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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어느정도 볶았다 싶으면  느타리 버섯과 팽이 버섯을 넣고 함께 볶는다.

여기에 썰어 놓았던 양파와 당근을 넣고 불을 센불로 맞춘 후 다시 볶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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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마지막으로 <새송이버섯>과 썰어 놓은 파를 마저 넣고 볶으면서 간을 맞춘 뒤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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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보아 약간 싱겁다 싶으면 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춰 <쇠고기 버섯 볶음>을 완성한다.

완성된 <쇠고기 버섯 볶음>은 우묵한 그릇에 담아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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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쇠고기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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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다 보니 생각지도 못한 <부고>를 받기도 한다. 

그래도 이렇게 받는 <부고>는 도대체 적응이 되지 않고 며칠동안 우울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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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물며 오래전 남자 친구였던 분의 <부고>를 들으면 그런 우울함은 몇달은 갈 것 같다. 

모임에서 돌아와서도 며칠동안 A에 대한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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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친구 몇몇이 모여서 A와 함께 다시 저녁도 먹고 커피도 마셨는데 전보다는 조금 마음이 가벼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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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쇠고기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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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쇠고기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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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쇠고기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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