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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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 샤브샤브] 남가주 대세 트랜드 레스토랑.
08/18/2017 07:07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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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 한동안 <해산물 부페>가 유행해서 하루가 멀다하고 비슷한 식당이 오픈을 하였다. 

뿐만 아니라 한참을 기다려야 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 그야말로 인산인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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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부페>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코너는 쪄 놓은 <게> 코너 였는데 항상 비어있을 정도였다. 

그러다가 비어있던 자리에 <게>를 산처럼 쌓아 놓으면 손님들이 몰려 들어 순식간에 동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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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는 무제한 Korean BBQ를 시작으로 무제한 스시 이제는 무제한 <샤브샤브> 전문점까지 이른 것 같다. 

몇십년 동안 대를 이어 식당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런 트랜드 레스토랑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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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 무제한 <샤브샤브>가 인기를 끌기 시작하더니 얼바인에도 뻑적지근한 <샤브샤브>전문점이 생겼다. 

내가 살고 있는 <부에나 파크>까지 소문이 돌기 시작해 하루 날을 잡아 얼바인까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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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 샤브샤브 _ Dada Shabu Shabu] 남가주 대세 트랜드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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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 4960 Irvine Boulevard. #104 Irvine, CA 92620

Phone : (714) 544-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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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를 넣고 끓이다가 이런저런 육류나 해산물을 넣고 먹는 요리는 아시아권 어느 나라에서나 즐겨 먹는 것 같다.

Irvine이라는 곳이 한국 사람들도 많이 살지만 중국인 등 다른 아시아권 사람들도 많이 주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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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저녁 시간에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손님들이 긴 줄을 만들어 놓고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식당 안을 둘러 보니 대부분 중국 분들이고 나머지는 백인이나 한국 사람들 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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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훠궈>라든지 이런 식으로 즐기는 문화는 중국이 원조가 아닐 까 싶은데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 중국 사람이었다. 

한참을 기다려서야 자리를 안내 받았는데 생각보다 쾌적하고 테이블 간에 간격도 넓어 그렇게 붐비는 듯한 기분이 들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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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25.99불로 <샤브야>하고 비슷한 가격이었는데 운영하는 시스템은 다른 샤브샤브 전문점하고 차이가 있었다. 

고기를 쌓아 놓고 손님이 가져 가는 시스템이 아니라 직원이 일일히 주문을 받아 서비스를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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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낙엽살과 앵거스 우삼겹을 주문했는데 순식간에 테이블에 올려 놓는다. 

얼른 눈으로 보기에도 밝은 선홍색을 띤 낙엽살과 지방 부분 색이 선명한 앵거스 우삼겹은 질은 좋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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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선홍색 사이사이 우설처럼 지방이 촘촘하게 끼여 있는 모양이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쇠고기이다. 

육수가 끓기가 무섭게 살짝 담구어 고기 색이 갈색으로 변할 때 소스에 찍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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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 샤브샤브>는 소스 전용 바까지 갖추고 있어 땅콩소스에서 핫소스, 간장소스 등등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그래도 명색이 셰프라 이것저것 섞어 최상의 소스를 만들어 찍어 먹으니 입에 착착 감기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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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고기부터 살짝 먹은 후에 이런저런 야채나 반찬들이 모여 있는 샐러드 바 쪽으로 가서 음식들을 골라 오기로 하였다. 

야채도 시금치에 청경채, 숙주까지 없는 것이 없고 싱싱해서 손님들의 만족도를 더 높여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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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뿐만 아니라 야채도 좋아하니 커다란 접시에 야채를 종류 별로 가득 담았다. 

그리고 반찬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가서 김치와 나물 종류, 어묵 볶음까지 담아 오니 테이블에 올려 놓을 곳이 없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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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샤브샤브 전문점과 달리 <다다>는 탄산음료나 커피, 빙수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것도 좋았다. 

이런저런 음식을 가지고 오고 나서는 다시 탄산음료를 따라 테이블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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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폭풍 흡입을 하였는데 도대체 몇접시를 먹었는지도 헷갈릴 정도로 정신없이 먹어 치웠다. 

우리 가족은 고기를 좋아해서 무제한 Korean BBQ도 가끔 가지만 생각처럼 많은 양을 먹어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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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매콤한 소스에 찍어 먹는 <샤브샤브>는 아무리 먹어도 끝없는 들어가는 기분이다. 

뿐만 아니라 느끼함도 덜하고 위장도 부담이 가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보다 많은 양을 먹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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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해산물 종류가 그렇게 다양하지 않다는 것 인데 이 정도 가격에 더 이상을 바라기는 힘들 것 같다. 

그래도 <피쉬 볼> 정도가 있어 아쉬움을 달랬는데 진해진 육수와 함께 먹는 맛은 환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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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삼겹>도 주문을 해보았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최상의 퀄리티인 것 처럼 보였다. 

끓는 육수에 살짝 데쳐서 김치를 얹어 먹으니 한국 사람들 입맛에는 딱 떨어지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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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삼겹>을 매콤한 소스에 찍어 먹어도 좋지만 <땅콩소스>에 찍어 먹으니 고소함이 배가 된다. 

이미 수도 없이 육수에 고기를 넣고 건져 먹었으니 국물이 진해지다 못해 진국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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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람들은 남은 국물을 그냥 버린다고 하지만 자랑스러운 한국인(?)은 여기에 밥을 끓여 먹는다. 

뿐만 아니라 여기에 우동 사리나 라면 사리까지 넣어 먹으면 거의 환상적이 매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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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는 국물을 많이 덜어 내고 준비한 밥을 넣고 한참을 끓였다. 

소고기 <죽>처럼 끓여낸 밥을 공기에 덜고는 시큼한 김치를 얹어 먹으니 그야말로 별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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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에 들어가는 고기는 물론 소고기가 최상이지만 돼지고기도 그렇게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부드럽게 씹히는 맛도 좋지만 한국 사람이 김치와 함께 먹기는 최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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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 가격은 무제한 Korean BBQ하고 크게 차이가 나 보이지는 않는 것 같다. 

단지 BBQ보다는 더 많이 먹게 되는 것이 장점인지 단점인지는 모르겠지만 엄청나게 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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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그렇게 배가 부른지 몰랐는데 갈수록 배가 불러져서 숨쉬기가 어려울 지경이었다. 

다음에는 먹는 양을 조절할 생각을 하고 방문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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