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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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볶음] 밑반찬으로 맥주안주로 팔방미인이네요.
07/17/2017 07:20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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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호두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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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볶음] 밑반찬으로 맥주안주로 팔방미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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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A레스토랑 폐업했어요" Korean BBQ 전문 식당인데 갔다 오고 두달을 미루다가 오늘이야 포스팅을 올렸다. 오전에 포스팅을 올리자 마자 셀폰에서 불이 난다. 전화 통화 내용은 A레스토랑이 며칠 전에 폐업했다는 것 이다. "오픈한지 반년도 안되었는데,,, 정말 폐업한 것이 맞아요??" 불과 몇달 전에 오픈한 식당인데 벌써 폐업을 했다니 믿을 수가 없다. A레스토랑이 집에서 가까우니 얼른 차를 몰아 가보았다. <파킹랏>에 차를 세우고 A 레스토랑에 가보니 정말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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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안에 있는 테이블이나 의자 등이 새거 그대로 인데 그대로 놓고 문을 닫았네" 유리창 넘어로 식당 안을 살피던 남편이 혀를 끌끌찬다. A 레스토랑은 얼마전에 오픈했는데 시작부터 험난하였다. 식당을 방문한 사람들이 미시***이라는 사이트 <레스토랑 후기>에 혹평을 써놓았기 때문이다. "이 식당에 갈 때 마다 주먹에 힘이 들어가 부르르 한 적이 몇번인지 모릅니다" 주먹에 힘이 들어갈 정도로 식당이 싫은데 무엇때문에 몇번이나 식당을 방문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고기가 거무죽죽하고 밑반찬은 몽땅 말라서 손을 댈 수가 없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A레스토랑 후기는 악평으로 도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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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네요. 고기 퀄리티도 괜찮고 양도 많이 주어서 절반도 먹지 못했는데요. 왜 이런 리뷰가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이런 호평을 한사람도 한두명 있었는데 왜 이렇게 리뷰가 다른지 궁금해져서 부러 식사를 해보기 위해 찾았다. 우리는 59불짜리 콤보를 주문했는데 고기 질도 제법 괜찮고 양도 허리띠를 풀고 먹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적당해 보였다. "고기 질도 적당하고 가격도 적정해 보이기는 하지만 10불 무제한 고기집에 견딜 수가 있을까??" 식사를 마치고 나와 남편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리고 우리가 방문한지 두세달 만에 식당 문을 닫은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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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식당을 네티즌들이 냉정하게 평가하는 것은 좋지만 과장되거나 왜곡시켜서는 곤란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몇사람의 과장된 악플 때문에 적지 않은 투자를 한 식당이 문을 닫는다면 그 것도 비극이기 때문이다. A레스토랑이 이 정도 악평으로 문을 닫았을 것 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제법 영향을 받았을 것은 확실하다. 집으로 돌아와서 A레스토랑 포스팅을 모두 삭제하였는데 웬지 하루종일 기분이 우울하고 포스팅을 할 마음도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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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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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멸치 Baby Anchovies _ 2컵, 호두 Walnut _ 1/2컵, 

통깨 Sesame _ 1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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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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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루 Dried Red Pepper Powder _ 1큰술,

고추장 Red Pepper Paste _ 1큰술, 다진 마늘 Garlic _ 1큰술, 


맛술 Cooking Wine _ 1큰술, 참기름 Sesame Oil _ 약간, 

매실액 Japanese Apricot Juice _ 1큰술,통깨 Sesame _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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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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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 달구어진 팬에 분량의 호두를 넣고 중간불에 노릇노릇해질 때 까지 볶아서 준비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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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믹싱볼에 분량의 고추장, 고추가루,마늘, 물엿, 매실액을 넣고 잘 섞는다.

어느정도 섞였다 싶으면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잘 저은 후 양념장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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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달구어진 팬에 역시 다듬어 놓았던 <잔멸치>를 넣고 중간불에 가볍게 볶아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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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잔멸치가 어느정도 볶아졌다 싶으면 체에 받친 후 부스러기를 털어내고 종이에 볶은 잔멸치를 펼쳐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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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달구어진 팬에 양념장과 볶아 놓았던 호두를 같이 넣고 잘 섞으면서 볶아준다.

어느정도 양념장이 잘 섞였다 싶으면 볶아 두었다 잔멸치를 넣고 다시 한번 볶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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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잔멸치와 호두가 바작하게 볶아졌으면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 간을 맞추고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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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볶음은 무엇보다도 호두나 땅콩같은 견과류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바작하게 볶음 <호두멸치볶음>은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우러 나와서 맥주 안주로도 최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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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호두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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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 <오렌지 카운티> 북쪽은 제법 많은 한국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다. 

덕분에 LA에 이어 새로운 <코리아타운>이 생겨나고 있는 중인데 그 한가운데 한식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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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이슈가 되고 있는 Beach Blvd 양쪽으로 한국 식당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오픈을 하고 있다. 

식당도 많이 생기지만 하루 아침에 사라지는 식당들도 셀 수가 없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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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한인 숫자로 이렇게 수많은 한국 식당들이 이익을 낼 수가 있을까??"

식당들 끼리 과당경쟁을 보는 주민들은 이런 말을 자주하는데 이제는 합리적인 생각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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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호두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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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호두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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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호두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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