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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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떡,느타리버섯전]날씨가 꿀꿀할 때 지져먹자.
04/13/2012 08:54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4,583  



 
한국에서 비가 줄줄오거나 날씨가 꾸물꾸물하면 부침개에 막걸리가 생각난다.
막걸리를 유난히 좋아했던 아버님은 비가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부침개를 부쳐서 한잔 하시곤 하였다. 이런 날 막걸리 안주에는 매콤한 장떡이 제격이다.

장떡은 밀가루에 고추장이나 된장을 넣고 반죽하여 먹는 음식인데 만들기가 쉬워서 누구가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이다. 막걸리 안주로 하려면 고추장을 더 넣어 매콤하게 만들면 되고 아이들과 같이 간식으로 먹으려면 고추장이나 된장의 양을 줄이면 된다.
술을 좋아하셨던 아버님은 갑자기 술친구들을 데리고 들이 닥치곤 하셨다. 이럴 때면 어머님은 얼른 제철에 나는 신선한 채소인 애호박, 부추, 파, 풋고추 등을 넣고는 짭짤하게 장떡을 만드셔서 술 안주로 내시곤 하였다. 그러나 특별할 것이 없기는 하지만 장떡은 고추장으로 간을 맞추고 맛을 내는 음식이어서 장맛이 조절하여 원래의 채소 맛이 잘 어울어 지게 만드는 것이 요령이다.
경상도 지방에서는 장맛이 집집마다 다르고 주부의 솜씨가 다르니 가정마다 특유의 구수한 맛을 자랑한다. 장떡과 느타리 버섯전을 만들어 보자.
장떡 재료
표고버섯 3개, 양파 반개, 당근 반개,
깻잎 10장, 홍고추 1개, 밀가루 1컵,

물 필요량, 고추장 2큰술, 된장 1큰술,
후추 약간, 설탕 약간, 식용유 약간
느타리 버섯전 재료
느타리 버섯 150g, 계란 2개, 밀가루 약간,
식용유 필요량, 소금과 후추 약간
장떡 만들기
1_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털어내고 송송 썰어 놓고 양파는 깨끗이 씻은후 먹기 좋게 썰어 놓는다.
2_분량의 밀가루에 미지근한 물을 부어 조금 묽게 반죽한 다음 미리 다듬어 놓은 채소에 뭇어 잘 섞어 준다.
3_마지막으로 준비한 고추장과 된장을 넣고 반죽을 하다가 간을 맞추어 설탕을 넣고 다시 섞으면 반죽이 완성된다.
4_완성된 반죽을 보기 좋게 동그랗게 모양을 만든다.
5_미리 달구어 놓은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노릇하게 부쳐주면 완성이다.
고추장과 된장이 들어가서 매콤하고 구수한 고추장 장떡이 완성되었다.
다른 부침개와 달리 물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서 반찬으로도 손색이 없다. 장떡을 반찬으로 만들 때는 조금 간을 세게 하는 것이 좋다. 조금 더 고소한 장떡을 먹고 싶다면 지질 때 식용유와 참기름의 비율을 반반으로 섞어서 사용하면 좋다.

느타리 버섯전 만들기
1_먼저 느타리 버섯을 먹기 좋은 크기로 결대로 찢어 준비한다.
2_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느타리 버섯을 넣어 살짝 데쳐 준다.
3_데쳐 놓은 느타리 버섯은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한다.

4_밑간을 한 느타리 버섯을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물에 넣어서 골고루 달걀 옷을 입혀준다.
5_달구어진 프라이 팬에 노릇하게 구워 완성한다.
날씨가 구질해서 기름진 음식이 당길 때 버섯 전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느타리 버섯전은 콜레스테롤과 지방의 흡수를 방해해서 비만에 예민한 여자들에게 좋다. 남편과 아이는 쉬는 날 임에도 불구하고 비가 와서 텔레비젼 앞에서 하루 종일 있길래 얼른 주방에 들어가 간단하게 장떡과 느타리 버섯전을 지져 왔더니 반색을 한다. 장떡과 버섯전을 몇개 집어 먹더니 슬쩍 내눈치를 보고는 한마디 한다.
‘마트에서 막걸리 사놓은 것 없나?’
이럴 줄 알고 마트에서 막걸리를 사다가 냉장고에 시원하게 만들어 놓았다. 미운 놈 떡하나 더 준다는 속담이 딱 맞아 떨어 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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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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