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Italian/Korean/Chinese Food

클래스문의 : (562)896-3090
e-mail : kang4890@hanmail.net

 
[무말랭이 무침]밥에 물말아서 개운하게 한그릇 합시다.
03/02/2012 10:04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4,113  


 

 

얼마전 친구하고 식사를 하였다. 식사를 하자마자 몇가지 약을 털어 먹는 것을 보니 걱정스럽다. 조심스럽게 무슨 약이냐고 물어 보았다.

 

‘별로 대단한 병도 아냐. 그저 혈압이 조금 높고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해서 몇가지 처방을 받아서 약을 먹고 있어’ 하고 무심코 대답을 한다. 이 곳의 미국인 처럼 한국인이 육식을 먹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른 아시안 보다는 육식을 즐겨 먹는 편이다. 덕분에 많은 한인들이 전에는 없던 병들을 가지고 있다.

서구식으로 변한 식습관으로 인하여 한국에서도 이제는 ‘사찰음식’이 뜨는 것 같다. 친구에게 야채 위주의 식단으로 바꾸어 보는 것은 어떠냐고 했더니 ‘야~ 고기없이 어떻게 살어?’한다. 허긴 우리 집도 식탁에 고기가 안 올라오면 남편과 아들 얼굴이 밝지가 않다. 내가 무서워 반찬 투정은 안하지만 몇수저 뜨다가는 많다.

 

어느날 무 말린 것을 마트에서 사다가 무말랭이 무침을 만들어 식탁에 올렸더니 좋아들 한다. 반은 싸다가 친구에게 주었다. 그날 저녁에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는 ‘입맛이 없어서 밥에다 물 말어서 무말랭이 무침 한가지 해서 저녁 잘 먹었다’ 한다.

 

이제는 미국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육식에서 채식으로 식습관을 바꾸고 있다고 한다. 그에 관한 수기도 많이 올라오는데 대부분 에너지와 활력이 더 넘치고 컨디션도 더 좋아졌다고 한다. 물론 병원을 찾아가는 발길도 뜸해졌다고 하니 나도 고기 먹는 양을 줄여야 할 것 같다.

 

저녁에 몇가지 채소해서 저녁을 먹고 나니 2시간도 안되 냉장고를 열었다 닫었다 하니 아직도 습관을 바꾸기가 요원한 것 같다.

 

 

 

무우 말랭이 Dried Radish …… 150g

 


양파 Onion …… 반개

 


물엿 Starch Syrup ……. 2큰술

 


고추가루 Powdered Red Pepper …… 5큰술

 


깨가루 Powdered Sesame …… 3큰술

 


진간장 Soy Sauce …… 1큰술

 


액젓 Anchovy …… 2큰술

 


다진 마늘 Garlic …… 1큰술

 


생강즙 Ginger …… 약간

 

 

 

 

 

무우 말랭이 불리기

 

1_커다란 그릇에 무말랭이를 담고 물 5컵에 간장 1컵을 넣고 불려 준다.

 

2_무우 말랭이가 어느 정도 불었다 싶으면 찬물에 깨끗이 씻은 후 채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다.

 

만들기

 

1_불려 놓은 무우 말랭이를 액젓으로 간을 맞춘다.

 

2_양파와 간장을 넣고 믹서기에 곱게 갈아 준다.

 

3_분량의 고추가루, 생강즙, 다진 마늘, 물엿, 깨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4_무우 말랭이에 양념을 넣고 잘 버무린 후 깨소금을 뿌려 완성한다.

 

완성된 무우 말랭이은 냉장고 속에 넣어 5시간 정도 지나 양념이 잘 숙성된 후 먹으면 더욱 맛이 있다.

 

우리 냉장고에는 몇가지 밑반찬들이 항상 있다. 이렇게 다양한 밑반찬들을 미리 만들어 놓으면 밥상 차리기가 영 수워롭다.

 

찌개나 국 한가지 끓이고 밑반찬 몇가지를 같이 내면 식탁이 성의가 있어 보인다. 몇가지 음식을 하지 않아도 손님들이 음식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고 좋아한다. 어떤 때는 그저 무우 말랭이 무침이나 깻잎 장아찌만 해서 밥을 먹기도 한다.

 

오렌지 카운티에 미쉘입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공지 [12월 명품 집밥] 미쉘 셰프가 직접 만드는 '집밥 7종 세트' 11/26/2019 1949
공지 [11월 명품 집밥] 한국의 맛을 담아내는 '미쉘의 집밥 7종세트' 10/29/2019 3423
154 [전복초] 한국인의 무한한 보양식 사랑~ 04/16/2012 5235
153 [뚜또 프레스코_Tutto Fresco]우와~ 이런 레스토랑 처음이야!! 04/14/2012 5280
152 [장떡,느타리버섯전]날씨가 꿀꿀할 때 지져먹자. 04/13/2012 4642
151 [이탈리안 마켓_Italian Market]이태리 음식에 필요한 건 다 있다. 04/12/2012 6341
150 [쟁반냉면]한쪽 방향으로 비빈다고 혼나지 않는다. 04/11/2012 3899
149 [오렌지 스시_Orange Sushi]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우리 동네 스시집. 04/10/2012 5677
148 [오징어채 무침]어머니가 만들어 주었던 바로 그 맛!! 04/09/2012 4644
147 [오조 샐러드]차갑게 먹으면 더욱 맛있는 샐러드. 04/06/2012 3891
146 [파머보이스_Farmerboys]진짜 미국 햄버거를 찾아서~ 04/05/2012 5632
145 [육계장]간단하고 화끈하게 속 좀 풀어보자. 04/04/2012 6930
144 [다이코쿠야_Daikokuya]하시엔다까지 괜히 갔다 싶네요. 04/03/2012 10658
143 [타이 오렌지 치킨]누구나 좋아하는 간단한 치킨 요리~ 04/02/2012 5223
142 [연어 스테이크]특별한 날에 잘 어울리는 럭셔리 아이템~ 03/30/2012 3916
141 [얼갈이 겉절이]고기 먹을 때 같이 드세요^^ 03/28/2012 7713
140 [폴스 프레이스_Paul's Place]맥도날드 햄버거가 지겨워 졌다면 한번 먹어… 03/27/2012 4319
   141 |  142 |  143 |  144 |  145 |  146 |  147 |  148 |  149 |  150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