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le 의 요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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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고구마 범벅]간단하게 만들어 본 대한민국 디저트
12/09/2011 08:45 am
 글쓴이 : Michelle
조회 : 4,984  


 

 

한국 사람들과 떡은 뗄래야 뗄수가 없는 음식이다.

 

허기가 질때 밥 대신 먹기도 하고 식사 후에 디저트로 먹기도 한다. 어릴때는 떡을 좋아하지 않아서 떡을 먹을 일이 별로 없었다. 떡은 한국에서는 이웃 간의 교류의 의미가 있었는지도 모른다.

 

내가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어머니하고 거실에서 앉아있는데 초인종 소리가 들린다. 어머니가 하이톤 목소리로 묻는다. ‘누구세요?’ 그러자 ‘옆집에 새로 이사온 새댁인데요. 떡 좀 가지고 왔어요.’ 하니 어머니가 문을 열자 새댁은 시루떡을 쟁반에 들고 현관 앞에 서있다.

 

어머니는 새댁에게 들어오라고 하시고는 커피와 과일을 내왔다. 어린 새댁에게 남편 직업도 물어보고 하던 중에 얼굴을 보니 퍼렇게 멍이 들어있다. 눈치가 빠른 어머니는 얼른 새댁을 방안으로 데리고 들어가더니 한동안 소근소근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린다. 결혼 한지는 1년이 조금 넘었는데 남편이  저녁이면  술을 먹고 들어와서 폭력을 쓰는 것이다.

 

아버님과 의논을 하신 어머니는 저녁 식사에 신혼 부부를  초대하셨고  남편만 데리고 밖으로 나가신 아버님은 저녁 늦게 돌아오셨다.

 

그 후에 새댁이 어머니에기 말하길 남편이 마음을 고쳐 먹고 잘 지낸다고 하면서 다시 그 시루떡 한 접시를 들고 온 것이 아닌가. 아직 전에 가져온 시루떡도 그대로 있는데 누가 먹을지 난감하였다.

 

 

 

 

단호박 Pumpkin …… 반개


고구마 Sweet Potato …… 1개


완두콩 Frozen Pea…… 1컵


설탕 Sugar …… 2큰술

 

 

 

 

 

만들기

 

1_준비한 단호박을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가로 3cm정도의 먹기 좋은 크기로 약간 두툼하게 썰어 놓는다.
 
2_고구마도 깨끗이 씻어 채를 썰고 분량의 설탕에 약 10분정도 재워 놓는다.

 

2_재워 놓았던 단호박과 고구마는  준비한  오븐 팬에 펼쳐 놓고 약 350도에서 20분 정도  꾸득할 정도로 구워 놓는다.

 

3_타지 않도록 색깔이 예쁘게 나오면 꺼내 놓는다. 


 

 

 

 

반죽하기

 

 

재료_쌀가루 2컵, 물 반컵, 설탕 1큰술, 소금 1작은술

 

 

1_분량의 물에 설탕과 소금을 넣고  녹인  후 쌀가루에 섞어 준다.

 

2_오븐에 구워 놓은 단호박과 완두콩, 고구마를 쌀가루에 넣고 최대한 멍울이 없이 잘 석이도록 손바닥으로 잘 비벼준다.

 

3_유산지를 깐 찜기에 준비한 2)의  재료를 얹고  모양을 잡는다.

 

4_찜기에 부어 놓은 물이 팔팔 끊은 것을  확인하고 김이 새지 않도록 주의한다.

 

5_김이 올라온 후 30분정도 쪄서 완성한다. 

 

 

이때 쓰고 남은 쌀가루는 실온에서 상하기  쉬우므로 지퍼백에 담아 냉동 보관한다. 해동하기가  쉬워서  필요할 때 마다 꺼내서 사용할수 있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단호박 범벅은 단호박 뿐만이 아니라 쌀가루에 말린 과일, 견과류 등을 이용해서 만들 수도 있으니 좋아하는  재료를 사용하여 언제든지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찜기에 재료를 넣을 때 꽉 눌러 담지 말고 조금씩  쏫아 붓는 느낌으로 담아야 열과 수증기가 골고루 전달되어 잘 익는다. 설탕이나 소금은 간을 보고 조금 더 넣거나  해도 좋다. 식후에 차와 함께 먹으려면 조금 더 달아도 좋을 것 같다.

 

오렌지 카운티의 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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