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와 마음 이야기

김재명

JM Company 대표

  • 작곡가, 재즈 칼럼리스트/작가
  • Queens College of Music, New York, NY 석사

같이 들어요!- 171//Death Letter//

글쓴이: Panda  |  등록일: 09.12.2019 22:12:01  |  조회수: 3512

오늘의 추천곡 '같이 들어요!'

제목: Death Letter

아티스트: Cassandra Wilson (카산드라 윌슨)


두번의 그레미 상을 받은 카산드라 윌슨(Cassandra Wilson)이 그녀만의 독특한 음색과 해석으로 부르는 'Death Letter' 입니다.

햇살 속에서

바람 속에서

가을이 느껴집니다.

가사 중

'I didn't know that I loved her 'till they began to let her down'

'그녀가 묻혀지는 순간까지 나는 내가 그녀를 사랑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라는 대목이

마음에 남는 노래입니다.

사랑이란 감정은

때때로 가리워져 있어서

사랑하고 있으면서도 그 마음을 알지 못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지혜롭다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이 오기 전,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들에 마음을 활짝 열고

그들을 향한 관심과 사랑을 갖고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JM



이 곡의 원작자인 델타 블루스의 대표적 뮤지션인 Son House 의 곡도

함께 감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dgrQoZHnNY







작곡&편곡&화성악 레슨 with JM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전체: 332 건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