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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꼬는 습관 척추 관절 건강에는 독

healingchiro  |  등록일: 03.31.2015  |  조회수: 7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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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적으로 또는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고 앉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앉는 자세보다는 다리를 꼬고 앉는 것이 편하기 때문 이기도 하고 여성분들의 경우는 각선미를 강조하기 위해서 다리를 꼬는 경우도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흐트러진 자세가 습관이 되면 우리의 건강에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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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꼬는 습관이 어떻게 건강에 해로울까요?

 

첫째, 다리를 꼬면 골반 통증이 생깁니다. 한쪽 방향으로만 다리를 꼬게 되면 다리 길이가 달라지고 짧은 다리에 더 큰 하중이 가게 되어 골반 통증이 생깁니다. 특히 여성들은 골반이 틀어지면 생리통, 생리불순 등의 각종 자궁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둘째, 성장기의 아이들은 다리를 꼬게 되면 골반에 변형이 생기면서 척추 측만증, 오다리, 안짱다리 등의 척추와 관절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무심코 다리를 꼬고 앉는 부모님의 나쁜 습관이나 자세를 따라 하지 않도록 바른 자세에 신경 써야 합니다.

 

셋째, 다리를 꼬고 앉게 되면 무릎 주변의 근육이나 인대가 늘어나 연골에 부담이 늘어나게 되고 무릎 연골이 빨리 닳게 되므로 퇴행성 관절염의 발병 시기를 앞당기게 됩니다.

 

넷째, 식사를 할 때 다리를 꼬고 앉게 되면 위에 부담을 주게 되어 소화 불량이 되거나 과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리를 꼬는 습관은 심할 경우 하지정맥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리를 꼬게 되면 허벅지 정맥에 피가 잘 안 통하게 되면서 혈액이 주변의 다른 정맥으로 순환하게 됩니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다 보면 허벅지 혈액 순환이 약해지면서 하지 정맥류가 생길 확률이 높아 집니다.

 

의자에 앉아 있을 때 좋은 자세란 등받이에 허리를 바짝 붙이고 가슴을 편 채로 무릎을 가지런히 모아 앉는 것 입니다. 하지만 바른 자세로 장시간을 앉아 있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에 장시간 흐트러진 자세로 앉아있지 않도록 주의하고 의식적으로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평소에 걷기, 자전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과 가벼운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서 바른 자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다리를 꼬는 습관으로 골반이나 척추가 틀어진 경우에는 카이로 프랙틱 치료를 통해서 골반과 척추를 바로 잡아 주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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