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란..
“못하는 게 아니라 안하는 거다.
그런데 안하다 보면 못하게 된다.”
흔히 이렇게들 말한다.
“결혼은 선택이다.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설문조사에서 이런 답변이 55%가 넘는다.
그런데...
이렇게 물으면 반응이 확 달라진다.
“그러면 당신은 결혼을 안할 것인가?”
90% 이상의 답변은?
“언젠가는 한다.”
처음부터 결혼 안한다는 사람은 거의 없다.
결혼비용 부담도 크지만,
이래저래 혼자 사는 데 큰 불편이 없는 것이다.
혼술, 혼밥, 그런 장소와 제품들..그리고 사람들의 인식...
이렇게 인프라가 잘 되어 있다.
또 이성을 만날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하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해본다면?
결혼이 늦어질수록 내 몸은 늙어가고,
나와 맞는 상대도 늙어가는데,
그것을 인정하지 못한다.
그래서 점점 더 결혼이 어려워진다.
그리고
혼자 사는 데 익숙해지면
누구와 같이 사는 게 두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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