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진의 결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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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만나 결혼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결정되기도 합니다. 이웅진의 26년차 결혼이야기를 통해 인연의 중요성과 결혼의 행복함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쌓아둔 26년이 연애의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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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의 밀당남녀]차마시고, 식사하고 연락없는 그녀
06/19/2017 07:13 am
 글쓴이 : sunwoo
조회 : 856  


남자가 마음에 안들면 차 한잔만 마시고 가면 좋겠어요.

 

만나서 즐겁게 대화하고 차 마시고 식사도 하고 근처 공원도 함께 산책하고 집근처까지 바래다 주는,
첫 만남임에도 데이트 풀코스 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딴에는 기분이 좋았고, 그래서 집에 돌아와서 그녀에게 "오늘 즐거웠다.."는 문자를 보냈어요.
그런데 아무런 답장이 없네요.
처음에는 피곤해서 그냥 자는가 보다, 싶어서,
다음날 출근해서 "지금 뭐하세요?"라는 ㅇㅇ톡을 보냈는데,
여전히 무응답.

그제서야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마음에 안들면 그냥 차 한잔 하고 갈 것이지,
비싼 레스토랑에서 저녁까지 사게 하고..
돈 들이고, 시간 들여서 하루 봉사한 느낌입니다.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그렇게 남자 하자는대로 따라 나서면
남자들은 혹시나 하는 오해를 합니다.
희망고문이죠.

이런 경우는
면전에서 거절 당하는 것보다 기분이 더 나쁘네요.

속상해서 넋두리 한번 해봤습니다.
절대 데이트 비용 아까워서 그런 거 아닙니다.

 

 

 

차는 왜 마시나요?
이야기 몇마디하고 그냥 헤어지시지요.
여자들이 남자 탈탈 털어먹으려고
마음에 없는데도 만나고 그러지 않아요.

처음 만난 남자 차 타고 집까지 오는 건
오해를 살만한 행동인 것 같네요.
저 같아도 첫 만남에서 차, 식사, 산책, 에스코트까지
해줬다면 이 여자가 나를 마음에 들어하는구나,
생각했을 것 같네요.
이런 경우는 자칫 남자, 여자, 입장 차이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요.
그 여자분이 처음부터 얻어먹으려고
작정한 것은 아닐 거라고 봅니다.
어떤 경로로 두사람이 만난지는 모르겠지만,
주선자의 입장도 있고,
서로 말이 잘 통했다면
상식적인 사람일텐데
뭔가 연락 안하거나 못할 사정이 있겠지요.
하지만 적어도 만남 당일 남성분의 문자에
집에 잘 들어갔느나, 정도의 인사는 하는 게
예의라고 보여지네요...
남성분도 그 부분에 더 화가 난 것 같기도 하고요.

글을 보니 딱 제 경우네요. 저는 여자 입장이고요.
몇달 전 저도 한 남자를 소개받고
간단하게 차를 마시고서 식사를 하러 갔는데,
식당이 카페에서 버스로 한정거장 정도라면서
산책 겸해서 걸어가는 게 어떠냐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날 제가 하이힐을 신었는데,
발목을 삐긋해서 좀 불편했어여.
약간 절뚝거렸고, 남자분이 그걸 못봤을리가 없는데
버스 정류장도 멀고, 택시 타봤자 길이 막혀서 돈만 많이 나온다면서
계속 걷는 거예요.
그걸 보니 남성분이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길이 막히고, 택시비가 많이 나와도
같이 있는 사람이 발목이 불편하면
일단은 택시 타자고 하는 게 기본 아닌가 싶어서요.
이왕 나선 길이라 식사는 했지만,
그 후 그분에게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그 여성분도 저랑 비슷한 사정이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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