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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다음 등판은 1일(한국시간) 필리스전

등록일: 04.27.2017 11:11:48  |  조회수: 261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이 발표됐다.


LA다저스 구단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4연전 마지막 경기 게임노트를 통해 하루 뒤 시작되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3연전 선발 매치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1일 오전 5시 10분(현지시간 30일 오후 1시 10분) 열리는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의 다음 상대는 필리스다. 사진=ⓒAFPBBNews = News1이 경기는 미국 현지에서는 다저스 중계방송인 스포츠넷LA와 공중파 방송 KTLA가 생중계 예정이다.

이번 시즌 4경기에서 4패 평균자책점 4.64(21 1/3이닝 11자책)를 기록중인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팀과 자신의 승리에 도전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지금까지 필리스와 두 차례 맞붙었다. 모두 홈이었다. 2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2.77(13이닝 4자책)을 기록했다.

첫 등판은 2013년 6월 29일 경기였다. 7이닝 7피안타 2피홈런 3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승패없이 물러났지만, 팀은 4-3으로 이겼다. 두번째 대결은 2014년 4월 22일 있었다. 6이닝 9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패없이 경기를 마쳤다. 팀은 2-3으로 졌다.

상대 선발은 우완 신예 닉 피베타. 이번 등판이 메이저리그 데뷔전이다. 원래 지난 27일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앞선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순서가 밀렸다.

2013년 드래프트 4라운드 136순위로 워싱턴 내셔널스에 지명됐고, 지난 2015년 7월 28일 내셔널스가 조너던 파펠본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그 대가로 필리스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트리플A 르하이밸리에서 3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0.95(19이닝 2자책)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앞선 두 경기는 마에다 켄타(1승 2패 8.05)와 제러드 에익호프(1패 2.55), 브랜든 맥카시(3승 2.25)와 잭 에플린(2패 2.25)이 맞붙을 예정이다.